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테크 인플루언서 찐친부부입니다.
빔프로젝터는 회사, 학교, 학원, 가정에서 두루두루 쓰입니다. 일반 티비를 설치했을 때보다 공간의 제약을 덜 받고 더 크게 화면을 볼 수 있는 데다가 제품 가격을 포함해 설치에 들어가는 비용도 비교적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TV 대신 빔프로젝터를 설치하는 가정이 크게 늘어난 것 같습니다.
가정용으로 사용하기 적당한 빔프로젝터 제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개인적으로 최근 경험해 본 비비텍 MW622 제품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생생한 컬러감과 고화질 화면을 제공하고 긴 램프수명을 가지고 있는 빔프로젝터입니다.
해당 모델을 판매하는 브랜드 '비비텍'은 40년의 생산 역사를 가졌고 세계 프로젝터 브랜드 중 TOP3에 링크되고 있는 곳입니다. 세계적 기업인 델타의 자회사이기도 한 비비텍은 전세계 114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판매량이 1만대가 넘어설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만큼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데 MW622을 직접 사용해 보고 해당 제품을 추천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비비텍 MW622 스펙
MW622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램프 밝기 : 4300 안시루멘
▶ 해상도 : 와이드 HD, 1280 x 800
▶ 명암비 : 30,000:1
▶ 램프수명 : 15,000시간
▶ 무게 : 2.7kg
▶ 키스톤 : 지원
▶ 단자 : HDMI 1.4, VGA, RS232, USB, 오디오 등
▶ 10W 스피커
구성품을 살펴보았는데요. MW622 본체, 전원 케이블, RGB 케이블, 리모컨(건전지 포함), 퀵 스타트 매뉴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HDMI 케이블이 없는 것이 살짝 아쉬운 부분이네요.
비비텍 MW622 빔프로젝터 사용해 보기
화이트 컬러의 MW622은 깔끔한 화이트 컬러가 적용된 디자인으로 사무실, 집, 가게 등 어디에서 사용하더라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모습입니다. 무게도 2.7kg 정도로 그리 무거운 편이 아니기 때문에 위치를 옮겨야 할 때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전면 램프는 커버로 보호되고 있으며 간단하게 탈부착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위치에 설치한 뒤에 커버를 제거하고 전원을 켰습니다. 바로 위쪽에 보이는 수동 휠을 이용해서 초점과 1.1배 줌 조절이 가능합니다. 제품과 스크린까지의 거리에 따라 선명한 화면이 나오도록 조절해 주었습니다.
뒷면 단자부의 모습입니다. AC IN, HDMI, USB, RS-232, VGA IN, VIDEO, AUDIO IN, AUDIO OUT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여 전원을 공급하고 HDMI 단자를 활용해 노트북과 연결해 사용했습니다. 추가로 다른 단자들을 이용하면 다양한 장치와의 연결이 가능합니다.
상부에 조작 버튼이 있지만 함께 제공되는 리모컨을 이용하면 좀 더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배터리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구매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처음 화면을 켰을 때의 생각은 '기대 이상으로 밝고 선명하다'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가정용 빔프로젝터 MW622는 최대 4300안시루멘 밝기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제품이 2000안시루멘을 지원했었는데 그때는 화면이 흐리게 느껴졌고 컬러도 본연의 색감을 내지 못했었는데요. 하지만 MW622의 경우에는 확실히 밝고 선명한 컬러를 보여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30,000:1의 고명암비는 영상 내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더 분명하게 표현해 주었고 6분할 컬러휠로부터 오는 생생한 색감이 영상의 몰입도를 더해주었습니다.
1200x800(와이드HD) 해상도를 지원하는데 이 와이드한 화면 덕분에 영화 시청에 더욱 최적화된 가정용 빔프로젝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영화관 스크린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해당 모델에 탑재된 고광량 램프는 최대 15,000시간이라는 긴 수명을 가지고 있어 경제적입니다. 수명을 다해 제품을 교체하기까지는 꽤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제품이 작동할 때의 소음은 27dB 정도의 저소음이라 영상 시청에 방해되지 않았습니다.
화면 품질과 함께 사운드 성능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10W 내장 스피커가 탑재되었는데 성능이 상당합니다. 음량은 1~5까지 조절이 가능했는데 1단계에서도 충분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모든 작동은 리모컨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볼륨을 조절하거나 다른 설정을 변경하려고 할 때 빔프로젝터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앉은 자리에서 리모컨을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번거로움이 덜하고 시청 중간에 흐름이 끊기는 일도 없었죠.
수직 키스톤 조정을 비롯한 모든 설정을 리모컨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설정값으로 지금 장소에서의 최적의 영상 시청을 만들어 줄 수 있죠.
내구성 또한 좋아 A/S 발생률이 0.1% 미만이라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무상 A/S가 2년 동안 제공되며 램프의 경우 1년(1,000시간) 이내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새것으로 교환해 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철저한 사후관리가 제공되니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무선 동글, 전용 삼각대, 프리젠터, 스크린 등 추가 옵션을 함께 구매하면 25% 할인이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