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노트 KM780RB 멀티페어링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세트

아이노트 키보드 마우스 제품을 계속 쓰고 있는데 저는 워낙 조용한 걸 좋아해서 제 마음에 쏙 드네요.

사무실이나 강의실에서 키보드로 지금 내가 입력한다는 티를 안 내고 싶은 타입인 거죠.

몰래 딴짓도 하기 쉽고 ㅋ

KM780RB 제품은 제품 박스가 상당히 두껍습니다.

650 x 370mm 장패드가 포함이기 때문이죠.

흰색이 보기에는 예쁘지만 아무래도 손때가 타지 않을 수 없더군요.

그래서 무난한 검은색을 선택했습니다.

아이노트 KM780RB 제품은 최대 3대 기기 멀티 페어링이 가능한 제품이에요.

블루투스 5.0, 블루투스 3.0, USB 리시버 모드를 쉽게 변경할 수 있거든요.

장패드는 이렇게 말려서 박스 안에 들어 있어요.

검은색 키보드 마우스를 선택하면 네이비 장패드가, 흰색을 선택하면 그레이 장패드가 옵니다.

장패드 뒷면은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있어요.

가로 650mm 세로 370mm의 와이드 장패드입니다.

매끈한 재질이라서 액체를 쉽게 흡수하지 않네요.

장패드가 포함된 키보드 마우스 세트라서 새로 오피스 구성하거나 귀차니즘 있으신 분들은 상당히 편하죠.

키보드의 리시버, 블루투스1, 블루투스2 변경은 오른쪽 위 전원 스위치 아래에 있는 해당 버튼들을 누르면 가능하니 간편합니다.

마우스의 경우에는 휠 뒤에 길게 빠진 부분을 누르면 순서대로 변경 가능해요.

기본으로 실리콘 키스킨이 포함이라서 더욱 조용한 키보드 입력이 가능합니다.

마우스 바닥을 봅니다.

보호 필름을 제거하고 이용하세요.

ON / OFF 스위치가 있고 그 옆에는 DPI 조절 버튼이 있어요.

버튼을 누르면 DPI가 800 / 1200 / 1600 순서로 변경되고 DPI 버튼 위에 보이는 작은 LED 표시등이 점멸하는 횟수로 쉽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800 DPI는 1회 점멸, 1200 DPI는 2회 점멸, 1600 DPI는 3회 점멸.

DPI 알아본다고 한 번 누르고 마우스 움직이고 두 번 누르고 마우스 움직이고 이런 동작 안 해도 됩니다. ㅋ

마우스 배터리 덮개는 자석 방식으로 고정되어서 열고 닫는 게 상당히 편해요.

홈 부분에 살짝 힘만 줘도 열리니 손톱이 길거나 짧은 사람들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겠어요.

건전지는 AA 1개가 들어갑니다.

건전지 옆에 리시버가 있어요.

마우스와 키보드에 들어가는 건전지는 기본 구성품이에요.

아이노트 KM780RB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세트의 특징이 이것인데요.

리시버가 한 개라는 점입니다.

키보드 건전지 덮개를 열면 리시버 위치는 있지만 리시버는 없어요.

부품 빠진 거 아닙니다.

원래 구성이 리시버 한 개예요.

키보드에는 AAA 건전지 두 개가 들어갑니다.

키보드 높이 조절도 됩니다.

이게 은근히 중요한 기능이거든요.

높이 조절이 되면 거치대에 올릴 수 있는 패드 크기가 커집니다.

스마트 거치대 길이가 250mm라서 태블릿도 거치하기 좋아요.

거치대 양쪽으로 돌기가 있어서 기기를 확실히 잡아줍니다.

10.2인치 아이패드를 가로로 거치해도 살짝 여유롭네요.

아이패드를 세로로 거치하고 문서 작업하기도 좋아요.

세로로 거치해도 키보드가 넘어가지 않고 잘 지탱합니다.

가운데에 홈이 파여서 버튼 누를 일이 있어도 쉬워요.

양쪽에 있는 두 개의 돌기는 이렇게 태블릿이 빠지지 않게 잡아주죠.

레노버 패드 프로 12.7인치 제품인데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 세로로 거치해도 키보드가 지탱합니다.

앞에서 높이 조절이 되면 거치 가능한 태블릿 크기가 달라진다고 얘기했던 게 이거예요.

1단에서는 거치가 안 되고 넘어가는데 2단에서는 지탱해 주네요.

광활한 화면과 아이노트 KM780RB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세트의 궁합이 좋네요.

마우스가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워서 놀랐어요.

메인 마우스는 버티컬이었는데 아이노트 KM780RB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세트 온 후로는 이걸로 바꿨어요.

검지와 중지를 마우스 버튼에 하나씩 올리고 약지를 오른쪽 튀어나온 부분에 올리면 완벽한 그립이 만들어집니다.

약지를 받치는 부분이 있는 게 이렇게 편할 수 있는 거였어요.

휠 버튼 뒤로 살짝 반짝이는 부분이 마우스의 리시버 / 블루투스1 / 블루투스2 변경 버튼입니다.

버튼 같지 않게 잘 숨겨서 좋은 디자인 같아요.

약지를 지탱하는 부분과 더불어서 편한 부분이 평평한 휠인데요.

휠을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살짝만 좌우로 둥근 모양이면 손가락에 전해지는 압력이 커져서 불편했어요.

휠 버튼이 평평하고 커서 오랜 시간 작업해도 편합니다.

그리고 업지가 위치하는 부분도 재질을 다르게 하지 않고 돌기만 추가하는 방식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그립감을 좋게 하려고 고무나 다른 재질을 덧대면 오래 쓸 경우에 변색이 되거나 벗겨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세로로 거치한 Z 플립6와 잘 어울립니다.

거치대에 폰을 올려두면 주변 정리도 깔끔하게 가능하고 멀티 작업이 필요할 때에도 바로 시작할 수 있죠.

Z 플립6 가로 거치 모드입니다.

마우스와 키보드 동시에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컴퓨터처럼 이용하기 좋아요.

Z 폴드도 가로 거치 모드입니다.

태블릿이나 Z 폴드 이용자들은 아이노트 KM780RB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더 잘 활용할 수 있겠네요.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아이노트 KM780RB 멀티페어링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추천합니다.

저소음 무선키보드를 찾는 사람,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찾는 사람, 그립감 좋은 마우스를 찾는 사람,

저소음 블루투스 마우스를 찾는 사람, 키보드 마우스 장패드 한 번에 해결하고 싶은 사람, 새로 사무실을 구성하려는 사람, 멀티페어링이 필요한 사람,

무선 키보드를 한 번도 안 써 본 사람,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문서 작업 많이 하는 사람.

저는 기계식 키보드를 돌고 돌아 결국 멤브레인에 정착했습니다.

키보드는 조용하고 기본 디자인이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