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가성비 CPU 쿨러인 팔라딘 400 디지털을 가져왔습니다.
약 3만원 초반대의 보급형 포지션이지만,
니캘 도금된 6mm 히트파이프 4개와 HDT 3.0 기술로 빈틈없이 밀착되고
130mm 저소음 쿨링팬으로 TDP 235W의 강력한 쿨링 성능과 저소음을 구현,
깔끔한 디자인의 탑커버에는 CPU 온도 디스플레이까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건 가격과 스펙에서부터 눈에 띄는 부분이 한 둘이 아닌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면 어떨지, 지금부터 바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얼티메이크로 부터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제품명 |
PCCOOLER PALADIN 400 DIGITA |
크기 |
130(L) * 95(W) * 157(H) mm |
재질 |
니켈 도금 6mm 히트파이프, 구리 재질의 히트 스프레더 |
쿨링팬 |
130mm Hydraulic 베어링 쿨링팬 (팬속 400~1600±10%RPM, 최대 풍량 81CFM) |
지원 소켓 |
Intel LGA1851/1700/1200/115X AMD AM5/AM4 |
LED |
CPU 온도 체크 가능한 디지털 모니터 (전용 SW 필요) |
최대 TDP |
230W |
먼저 박스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시원한 흰색과 하늘색 조합의 디자인으로
전면엔 쿨러의 모습과 PALADIN 400 Digital
제품명이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6개 국어로 쿨러의 주요 특징들이 적혀 있었네요.
별도의 미개봉 씰은 없어 보입니다.
오픈.
스펀지 완충재들 속에서 팔라딘 쿨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심조심 내용물을 통으로 꺼내봤습니다.
이곳저곳 스펀지 완충재로 내용물이 소중하게 담겨 있었네요.
뒤쪽의 흰색 속박스에는 조립에 필요한 기타 부속들이
한 곳에 별도로 비닐 포장되어 들어 있었습니다.
설명서를 먼저 살펴보면, A4용지 한 장 정도에 큼직하고 선명한 그림으로
PALADIN 400 Digital 쿨러의 조립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대부분 손쉽게 이해하고 조립 가능하실 거 같네요.
CPU 쿨러 조립용 부속품들의 모습입니다.
인텔용 백플레이트, 팬 클립, 인텔용 볼트/브라켓, AMD용 볼트/브라켓,
그리고 EX90 CPU 써멀은 주사기 형태로 꽤나 통 큰 용량을 제공해 줍니다.
동봉되어 있는 쿨링팬은 130mm 규격의 PWM 팬 입니다.
Hydraulic 베어링으로 일반적인 볼/슬리브 베어링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최대 풍량 81CFM, 소음은 28.6dBA로 정숙하고 강력한 스펙의 팬입니다.
진동을 줄여주는 고무 패드도 정확한 위치에 잘 붙어있네요.
팬은 별도의 RGB LED를 지원하지 않아
4핀 PWM 커넥터 하나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PALADIN 400 Digital 쿨러의 탑커버 모습입니다.
히트싱크의 끝을 가려 아주 깔끔한 모습으로 마감하였으며
탑커버 위쪽에 CPS 로고를 넣어 어느 쪽이 정방향인지 알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었습니다.
CPU 온도 디스플레이 방향도 로고와 같은데, 이런 디자인 센스 참 좋네요.
히트싱크는 높이 157mm로 무난한 높이, 좋은 케이스 호환성을 보여주며
히트싱크의 핀들은 얇고 촘촘하여 무난해 보이는 거 같습니다.
뒤쪽으로 CPU 온도 디스플레이를 위한 메인보드 USB 2.0 잭도 달려 있었네요.
CPU와 접촉할 베이스에는 당연히 초기 필름이 붙어있으며
6mm 히트파이프 4개가 지나가는 구조로 베이스 구성은 구리로 보입니다.
쿨러 디자인을 볼 겸, 가조립을 해 봤습니다.
블랙과 실버 컬러가 마치 정장이 생각나는 깔끔한 조합이네요.
이번 팔라딘 400 Digital도 가성비 CPU 쿨러가 갖출 덕복은 모두 있어 보입니다 :)
디자인을 다 보았으니 이제 조립해야죠.
저는 라이젠 R5 5600 CPU를 준비했는데, 쿨러 장착 법은 간단했습니다.
AMD 기본 백플에 쿨러의 AMD 볼트를 방향에 맞게 조립해 주고,
AMD용 브라켓만 마저 조립해 주면 대충 80%는 끝난 것입니다.
나머지는 CPU에 써멀을 바르고, 히트싱크의 초기 필름을 제거하여 올려 고정하는 거죠.
히트싱크 양쪽의 나사는 적당한 길이로 조립 편의성과 고정성 모두 우수했습니다.
마무리는 130mm CPU 쿨링팬을 클립으로 히트싱크에 고정해 주고
팬의 PWM 케이블, 히트싱크의 메인보드 USB 2.0 케이블을 꽂아주면 끝입니다.
팔라딘 400 Digital의 조립 난이도는 쉬웠습니다.
나사를 고정하는 것, 팬을 장착하는 것,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
하나같이 모두 편리하고 쉬워 조립 중 부담스러운 부분이 전혀 없었네요.
전원 On.
별도의 RGB LED는 없지만, 깔끔한 디자인이 주변과 어우러져 이쁩니다.
참고로 아직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 CPU 온도 디스플레이는 OFF 상태입니다.
그런데 없어도 꽤 멋지군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팔라딘 400 디지털용 전용 소프트웨어는
얼티메이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시면 됩니다.
설치 후 전용 SW를 실행하면 우측 하단에 UI 창이 하나 뜨는데,
특별한 기능은 없고 심플하게 섭씨와 화씨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전용 소프트웨어가 켜져 있으면
CPU 온도를 모니터링해 탑커버에 깔끔하게 표기해 주는 거죠.
CPU 쿨러 소음 테스트 영상을 간단하게 찍어왔습니다... 만,
쿨러가 워낙 정숙하여 3D MARK 파스를 돌려도 소음이 거의 녹음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소리를 5배 가까이 증폭해 왔네요;
벤치마크 로 CPU에 부하를 주었는데도 CPU 최고 온도 약 60도.
라이젠 5600의 발열이 적긴 합니다만, 이 정도일 줄은...
제가 사용해 본 비슷한 가격대의 쿨러 중 독보적인 성능과 소음인 거 같습니다.
총평
지금까지 PCCOOLER PALADIN 4090 DIGITAL CPU 쿨러를 살펴봤습니다.
가격은 24년 11월 기준 32,890원입니다.
https://m.site.naver.com/1wQj8
직접 써보니 더 놀라운 가성비의 CPU 쿨러입니다.
TDB 235W로 열 설계 전력을 높여 보급형 CPU부터 고급형 CPU까지 안정성이 보장되고,
상단 탑커버에 실시간 온도 확인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외부에서 손쉽게 CPU 온도 확인과 그 감성을 느낄 수 있었고요,
130mm 쿨링팬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기존 팔라딘 쿨러와 동일한 스펙으로
동일하게 강력하고, 조용한 쿨링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 팔라딘 쿨러도 가격, 성능, 소음 3박자가 모두 호평이었는데 이 쿨러 또한 그렇군요.
가성비 CPU 쿨러를 찾으신다면, 저는 팔라딘 400 디지털을 추천드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