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키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걸 자주 느껴요. 단순히 입력 도구로만 생각했던 키보드가 이제는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만족감을 채우는 중요한 장비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보거나, 다양한 작업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키보드는 말 그대로 메인 장비, 일종의 '전투 장비'라 할 수 있죠. 군인에게 총이 필수적이라면, 우리에겐 손에 착 감기는 키보드가 필수일 테니까요.
그런데 사무실 환경에서 키보드는 단순히 자기 만족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에요. 소위 ‘타건 소리’라고 불리는 키보드 소리가 주변 동료들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거든요. 제가 근무하는 곳에서도 이런 문제가 있었어요. 옆자리 동료의 키보드 소리가 클 때면 업무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디자인과 기능까지 만족스러운 키보드는 없을까요? 오늘은 제가 사용해본 몬스타기어 가츠 X504PRO 키보드를 소개하려고 해요. 이 키보드는 특히 저소음 설계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무실 환경에 적합하다고 느꼈는데요. 편리성까지 갖춘 기계식 키보드로써 어떤 장점과 특징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게요.
몬스타기어 가츠 X504PRO 키보드는 일체형 풀배열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어요. 숫자 키패드까지 포함된 배열 덕분에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아요. 개인적으로 업무용 키보드는 무조건 풀배열을 사용해야한다고 봐요~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바로 기본으로 장착된 구름냥 키캡이에요. 이 키캡은 글자와 숫자 부분은 깔끔하게 한글과 영어가 새겨져 있고, 특수키들에는 귀여운 구름과 고양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요. 예를 들어, 스페이스바에는 푹신한 구름 위에 편안히 앉아있는 고양이가, 탭이나 쉬프트 키에는 날아다니는 구름과 냥이 캐릭터가 자리 잡고 있죠. 이런 아기자기한 디자인은 사무실에서도 은은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줍니다.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보는 사람마다 "이 키보드 뭐야?"라는 관심을 받을 정도로 매력적이에요.
또한, 이 키보드에는 더스트커버가 기본 제공돼요. 평소 키보드 관리를 잘 못 하거나 먼지가 자주 쌓여서 고민인 분들에게는 정말 유용한 구성품이에요.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 덮어두면 먼지 걱정도 덜 수 있고, 키보드의 상태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답니다. 회사에서는 희한하게 책상 위 먼지가 대박 많이 쌓여서 퇴근할때는 이걸 꼭 덮어두는게 좋아요.
몬스타기어 가츠 X504PRO 키보드는 약 1.2kg의 묵직한 무게를 가지고 있어요.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은 키보드는 대개 안정감이 중요한데, 이 키보드는 사용 중 밀리거나 흔들릴 걱정이 없어서 편리하더라고요. 게다가 4000mAh의 넉넉한 배터리 용량을 탑재하고 있어, 무선 사용 시에도 꽤 오랜 시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배터리 걱정을 줄여주는 이런 특징은 무선 키보드를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특히 매력적일 거예요.
구성품의 경우 키보드 본체와 함께 USB-C 케이블, 스위치 및 키캡 풀러, 그리고 여분의 스위치까지 포함돼 있었어요. 추가 스위치의 경우 혹시 모를 스위치 손상이나 고장에 대비한 배려로 보였어요. 6개나 들어 있어서 여유가 있어요. 당연히 몬스타기어 가츠 X504PRO 키보드는 핫스왑 가능한 커스텀 가능 키보드 입니다.
이 키보드의 가장 눈에 띄는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오른쪽 상단에 자리 잡은 노브입니다. 처음엔 단순한 디자인 요소인가 싶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이 노브의 편리함에 완전히 반하게 됐어요. 특히 업무 중 음악을 들으며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볼륨을 조절할 때 이 노브가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노브를 돌리는 것만으로 볼륨을 부드럽게 조정할 수 있고, 누르면 음소거도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손이 자주 가는 기능 중 하나였어요. 평소 키보드에 별도의 미디어 컨트롤 키가 없어 아쉬웠던 분이라면 이 노브가 얼마나 유용한지 금방 실감하실 거예요. 돌리는 느낌도 꽤나 좋아요. 걸리는 느낌이 드드륵하며 느껴져서 정확히 조절을 하기 수월합니다.
또한, 이 키보드의 키캡 일러스트와 도색 퀄리티는 정말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했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섬세함이 느껴지지만, 실물은 그 이상입니다. 하나하나의 키캡에 그려진 구름과 냥이 일러스트는 색감이 깔끔하고 번짐이나 울퉁불퉁한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키캡의 표면 마감도 고급스러워서 장시간 사용해도 손에 피로감이 덜하고, 오염도 잘 생기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디테일에 신경 쓴 덕분에 키보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런 높은 퀄리티 덕분에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사무실에서도 남들과는 다른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잃지 않게 해주는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들었답니다.
구름냥키캡은 체리 프로파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몬스타기어 가츠 X504PRO 키보드는 높이 조절이 2단계로 가능해, 개인 취향이나 손목의 각도에 맞게 키보드 높이를 조정할 수 있어요.
USB 무선 수신기 동글이 키보드 뒷면 높이 조절 받침대 한쪽에 깔끔하게 수납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몬스타기어 가츠 X504PRO 키보드를 한성 무접점 키보드, 흔히 '한무무'로 불리는 제품과 비교해봤어요. 두 키보드 모두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정숙성과 타이핑 감을 강조하는 제품이지만, 사용해 본 결과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하게 느껴졌어요.
우선, 한무무는 무접점 방식 특유의 부드럽고 정숙한 타건감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하지만 직접 비교해보니, 몬스타기어 가츠 X504PRO 키보드가 정숙함 면에서는 한무무를 약간 앞선다고 느꼈어요. 특히 타건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소음까지도 더 잘 억제되어, 조용한 사무실 환경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스태빌라이저 품질이에요. 한무무는 무접점 방식임에도 일부 스페이스바나 엔터 키에서 약간의 유격감이나 흔들림이 느껴지곤 했는데, 몬스타기어 가츠 X504PRO는 이 부분이 훨씬 안정적이었어요. 스태빌라이저가 잘 잡혀 있어서 특수키를 누를 때도 일관된 타건감과 조용함이 유지됐거든요. 덕분에 작업 중에 자주 사용하는 넓은 키들도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정리하자면, 한무무가 무접점 방식으로 부드러운 입력감을 제공하는 데 비해, 몬스타기어 가츠 X504PRO는 기계식임에도 더 조용하면서도 스태빌라이저가 탄탄하게 잡혀 있어 안정적인 사용감을 제공했어요. 이런 점에서 저는 가츠 X504PRO가 사무실 환경에는 더 적합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특히 주변 동료들에게 방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기계식 특유의 타건감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몬스타기어 가츠 X504PRO 키보드는 사무실 환경에 딱 맞는 조용함, 디자인, 그리고 편리한 기능을 두루 갖춘 제품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사용하면서 느낀 만족감이 정말 컸는데요, 키보드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업무 환경이 더 쾌적해지고, 작업 효율성까지 높아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특히 정숙함과 안정적인 타건감 덕분에 주변 동료들에게 방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사용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게다가 귀여운 구름냥 키캡 디자인과 실용적인 노브까지 더해져, 사용하면서도 작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이 키보드를 회사에서 메인 키보드로 사용할 예정이에요. 하루 종일 키보드를 사용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손에 잘 맞고 환경에 적합한 키보드를 찾는 게 정말 중요하잖아요. 가츠 X504PRO는 그런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제품이었어요.
혹시 사무실에서 사용할 조용하고 효율적인 기계식 키보드를 찾고 계신다면, 몬스타기어 가츠 X504PRO가 괜찮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숑~
< 이 사용기는 몬스타기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Lucky™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24.11.25 10:30:36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