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와 함께 살펴볼 제품은 엘카토 스트림덱 플러스입니다. 이 제품은 동영상 콘텐츠 제작자, 네이버 치지직 같은 실시간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를 위한 개인 방송 컨트롤러 인데요. 이 유튜브 장비는 방송, 영상 편집, 게임 플레이, 음악 제작 등을 쉽게 관리하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주로 콘텐츠 제작자와 스트리머를 위한 고품질의 하드웨어 (캡처카드 / 조명 / 오디오 / 마운트 시스템 / 웹캠 등)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브랜드로 알려진 엘가토에서 기존 스트림덱의 기능을 더 확장시킨 것이 바로 위 제품인데요. 물리 다이얼과 터치패널을 추가해 다양한 작업을 보다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패키지 속 구성품은 다음과 같은데요. 먼저 엘가토 스트림덱 플러스 본체와 본체를 PC와 연결하는 데 사용할 USB C to A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국어로 작성된 퀵 스타트 가이드와 유의사항 안내서 정도가 있는데요.

한글 설명도 일부 포함되어 있으며, 제품의 설치 및 초기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은 영문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영문이지만 이해하기 쉬운 직관적인 이미지를 추가해놔서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제품의 전면부입니다. 기존 스트림덱처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8개의 LCD 키가 상단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각 버튼에는 원하는 명령을 할당하고, 아이콘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데요.  그 하단에는 가로로 긴 터치 스트립(스크린)이 존재하며, 터치 스트립 밑에는 4개의 물리적인 다이얼이 존재합니다. 이 다이얼을 통해 볼륨, 밝기, 줌 등의 다양한 값을 실시간으로 디테일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후면 중앙에는 USB-C 포트가 자리 잡고 있고요. 동봉된 USB C to A 케이블을 이용해 PC와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윈도우 데스크탑 및 노트북은 물론 맥북도 연결 및 인식 가능하고요.

스탠드 밑면에는 널찍한 미끄럼 방지 패드가 배치되어 있어 책상 표면에 안정적으로 거치 및 고정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밑면의 나사를 풀면 이 스탠드를 분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분리 후 암이나 마운트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트림덱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한 윈도우 PC에 해당 제품을 연결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8개의 LCD 키에  6개의 메뉴가 활성화되는데요. 여기서 특정 앱을 실행하거나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도, 스크린샷을 찍거나 현재 보는 화면을 녹화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다음 기능과 시스템 볼륨 조절, 스트림덱의 LCD 키와 터치 스트립의 밝기 조절 등이 기본적으로 가능한데요. 이는 맥북과 연결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스트림 덱에 배치된 8개의 LCD 키와 터치 스트립, 다이얼을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특정 앱을 실행하거나 웹사이트로 접속하게끔 지정할 수도 있고요. 볼륨 및 밝기를 조정하거나 특정 기능의 게이지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LCD 키에 띄울 아이콘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엘가토 스트림덱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한 후 바로 적용할 수도 있는데요. 엘가토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이용해 아이콘을 직접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터치 스트립의 배경에 띄울 백그라운드 이미지가 마음에 안 든다면 앱에서 제공하는 라이브러리에서 원하는 이미지로 교체할 수도 있고요.

아무래도 해당 제품이 개인 방송에 특화된 장비이자 컨트롤러이기에 OBS 같은 유튜브, 네이버 치지직 등에 방송을 송출하거나 녹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특정 기능들을 LCD 키, 터치 스트립, 다이얼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실시간 방송을 하는 분들은 듀얼 모니터 또는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이용해 OBS나 방송 송출 프로그램을 사용할 겁니다. 이때 방송 내 여러 기능을 조작하기 위해 모니터에 관련 창들을 여러 개 띄워놓을 가능성이 농후한데요.

- 유튜브 스튜디오 세팅도 가능 - 

유튜브나 네이버 치지직 같은 플랫폼에서 방송을 여러 번 한 스트리머라면 큰 문제가 없겠으나 이제 막 입문한 초심자는 특정 기능을 찾느냐 화면 여기저기를 찾아볼 가능성이 농후할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엘카토 스트림덱 플러스 같은 방송 컨트롤러를 사용한다면 주요 기능을 LCD 키, 터치 스트립 및 다이얼에 배치해 보다 유연하게 빠르게 방송을 진행하고 특정 상황을 제어할 수 있는데요.

각종 기능을 버튼 클릭만으로 빠르게 실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디오 입/출력 볼륨을 물리 다이얼로 직관적이면서도 디테일하게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OBS나 유튜브 스튜디오 등과의 호환을 통해 방송 중 즉각적인 장면 전환, 음소거, 알림 표시, 채팅 상호 작용 등도 가능하고요.

많은 스트리머, 동영상 콘텐츠 제작자분들이 OBS 같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어도비 프리미어나 파이널 컷 프로, 포토샵 같은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도 많이들 사용할 것 같은데요.

이러한 프로그램별 플러그인은 엘가토 사이트에서 받아 스트림덱 플러스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MS 오피스의 엑셀에서 쓰면 좋을 기능들도 플러그인으로 지원하고요.

이렇게 유튜브 장비, 개인 방송 컨트롤러 엘카토 스트림덱 플러스에 대해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실시간 방송을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 각종 그래픽 편집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 복잡한 작업을 한 번의 버튼 클릭만으로 쉽게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장점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통해 방송 및 콘텐츠의 퀄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고, 사용자 맞춤 설정을 지원하면서 간편하게 다중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OBS, 유튜브 스튜디오, 어도비 프리미어, 포토샵, MS 오피스 등의 다양한 소프트웨어와도 호환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요. 관련해서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엘가토로부터 제품 및 소정의 고료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