블루투스 스피커로 유명한 국내의 브리츠에서 제품이 새로 나왔습니다. BA-MK202라는 제품인데요 레트로한 디자인에 엔틱한 분위기의 감성 넘치는 외형이 인상적입니다. 축음기의 LP를 연상시키는 상단 데코에 휴대성이 좋고 스피커 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계, FM라디오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작지만 강한 거인이 생각나는 제품입니다.
BA-MK202는 5W의 출력에 블루투스 5.3버전, 1,800mAh의 배터리 용량으로 50% 볼륨 기준 8시간의 런닝타임을 갖추고 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3.5파이 오디오 케이블과 충전을 위한 C타입 케이블, 한글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스피커 본체는 따로 조립할 필요 없이 완품 상태로 되어 있어 박스를 개봉하자 마자 즉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도 대략 60% 정도 충전되어 있는 것으로 예상되며 바로 동작여부 및 기능 여부도 점검이 가능합니다.
우드 재질을 표현한 플라스틱 외형에 길게 쭉 뻗은 스피커 모양이 돋보입니다. 전면에는 상태를 알 수 있는 LCD와 라디오 주파수 다이얼, 트랙/볼륨 이동을 위한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좌우 버튼을 짧게 누르면 볼륨 조절, 길게 누르면 트랙이동으로 2가지 기능을 한 번에 담았습니다. 볼륨은 최대 16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상단의 LP 부분이 회전되나 싶었지만 고정된 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LP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귀엽게 생겨 살짝 미소짓게 만드는 이 부분이 BA-MK202의 디자인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옛감성을 떠오르게 하는 바늘이 LP를 긁고 지나가는 효과음도 따로 낼 수 있답니다.
후면에 블루투스 연결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TF 카드와 USB를 통한 MP3 파일 재생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AUX 단자에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하면 LINE IN이라는 음성안내와 함께 바로 휴대용 스피커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예쁜 디자인이라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립니다. 무선이라 따로 선연결 할 필요없이 평평한 곳이라면 예쁜 데코레이션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안방 정도의 크기에서는 작지 않을 정도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5W의 출력이라 작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상단의 스피커 모양 또한 LP처럼 모형이며 진짜 스피커는 본체 전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연결 부분이 유연하게 되어 있어 나팔 스피커 부분을 위로 올리거나 좌우로도 모양을 바꿀 수 있습니다.
침대옆 테이블에 작은 시계를 두고 쓰고 있는데요 BA-MK202는 디지털 시계 기능도 있어서 스피커나 FM라디오로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작은 디지털 시계로도 쓸 수 있습니다. 시계도 되니 알람 기능도 있었다면 더 완벽했을 것 같습니다.
LP가 재생되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음원출력 시 지직거리는 노이즈도 연출할 수가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2번 빠르게 누르면 효과가 적용되는데요 내용을 모르고 듣다보면 오해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때 효과를 켜놓으니 괜찮더라고요.
C타입 충전 케이블로 충전을 하여 배터리로 동작을 하기 때문에 실내 뿐만 아니라 야외, 캠핑에서도 분위기 좋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볼륨을 최대로 하면 개방된 공간, 10M 정도의 거리에서도 들릴 수준의 소리이기에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밤이라면 소리가 더 멀리 퍼지니 적당히 소리를 줄여야 될 정도입니다. 여름이었다면 바닷가에 놀러갈 때 BA-MK202를 이동용 테이블에 올려놓고 잔잔한 음악을 들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출시특가 39,9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정상가는 49,900원입니다. 주변 지인의 생일이나 기념일 선물로 BA-MK202를 전해 준다면 받는 입장에서 굉장히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브리츠의 BA-MK202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브리츠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직접 사용해 보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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