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착만 가능하면 최강의 가성비를 지닌 듀얼 공랭타워"
안녕하세요 월터입니다.
오늘은 가성비 컴포넌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JONSBO'의 듀얼타워 CPU 공랭쿨러 'CR-3000E'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CR-3000E는 TDP 260W의 넉넉한 쿨링 성능과 상단 JONSBO로고부터 쿨링팬까지 이어지는 조화롭고 화려한 RGB, 준수한 조립 호환성 등 존스보가 추구하고자 하는 대중성과 가성비를 모두 충족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마감 덕분에 저렴한 제품임에도 고급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는데요, 과연 실제 벤치마크 성능과 퍼포먼스는 어땠는지 아래를 통해 빠르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존스보 CR-3000E의 전체 구성품은 2개의 쿨링팬과 듀얼 히트싱크 및 타워 본체, 인텔 전용 소켓과 브라캣, AMD 소캣과 브라캣, 서멀 구리스, 설명서 등이 있습니다.
인텔의 경우 LGA1851/1700/1200/115x 등의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이 가능하고, AMD는 AM4와 AM5 소켓에 사용 가능합니다.
RGB 디퓨징이 적용된 120mm 쿨링팬은 평균 40,000 시간의 수명을 지녔으며, 넓은 흡입구와 9엽 날개 구조로 인해 냉각 효율을 극대화 하였고, 고성능 하이드로 베어링이 적용되었으며 최대 RPM은 1,600, 최대 풍량은 72.23CFM, 최대 소음은 34dBA, 최대 풍압은 1.92mmAq이며 PWM이 적용된 쿨링팬이기 때문에 600~1600RPM까지 자동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또한 각 모서리마다 실리콘 진동 방지 패드가 탑재되어 있어서 진동을 최소화 하고 소음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JONSBO로고와 카본패턴이 조화롭게 이어지는 상단 커버의 심미성에 이어 중아에 있는 존스보 로고에서는 RGB가 적용되어 더욱 감성적인 연출이 가능합니다.
듀얼 타워 디자인의 히트싱크는 매우 촘촘하고 섬세한 마감이 적용되어 있으며, 니켈 도금 다이렉트 터치 히트파이프가 6개가 적용되어 있어 효율적인 CPU 발열을 해소해줄 수 있습니다.
260W TDP의 듀얼타워 공랭쿨러이지만 최대 높이는 155mm 정도로 비교적 낮은 높이를 지녔고, 최대 43mm의 메모리 장착 높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폭넓은 호환성 제공으로 튜닝 메모리와의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모리마다 높이가 서로 다르기도 하고 지원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메모리 호환성을 점검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시스템 사양※
▪️CPU: AMD 5700X3D
▪️COOLER : JONSBO CR-3000E RGB
▪️MB : ASUS TUF GAMING B550M-PLUS
▪️RAM : ESSENCORE DDR4 16GB 28800 CL18 KLEVV CRAS X RGB(8G)
▪️VGA : PowerColor Radeon ™ 7800XT Hellhound 16GB white
▪️SSD : SAMSUNG PM9A1 NVMe M.2 SSD 1TB + imation PCle Gen4.0 Z971 1TB SSD
▪️PSU : SuperFlower SF-750C12FG COMBAT FG 80PLUS골드 ATX3.1
▪️CASE : MONTECH SKY TWO ARGB BLACK & Antec C7 MESH ARGB BTF
▪️운영체제 : Window 11 pro
조립은 위와 같은 사양으로 빌드하였고, 미들타워 시스템에 빌드하였는데, 듀얼타워의 높이가 낮은 편이라 넉넉하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존스보 CR-3000E CPU 쿨러를 장착한 벤치마크 결과는 가장 먼저 CPU-Z는 싱글 545.8점, 멀티 5656.2점이 측정되었고, 시네벤치 R23의 경우, 싱글 1270점, 멀티 10799점이 측정되어 높은 결과를 기록하였고, 이때 평균 온도는 62.5도, 최대 온도는 81.4도로 낮은 온도가 측정되었습니다.
이어서 시스템 안정성 테스트를 위해 OCCT와 AIDA64를 구동해보았습니다. OCCT에서는 100% 부하량에서 90도의 온도가 측정되었고, AIDA64에서는 최대 92도, 평균 91.3도의 온도가 측정되어 100% 부하량에서는 소폭 높은 온도가 측정되었습니다.
CPU 사용량이 많은 월드오브 워크래프트 : 내부전쟁을 플레이하였을때는 평균 4000Hz의 속도에 64도 온도가 측정되어 쾌적하고 준수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존스보 CR-3000E CPU 쿨러는 메인보드의 RGB를 싱크해줄 수 있는데요, 상단 로고와 쿨링팬에서 밸런스 잡힌 은은하면서도 밝은 광량의 RGB를 발산하는데, 주변 쿨링팬과의 이질감도 없었고 게이밍 감성을 높여줄 수 있어서 정말 매력적인 포인트였습니다.
쿨링팬 소음은 시스템에 따라 다르게 측정되겠지만, 저는 해당 시스템에 전면 강화유리를 떼어내고 스마트폰 소음 측정기를 활용해 측정하였으며, 일반적으로 게임이나 유튜브 등을 할때는 평균 약 46.2dB가 측정되었고, 벤치마크 등으로 CPU 부하량을 100%로 늘렸을 경우에는 최대 56dB의 소음이 측정되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존스보 CR-3000E 가성비 CPU쿨러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듀얼타워 공랭쿨러임에도 조립 호환성이 매우 뛰어났고, 이정도면 동급의 제품대비 메모리 간섭이 적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고급스러운 카본 디자인과 RGB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데스크테리어를 하기에도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DP도 260W로 높고 3년의 넉넉한 보증기간까지 지녔으니 가성비 좋은 공랭쿨러로 중급기 이상의 CPU를 대응하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