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믹서나 오인페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방송용 마이크 사용법이 다소 어렵다거나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저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마이크 그리고 USB 마이크 두 개를 연결해 두고 줌이나 웨일온 같은 화상 미팅과 유튜브 방송용 마이크를 따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설정 과정이 복잡하지 않은 USB 마이크가 훨씬 더 편리하긴 하더라고요. 오늘은 이번에 새로 출시한 유튜브 콘덴서 마이크로 입문자분들도 정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에버미디어 브랜드의 VERSATO go AM310G2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마이크와 스탠드,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탁상용이 아닌 마이크 암을 연결해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해당 제품은 작고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용이해 보였고, 별도로 스튜디오가 없이도 원하는 환경과 장소에서 1인 방송을 하는 초심자분들에게 입문용 유튜브 마이크로 적합해 보였는데요. 다른 주제들도 활용하기에 좋았지만 줌, 웨일온과 같은 온라인 회의와 팟캐스트, 라이브 스트리밍 등 거의 모든 상황에서 활용해도 좋은 마이크였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C 타입 케이블만 연결하면 Plug & Play로 별도의 설정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한 USB 마이크입니다. 홈레코딩이나 방송용 마이크 사용 시 본인의 목소리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은 필수입니다. 해당 방송용 마이크 후면에는 헤드폰 아웃 단자를 통해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음소거 기능과 마이크 볼륨 조절 기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24bit, 96kHz 샘플링 레이트로 16비트에 비해 훨씬 더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제공하여 소리의 변화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96kHz는 1초에 96,000번 정도의 소리를 측정한다는 의미로 샘플링 레이트의 수치가 높을수록 더 높은 주파수의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는 설계인 만큼, 디테일한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고요.
개인적으로 방송장비 대표 주자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에버미디어의 VERSATI go AM310G2는 보컬이나 악기 녹음보다는 팟캐스트 마이크 또는 개인 방송용 마이크로 활용할 때 음향이 더욱 진가를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에버미디어 스트리밍 센터라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하여 EQ 설정, 출력 및 게인 제어, 리버브, 컴프레서 등의 플러그인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팟캐스트 마이크로 활용할 때에 노래를 부른다던가 재미를 위해서 리버브 효과를 주고 싶은 순간이 있는데요. 클릭 한 번으로 위와 같은 기능을 모두 제어할 수 있으니 매우 편리했습니다.
유튜브를 포함한 여러 방송 플랫폼은 OBS나 엑스스플릿과 같은 방송 캡처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기도 하는데요. 이와 같은 스트리밍 프로그램의 설정 역시 이제 막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설정이 굉장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에버미디어의 스트리밍 센터로 방송을 진행해 보니 보다 쉽게 큰 어려움 없이 라이브 방송이 가능했습니다.
USB 마이크는 C to C 타입 케이블을 이용하여 PC가 아닌 랩톱, 스마트폰, 태블릿에서도 선택지를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든지 방송용 마이크로 활용할 수 있으니 어떤 기기를 이용하더라도도 보다 나은 음질로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했습니다.
작고 가벼운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 USB 마이크의 특징인 간편한 사용법 그리고 깨끗한 음질과 더불어 방송 캡처와 더불어 웹캠까지 올인원으로 가능한 설치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 에버미디어 VERSTIA go AM310G2. 가격도 120,000원 대로 동봉되어 있는 스탠드까지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방송을 시작할 예정에 있는 입문자분들에게 유튜브 마이크로 또는 팟캐스트 마이크로 추천드립니다.
해당 포싕은 업체로부터 원고료를 지원받아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