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컴퓨터, 흔히 PC조립을 할 때 여러 구성이 필요합니다. 내부 부품은 조합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pc케이스는 외부에서 봤을 때 가장 중요한만큼 디자인부터 RGB조명까지 어떤 구성으로 할것인지 중요한데요. 다시 심플한 스타일로 가는 분들도 있지만, 여전히 화려한 조명을 기반으로 한 내부가 더욱 잘 보이는 어항케이스를 선호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조립해본 pc케이스는 커세어 iCUE LINK 3500X RGB입니다. 화려한 조명이 특징인 모델로, 커세어의 연동 셋업 시스템인 iCUE LINK를 구성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하나의 시스템 허브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측면 3개의 RX120 RGB 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조립식컴퓨터에 사용될 부품입니다. 모두 CPU쿨러, 케이스, 파워, 추가 구성팬까지 모두 커세어로 구성해봤습니다.
커세어 iCUE LINK 3500X RGB는 화이트,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있으며, 저는 메인보드 컬러, 쿨러 색상에 맞춰 블랙을 선택했습니다.
박스를 뜯어보면 보호비닐이 붙어있으며, 내부에 조립에 필요한 나사, 케이블 타이가 담긴 박스가 들어있습니다.
측면 패널은 무나사 방식의 클립타입으로 상단을 약간의 힘을 주면 쉽게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측면 강화유리를 포함해 전면까지 분리가 되어 조립 편의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반대 측면을 열면 기본 설치된 RX120 팬 3개의 iCUE LINK HUB를 볼 수 있는데요. 1개의 허브에 최대 14개 팬 연결이 가능한데, iCUE 케이블 길이, 팬 위치에 따라 방향설정을 잘 해야합니다.
저는 추가로 4개의 RX120mm 팬을 하단 3개, 후면 1개를 설치했습니다. 상단은 TITAN 360 RX RGB 3열 수냉쿨러부분의 라디에이터와 결합된 iCUE RX120 RGB 팬이 장착했습니다. 총 팬 개수는 10개입니다. 스타터킷에 추가로 LINK 허브를 하나 더 제공하는데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메인보드를 구해서 조립해볼 예정인데, 주 전원커넥터가 보드 뒤쪽에 배치되는 ASUS BTF, MSI Project Zero 메인보드에도 호환되는 케이스입니다. 앞으로 BTF PC가 주류가 될 것 같은데,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측면 선정리 공간 여유가 있어서 케이블타이로 고정을 하나씩 하지 않아도 충분히 패널을 닫을 수 있었습니다. 한번에 깔끔하게 선정리를 하고 싶다면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타이를 활용하면 됩니다.
전원 및 전면 패널은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USB 3.2 Gen2 C타입 1개, A타입 2개를 지원하며, 헤드폰 및 마이크 콤보 단자 1개가 위치해 있습니다. 별도로 리셋 스위치를 제공하기 때문에 메인보드에 각각 연결하면 됩니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410mm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RTX 4070 Ti SUPER, RTX 3080 Ti 등 3열 쿨러 방식의 긴 그래픽카드 대부분 장착하는데 문제 없습니다.
메인보드는 Mini ITX부터 E-ATX (305mm x 277mm)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미들 타워중에서 엄청크다고 할 순 없지만, 대부분 시스템 구성하는데 있어서 조립부터 선정리를 편하게 할 수 있는 PC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PC조립 후 전원을 켜봤습니다. iCUE LINK를 작동하기 때문에 모든 팬의 RGB조명이 동일하게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커세어 iCUE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원하는대로 제어 및 설정이 가능합니다.
전용 케이블 및 직결 방식 등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기존의 5V RGB 케이블 방식보다 안정적입니다. 선하나 빠지면 또 찾아야하는 등 번거로웠던 기존 방식대비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조립식컴퓨터 견적을 짜거나 직접 PC조립을 하실 분들 모두에게 추천할만한 PC케이스였는데요. 원하는 대부분의 구성을 넣어도 크게 호환성 걱정할 필요없는 넉넉한 크기와 커세어 iCUE LINK RGB조명 연동 시스템 등 여러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훨씬 편하게 조립할 수 있을겁니다. 특히 BTF 구성을 할 예정이라면 한번 주목해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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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 및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