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촉촉하고, 깔끔하게!
풀무원 스팀 글라스쿡
에어프라이어 4.5L
글/사진 : 기계창고
간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에는 항상 2가지 단점이 있었습니다. 내부가 보이지 않아 요리의 진행상황을 알 수 없어 말라비틀어지는 경우도 있었죠. 그래서 중간중간 작동을 끄고 음식물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또다른 단점은 바스켓 세척 관리가 까다롭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나온 제품이 스팀이 나오는 글라스 에어프라이어입니다. 통유리이기 때문에 음식 조리 상태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일정시간 촉촉한 에어미스트가 분사되어 음식이 말라비틀어지는 것을 막아주죠. 사용 후에는 통째로 식기세척기에 넣을 수 있어 사후처리도 간편합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의 정식 모델명은 풀무원 스팀 글라스쿡 에어프라이어 4.5L입니다.
미리보는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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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cm 두께에 200도를 버티는 통유리 바스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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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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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스팀기능으로 매마름없이 촉촉하게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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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필요 없이 식세기에 넣으면 끝!
구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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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및 글래스 바스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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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304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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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장갑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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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풀무원 스팀 글라스쿡 에어프라이어 4.5L
서론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제품은 조리 과정을 모두 지켜볼 수 있다는 것과 음식의 너무 매마르게 된다는 기존 에어프라이어의 단점을 통유리와 스팀 기능으로 모두 극복한 제품입니다.
이전에 제가 사용했던 제품은 코팅팬 소재의 제품이었습니다. 코팅이 벗겨지면 각종 유해물질과 환경호르몬의 위험성에 노출되고, 코팅팬에 음식물이 타게 되어 달라붙으면 세척도 상당히 까다로웠죠. 음식의 조리 진행 상태를 알 수 없으니 계속 중간중간 껐다가 상태를 확인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통유리로 만들어진 재품이라 가열되는 동안의 음식의 변화상태를 아주 투명하게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유리라 내구성이 약해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곘으나 실제로 0.5cm의 두꺼운 통유리이며, 자체 유리 강도 신뢰성 테스트를 통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0도의 고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죠.
그리고 당연히 통요리의 특성상 코팅팬처럼 코팅이 벗겨질거나 유해물질이 나올 염려도 없이 안심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글라스 바스켓에는 스테인레스 그릴망(트레이)가 있습니다. 이 스테인리스 그릴망위에 음식을 올려놓으면 음식이 바닥에 닿지 않아 골고루 열전달이 가능합니다. 어찌보면 스테인리스 트레이가 음식과 접촉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내구성과 오염 및 변형에 예민할 수도 있는데요. 이 제품의 트레이는 가장 좋은 스테인리스 304 계열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간혹 저가 제품에는 이 트레이가 스테인리스 304 계열이 아닌 경우도 있는용 다른 계열의 스테인리스 소재의 경우 고열 사용시 녹이나 마모도가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트레이에 스테인리스 304 소재인지도 꼭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제품은 최대 200도까지 조리 가능한 광파 열선과 360도 순환하는 컨벡션 히팅(팬)으로 누락되는 구역없이 바스켓의 모든 영역 구석구석 열을 전달하는데요. 즉 뜨거운 열과 강력한 바람으로 바스켓 전체를 동일한 온도로 유지시켜준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투명한 글래스를 통해 조리 과정을 들여다보면 강력한 광파 열선이 나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데요. 동시에 컨벡션 히팅으로 음식물이 강력한 열풍에 휘날리는 것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습니다.
작동 방법도 아주 간단해서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될만큼 쉬웠는데요. 터치식으로 전원을 켜고 레버를 돌려서 자동조리요리 모드를 선택한 후 '시작'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또한 이 글라스 에어프라이어의 백미는 '스팀'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제품은 가열 과정에서 매마르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한 기능으로 3분에 한 번씩 미세노즐을 통해 스팀을 분사해 음식을 촉촉하게 만들어 줍니다. 조리시간이 짧은 요리라면 매마르는 것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으나 가열을 오래해야 하는 요리라면 이 기능이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도 간단한데요. 제품 상단에 있는 생수(정수) 주입구에 물만 넣어주고 '스팀' 버튼을 터치만 하면 바로 이 기능을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기능을 며칠 전 먹다 남아 냉장고에 방치한 돼지고기에 테스트를 해보았는데요. 보통 이렇게 한 번 조리된어 딱딱하게 굳은 고기를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따뜻해지기는 하지만 겉부분이 과자처럼 딱딱하게 되어버려 식감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스팀 에어프라이어에 사용하니 조리 후에도 겉면이 매마르거다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없이 갓 구운 것처럼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고기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스팀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에어프라이어로 돌리면서 적당한 바삭함을 의도적로 연출해야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최근 빵집에서 사온 크로와상이 있었는데 하루 정도 밀폐시켜 놓으니 빵이 흐물흐물 눅눅해저벼렸습니다 .
이런 경우 175도의 고열로 2분 정도 돌려보았는데요. 역시 가장 좋았던 것은 빵이 조리되고 있는 모습을 너무도 투명하게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글라스 바스켓을 통해 노릇하게 익어가는 크로와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니 내가 직접 조리 상태를 보면서 내가 원하는 상태에서 바로 종료가 가능하니까요. 결과물도 대단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눅눅했던 빵의 겉면은 바삭해졌고, 속은 여전히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4.5L 바스켓 용량을 저는 사용하고 있는데요. 6호닭 1마리를 조리할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효율 공간이 좋은 사각 형태의 바스켓이라 1인 가구나 신혼부부 가구에 이상적인 사이즈입니다. 실제로 제품의 크기도 작기 때문에 소형 평수에 사시는 분들은 어디에 둘지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이렇게 요리를 하더라도 가장 큰 고민은 뒷처리, 즉 설거지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일체형 바스켓 형태라 하나만 설거지를 해도 됩니다. 게다가 중간중간 홈이 파였다던가 수세미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있다던가 하지 않습니다. 접시를 닦듯이 매끄럽게 슥슥 통유리 바스켓을 세척할 수 있어서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게다가 글래스 바스켓과 스테인리스 트레이는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 식세기가 있는 가정이라면 설거지를 할 필요없이 그냥 식세기에 넣고 돌리시면 주방 싱크대에서 낑낑거리며 닦을 필요도 없습니다.
A/S 부분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데요. 전국 49개의 오프라인 A/S센터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어 1~2년 쓰다가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까지 풀무원 스팀 글라스쿡 에어프라이어 리뷰를 진행해보았는데요. 깨끗한 통유리 바스켓에 조리과정을 직접 보면서 자동 스팀기능으로 요리의 결과물까지 만족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조리 후에 식세기에 그냥 넣어놓으면 설거지 스트레스도 없으니 에어프라이어를 찾는 1~2인 가구라면 충분히 구매 추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구매링크 : https://m.site.naver.com/1ttDN
본 포스팅은 풀무원건강생활으로부터 제품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