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인기가 최근들어 급부상하면서, 플레이어의 실력을 제대로 뒷받침해줄 성능 좋은 게이밍 키보드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FPS, TPS 장르의 게임들은 상대방보다 한발 빠른 반응을 통해 제압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이유로 최근들어 더욱 빠른 반응 입력속도를 제공하는 래피드 트리거 기능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래피드 트리거 기능은 키가 입력되는 높이를 낮게 설정하여 살짝만 키를 눌러도 입력되도록 하기 때문에 0.1초라도 상대방보다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이제는 래피드 트리거 기능이 탑재된 게이밍 키보드 사용은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커세어 K70 프로 TKL 키보드는 래피드 트리거 기능은 물론이고 8000Hz의 폴링레이트 지원까지 그야말로 최고의 입력속도를 제공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어떠한 장점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관부터 살펴보면 게이밍에 최적화되어 있는 TKL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에 있어서 불필요한 NUM패드를 없애고 마우스 움직임 범위를 넓게 가져갈 수 있어 보다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우측 상단에는 3개의 추가 버튼이 제공되는데요.
제일 좌측 게임모드 버튼을 통해 기존에 커스터마이징한 설정값을 빠르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의 미디어 버튼과 회전 다이얼을 통해 미디어 재생/정지 및 볼륨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상판은 알루미늄 재질로 마감하여 뛰어난 안정성은 물론이고 변색이 적으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키캡은 ABS 이중사출 기술을 적용하여 내구성이 뛰어나며 각인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기울기 조절도 가능하여 확실히 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게이밍 키보드의 심장과 같은 가장 중요한 스위치는 MGX 하이퍼드라이브 마그네틱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MGX 하이퍼드라이브 마그네틱 스위치는 매우 부드러운 타건감은 물론이고 약 1억 5천만번의 키입력을 보장할 만큼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던 0.1mm 단위로 초정밀하게 작동지점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키마다 각각 0.1~4.0mm 작동거리 중에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나만의 설정으로 최적의 빠른 입력을 가능하게 합니다.
저는 캐릭터 무빙 버튼 ASDF는 0.1초로 매우 빠르게 설정했으며, 주요 기능 키 QE는 1.3초로 설정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SOCD(동시입력 / Simultaneous Opposite Cardinal Direction)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e스포츠 급의 캐릭터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 '플래시탭(FlashTap) 기능'도 지원하는데요.
보통의 키보드 같은 경우에는 발로란트에서 A+D키를 입력했을 때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럴경우 캐릭터가 움직이는 것으로 판정되서 탄이 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플래시탭은 이런 것을 막아주기 위해 마지막으로 입력한 키가 우선순위를 가집니다.
그래서 브레이킹과 같은 무빙을 가져갈 때 한발 빠르게 자리를 선점하여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발로란트를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은 조금 더 절제된 무빙과 함께 한발 빠른 움직임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 외에 쿠션형 마그네틱 손목받침대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장시간 게임을 할 때 불편할 수 있는 손목을 보다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도 만족스럽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모든 기능 및 RGB 조명 설정은 전용 소프트웨어 iCUE에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나에게 딱 맞는 설정을 통해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래피드 트리거 게이밍 키보드, 커세어 K70 프로 TKL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