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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체험단

쿠거 유니페이스 COUGAR UNIFACE RGB 화이트 PC 케이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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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3. 22:55:05
조회 수
579
26
댓글 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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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이볼트 입니다.

이번에도 케이스 리뷰는 쿠거 제품이 되었네요. 하이엔드급과 엔트리급에 이어 서린씨앤아이를 통해 출시된 중간급, 일명 미드레인지급 라인업의 가성비 좋은 케이스인 유니페이스 RGB를 여러분께 소개드립니다.


메모리와 케이스하면 떠오르는 메이저 유통사 서린씨앤아이에서 유통하는 케이스 중 몇 안되는 10만원대 이하의 제품으로 접근성이 좋은만큼 다양한 소비자분들께 고루 어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리뷰도 자세히 살펴보시고 합리적인 구매에 도움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리뷰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목차

1. 케이스 살펴보기

2. 시스템 조립 / 호환성

3. 총평

1. 케이스 살펴보기

오늘의 주인공 유니페이스 RGB는 미들타워급 케이스로 시중의 왠만한 대형 부품들, 3열 수랭쿨러나 대장급 공랭쿨러, 큼직한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까지도 담아낼 수 있는 호환성 좋은 케이스 입니다.

최근 유행을 리드하고 있는 통어항이나 듀얼 체임버 구조가 아닌 파워서플라이가 하단부에 장착되고 전면에 3개의 쿨링팬이 장착되어 흡기를 담당하게 하는 오래된 스테디셀러 느낌의 케이스죠.

역시나 기본 구성이 탄탄한게 3개의 흡기와 1개의 배기용 120mm 쿨링팬이 기본 장착되어 사용자가 CPU 쿨러만 준비한다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외형적으로는 측면은 강화유리, 정면은 통풍이 좋은 메쉬구조를 채택했는데 이렇게만 보면 듀오페이스의 메쉬 전면과 상당히 닮아있습니다.


실제 조립이 완료된 모습을 보면 시원한 흡기를 통해 내부 공간을 쾌적한 온도로 관리해줄 수 있으리라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전면 메쉬 패널은 촘촘한 크기로 타공되어있는데 견고한 스틸 플레이트로 손쉽게 탈거가 가능합니다.


패널의 고정 방식은 자석과 걸쇠를 사용하며 자석이 꽤나 강력한 편이라 가까운 거리를 운반할때는 문제 없을 것 같네요.


정면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메시 패널 측면으로도 성인의 검지가 충분히 들어갈 공간이 패널 양 측면에 존재합니다. 즉 메쉬 뿐 아니라 측면을 통해서도 흡기가 진행된다고 볼 수 있죠.


메쉬 타입의 패널 안쪽으로는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큼직한 먼지 필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먼지 필터는 미세한 방충망의 크기를 갖고 있어서 시스템 내부로의 먼지 유입을 거의 대부분 봉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청소도 쉬워 유용한 구성품이 되겠습니다. 역시 고정방식은 자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으로는 세 개의 ARGB LED가 적용된 120mm 규격 쿨링팬이 기본 부착된 것이 확인됩니다.


이 팬은 올 화이트에 반투명 블레이드로 제작되어 케이스의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는데요. LED는 모터를 감싸며 여러개가 배치되어 있으며 블레이드를 통해 그 조명효과가 은은하게 퍼지게 됩니다.


상단은 최대 360 또는 280 규격의 수랭 쿨러나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탈착이 가능한 미세한 먼지 필터와 IO 포트들이 보입니다.


상단 먼지 필터는 메시 망에 유연한 자석을 붙인 간단한 구조입니다.


상단 포트는 전원과 리셋(기본은 팬 허브의 LED 모드 변경 기능에 연결되어 있음), TYPE-C를 포함한 USB 포트가 확인됩니다. 먼지 유입을 막는 마개가 제공된다면 좋을 것 같네요.


측면 강화유리는 유리에 스틸프레임을 접착해 고정 걸쇠로 사용해 메인 프레임과 결합하는 안정적인 방식을 채택했으며 두께는 두껍지 않은 일반적인 수준으로 확인됩니다.


우측면은 스틸 플레이트로 덮혀있는데, 길다란 흡기용 타공 구조가 눈길을 끕니다.


역시나 이 타공 메쉬 구조 내부로는 자석식 촘촘한 먼지필터가 부착되어있어 내부로의 먼지 유입을 방지하며, 이 구조를 통해 추가적인 흡기를 케이스 내부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우측면 내부의 모습입니다. 저장 장치들과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고 배선 작업을 진행할 곳이죠. 케이스 전면과 가까운쪽을 보면 역시 타공구조가 보이고 최대 120mm 팬 두개를 장착해 추가 흡기, 또는 2열 수랭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 구조가 확인됩니다.


케이블이 오가는 큰 홀들은 깔끔하게 가공 및 마감이 되어있으나 케이블 그로멧(실리콘 재질)은 포함되지 않아 꼼꼼하게 살펴본다면 케이블들이 많이 노출될 수 있어 살짝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케이스는 BTF 방식 (후면 커넥터)의 메인보드는 지원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기본 커넥터들은 C 타입을 포함해 넉넉한 IO 만큼이나 여러 개인데, 커넥터와 케이블 모두가 화이트 색상으로 케이스와 색상을 잘 맞춰주었네요. 메인보드를 포함해 올 화이트 시스템을 추구하시는 분들께는 더욱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후면 상단에는 ARGB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ARGB 허브가 기본 제공됩니다. HUB의 기능뿐 아니라 자체 조명 모드도 탑재하고 있어서 메인보드에서 ARGB를 지원하지 않아도 팬을 포함한 조명 장치의 동기화가 가능하며, 케이스의 재시작 버튼이 기본적으로 이 허브에 연결되어 있어서 모드 변경이나 메인보드 신호의 분배 기능으로의 전환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 허브는 SATA 전원 커넥터를 통해 전원을 공급해 주어야 하고 3핀 커넥터를 메인보드와 연결해 주면 그 신호를 받아 최대 6개의 장치에 분배할 수 있습니다.

다만 허브와 메인보드가 연결되는 방식이 3핀 방식으로 시스템 팬의 속도 모니터링이 원활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메인 프레임에서 탈거가 가능한 저장 장치 베이는 총 2개의 3.5"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위 각 1개)


2.5" 저장 장치는 역시 탈착이 가능한 가벼운 프레임에 장착 후 손 나사로 메인 프레임과 연결하게 되죠.


2.5" 저장장치 (SSD류)의 경우 측면의 전용 장착부에 2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3.5" 저장장치 베이 위에 하드디스크 대신 장착할 수 있어서 최대 3개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래픽카드 하단,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부분 위쪽으로는 2개의 120mm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는 구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만 측면에 이미 흡기 구조와 2개의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그래픽카드 전용으로 추가 흡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경우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이번 제품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자 참신한 아이디어가 적용된 디자인은 바로 뒷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얼핏 보면 일반적인 PCI 슬롯(수평방식)으로 보이지만 간단하게 나사 두개만 풀어내면 이 모듈 전체를 탈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듈을 간단하게 90도만 회전시켜 배치하고 나사 두개를 다시 체결하면 순식간에 수직 방향으로 슬롯이 변경됩니다.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변경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변경된 후면 슬롯은 기본 제공되는 6각 스페이서와 그래픽카드 라이저케이블 (별도 구매품)을 장착한다면 그래픽카드의 외모를 한껏 돋보이게 하는 "수직 장착 방식"을 지원합니다.


케이스 하단을 보면 파워서플라이의 원활한 쿨링을 위한 하단 메쉬구조와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촘촘한 먼지필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보았던 HDD 저장베이는 두가지 위치 (케이스 전면 또는 파워서플라이에 가까운 위치로 1단계 조절)를 선택할 수 있어서, 고용량의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는 경우 편한 조립 및 배선 작업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시스템 조립 / 호환성

이제 실제로 시스템을 조립해 본 후기를 말씀드릴 차례네요.


이번 리뷰에서는 M-ATX 메인보드와 컴팩트한 크기의 2열 공랭쿨러, 그리고 그에 걸맞는 밸런스를 갖는 메인스트림급 RTX 4060Ti 그래픽카드를 사용해 조립을 진행해 봤습니다.

물론, 이 케이스가 하이엔드급 제품들까지도 충분히 담을 수 있는 호환성을 갖고있으나 케이스의 가격대나 타겟층을 예상해보면 위 사양과 유사한 "메인스트림급" 시스템에 많이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인스트림급 100 ~ 150만원대의 PC를 꾸미신다면 충분히 차고 넘치는 공간과 쿨링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는 점을 조립이 완료된 모습을 통해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뒷면 배선 정리는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선 정리 공간이 많이 확보된 것은 아니지만 최근 PC 하드웨어계 트렌드가 HDD나 2.5" SSD도 잘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기본 제공되는 팬 허브 덕분인데요.


파워서플라이를 모두 연결한 후에는 기본 제공되는 벨크로 타이만 사용해도 충분히 고정과 깔끔한 정리가 가능했습니다.


다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쿨링팬이 데이지체인방식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팬의 ARGB/3핀 속도제어 연결 커넥트와 케이블들이 다소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점은 사용자가 감내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픽카드는 이 케이스의 특징이자 장점을 살려 수직 방식으로 장착해 봤습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라이저 케이블을 사용해 호환 이슈 없이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그래픽카드를 수직으로 장착하면 가장 고가의 부품이자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는 그래픽카드를 시스템 외부로 많이 노출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래픽카드 안쪽에 있는 메인보드 및 각종 커넥터가 연결되는 부분을 감추는 효과까지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 사용한 라이저 케이블은 AONE PCI-E 4.0 16X 250mm 입니다.


위 이미지는 케이스에 내장된 ARGB 허브의 기본 조명 효과를 사용해 전면과 후면 배기팬 모두를 동일한 색상과 모드로 작동시켜 본 모습입니다. 모드는 고정 색상이나 색상변경, 무지개 및 점멸 모드와 같은 간단한 효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서 메인보드에서 ARGB 제어 기능을 제공하지 않더라도 부담없이 조명 튜닝이 가능합니다.


또한 리셋(ARGB 조명 효과 변경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메인보드에 연결된 3Pin 커넥터를 통해 메인보드의 제어 신호를 전달받아 시스템 팬 및 허브에 연결된 기기들에 동기화된 조명 효과를 분배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 제공되는 쿨링팬의 경우 최대 속도에서는 다소 소음이 있는 편 (1m 거리에서 41dBA)이라 메인보드와 바이오스 또는 제어 SW를 통해 반드시 속도 제어와 소음 억제를 진행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