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보드는 인터넷 게임 방송을 할 사람이 우선적으로 체크해야 할 장비입니다. 일반적인 녹화 & 스트리밍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많은 시스템 리소스를 소모하여 프레임 드랍과 렉이 발생하며, 그래픽 역시 열화 현상을 겪게 되지만, 캡쳐보드를 사용하면 리소스 소모가 적을 뿐더러, 영상을 높은 품질 그대로 송출할 수 있기 때문이죠. 고사양 스펙을 요구하는 게임, 특히 신작 위주의 스트리밍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기본 필수 장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캡쳐보드를 선택하면 좋을까?"
Live Gamer Ultra 2.1 GC553G2는 국내 인터넷 방송인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에버미디어에서 발매한 외장형 4K 캡쳐보드입니다. 최대 4K 144 품질의 녹화와 송출, 그리고 5.1 다중 채널 오디오 지원, 윈도우11 동적 조명 제어와 같은 강력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게임 방송 입문자뿐만 아니라, 전문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장비입니다.
마침 에버미디어 GC553G2를 사용하여, 현존 최고 그래픽 타이틀인 엘든링 황금나무 그림자 DLC 의 유튜브 게임 방송을 테스트해볼 좋은 기회를 얻었는데요. 지금부터 바로 그 사용기를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 에버미디어 Live Gamer Ultra 2.1 GC553G2 구성품 알아보기
박스 속에는 에버미디어 Live Gamer Ultra 2.1 GC553G2와 HDMI 2.1 케이블, USB 3.2 GEN2 Type-C, 4극 3.5mm 오디오 AUX 케이블,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USB 3.2 GEN2 Type-C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USB-C타입 선인데요. 10Gbps의 슈퍼 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며 전력 관리 효율성도 높습니다. 게임을 실행할 노트북이나 PC가 USB 3.2 GEN2 Type-C가 지원하는지 구매 전 꼭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본체 크기는 120X70X27.6(mm)의 컴팩트한 사이즈입니다. 무게 역시 114g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GC553G2 후면은 동봉된 HDMI 2.1 케이블, USB 3.2 GEN2 Type-C, 4극 3.5mm 오디오 AUX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포트가 있습니다.
장치 연결 방법은 상단 이미지처럼 간단합니다. HDMI IN 포트에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등 게임이 실행되는 디바이스 기기를 연결하고, HDMI OUT 포트에는 송출된 화면을 볼 모니터 또는 TV를 연결하면 됩니다. 원한다면 4극 3.5mm 잭에 헤드셋과 게임 패드 또는 마이크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죠.
설치까지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외장형 캡쳐보드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막힘 없이 설치할 수 있을 정도죠. 올바르게 연결되면 GC553G2 전면에 RGB 라이트가 들어오는데, 윈도우11 시스템 또는 에버미디어 게이밍 유틸리티 툴로 커스터마이징 조정도 가능합니다. 디자인적인 측면도 무척 만족스럽죠.
■ GC553G2 성능 알아보기, 엘든링 게임 방송 테스트
GC553G2는 에버미디어의 사용자를 위해 제공하는 RECentral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하면 게임 화면 녹화를 윈도우 환경에서 4K 144(MJPEG), Mac에서는 4K 60(MJPEG) 설정을 지원합니다. 스트리밍(OS 상관없이 최대 4K 144)과 녹화 양방향 모두 4k 급의 화질 출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화질의 실시간 방송뿐만 아니라, 녹화를 통해 영상 컨텐츠를 업로드하고자 하는 유튜브 이용자들에게도 퀄리티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죠.
패스쓰루 기능도 주목해야 할 장점입니다. 패스쓰루란 HDMI IN으로 받은 화면을 어떠한 가공 없이 그대로 HDMI OUT으로 전송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없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송출되는 화면과의 타임 딜레이, 그리고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게 되죠. 살짝이라도 차이가 생긴다면, 사용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청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치는 기능입니다.
GC553G2는 HDMI 2.1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4K 144 및 4K 120 패스스루를 지원하여 고사양의 PC, 콘솔 게임도 끊김 없이 모니터링 송출이 가능합니다. 사실 요즘의 유튜브 인터넷 방송은 시청자들과의 소통(채팅,댓글, 후원 확인)과 게임 플레이를 별도의 모니터에서 확인해야 하죠.
GC553G2의 고해상도 패스쓰루 기능을 이용해 송출과 녹화를 담당하는 모니터와 실제 플레이가 진행되는 화면을 딜레이 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위 엘든링 테스트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딜레이 차이가 없기 때문에 쾌적한 방송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성능 대비 높은 효율을 보입니다. 어느 브랜드와 비교를 찾아보더라도 GC553G2의 가격으로 4K 144 녹화가 가능한 기기는 없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에버미디어의 홈페이지에 있는 전용 RECentral 소프트웨어 역시 안정적이며, 꾸준한 업데이트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쭉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한 것처럼 Live Gamer Ultra 2.1 GC553G2는 딜레이 없는 고품질의 영상으로 송출하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방송을 도전 해보고 싶은 사람,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방송장비 외장형 4K 캡쳐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