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용기는 몬스타기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모든 후기는 개인이 경험한 범위내의 것만 다룹니다. ※※ ※※ 지극히 개인 주관하에 작성되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오늘 소개 할 제품은 몬스타기어의 무선 전용 멤브레인 키보드입니다.
해당 제품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08키 풀배열
- ABS SA프로파일 키캡
- 무선 (2.4Ghz 및 블루투스) 전용
- 안티고스팅 (26키 지원)
- LED 백라이트
- 공장윤활
위 특장점과 관련하여 실사용을 해보고 느낀점이나 개선할 사항에 대해 후기를 작성합니다.
▶ 제품은 단일 색상인 오트밀로만 출시되었습니다.
1. 패키징
제품은 전반적으로 유광처리된 골재 재질의 박스가 사용되었습니다.
키보드의 색상에 맞춰 제품의 사진과 특징 및 표기사항 등이 앞뒤로 컬러 인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봉인씰은 한 장 부착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별도의 EVA폼 등의 완충재는 없고 박스가 키보드 사이즈에 딱 맞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2. 제품 구성
제품의 구성품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더스트 커버나 키스킨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매뉴얼은 영문과 한글 두 가지로 인쇄되어 있으며 폰트나 인쇄 상태는 양호합니다.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액세서리는 제품 특성상 매우 간소화 되어있어 연결용 USB 케이블(C to A)만 동봉되어 있습니다.
3. 제품상세
■ 외형
하우징의 색상은 '오트밀'로 전반적으로 진한 아이보리 톤이며 몇몇 키캡들이 브라운 색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키캡은 RGB 투과가 되지 않는 ABS 키캡으로 영문과 한글 모두 각인되어 있으며 폰트는 중앙배치로 무난한 모습입니다. 각인 방식은 실크프린팅 방식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F 키와 J 키에는 딥디쉬(Deep Dish) 방식이 아닌 요철로만 처리되어 있습니다.
상단 후면에는 모드 전환 및 전원 ON/OFF 스위치와 USB C 충전 단자가 배치되어 있는데 정중앙이 아닌 다소 우측에 배치된 모습입니다. (F12 위쪽)
후면에는 밀림방지 고무패드가 네 모서리에 자릴 잡고 있으며, 스탠드는 2단으로 모두 밀림방지 고무발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후면의 좌상단 스탠드 아래에는 전용 동글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LED 인디케이터는 Print Screen 위 쪽에 3개가 배치되어 있으며 푸른색의 고휘도 LED가 사용되었습니다.
위치 특성상 타건시 쉽게 확인 되지 않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론 Del키 아래 배치하고 휘도가 낮은 LED를 사용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LED는 RGB가 아닌 화이트 단색이 적용되었으며 그 효과도 Static과 Breath 두 가지만으로 작동됩니다.
LED는 OFF가 가능하며 LED 모드는 저장되기 때문에 전원을 끄고 켜도 마지막 사용했던 모드로 작동합니다.
키보드의 높이는 전면부 약 24㎜, 후면부 30㎜ 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스탠드 1단에서 후면부 높이는 약 38㎜, 2단에서는 44㎜ 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 키캡, 윤활, 스테빌라이저
멤브레인 특성상 별도의 스위치는 존재하기 않고 러버돔을 스템과 일체형 키캡이 누르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키캡의 두께는 약 1㎜ 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기본 공장 윤활이 되어 있는데 육안상 잘 보이진 않지만 스템에 오일 처리된 모습입니다.
스테빌라이저의 경우 스페이스바와 우측 쉬프트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별도의 스테빌라이저 없이 보조 기둥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바와 우측 쉬프트에는 마제 방식의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되어 있으며, 철심소음을 억제하기 위한 그리스는 도포되어 있으나 꽤 엷게 도포되어 있습니다.
4. 타건
※ 타건은 순정 상태 그대로 진행합니다. ※
기본 문자열을 타건시 러버돔 특유의 폭닥폭닥하고 둥글둥글한 느낌과 더불어 부러지는 듯한 느낌이듭니다. 압력은 높게 느껴지지 않고, 기본 공장윤활 때문에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 만족스럽습니다.. 러버돔 특성상 타건음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길이가 긴 키 중에 철심이 삽입된 키의 경우 윤활이 되어 있음에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살짝 찰칵이는 철심 소음이 느껴졌습니다.
SA 프로파일임에도 크게 높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5. 결론
"적응이 다로 필요 없는 풀배열 (108키)"
"러버돔 특유의 폭닥폭닥하고 둥글둥글하며 부러지는 듯한 타건감"
"기본 윤활이 되어 더 부드럽고 조용한 느낌"
"단, 철심이 들어간 부분의 윤활이 충분치 않음"
"LED 인디케이터가 키캡에 가려 잘 보이지 않음"
"무선 전용"
이번에 사용해본 몬스타 가츠 클래식 104 PRO 멤브레인 키보드는 108키의 풀배열 제품으로 무선 전용이며 키캡의 스템에 기본 공장 윤활이 되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풀 배열 특성상 별도의 적응이 필요없는 표준배열의 편안함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타건음도 조용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도 사용하기에 괜찮은 제품이라고 판단됩니다.
게다가 무선연결로 배치의 편안함을 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멤브레인 특성상 별도의 스위치 없이 러버돔을 스템 일체형의 키캡이 누르는 구조로 스템에 기본 공장 윤활이 되어 있어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을 느낄 수 있었으며 개인적으로 특유의 폭닥폭닥하고 푹신한 느낌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철심이 들어 있는 마제 방식의 스테빌라이저에 별도의 그리스 윤활이 되어 있으나 그 양이 충분치 않아 약간의 철심 소음이 들리는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LED 인디케이터의 경우 위치나 SA 프로파일의 다소 높은 키캡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광량을 줄인 LED를 DEL키 아래 라인에 배치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멤브래인에 무선지원 자체는 무척 맘에 드나 상황에 따라 유선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무선전용인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철심윤활이 충분히 되어 있지 않음
- LED 인디케이터의 위치
- 무선 전용
+ 무선 지원
+ 러버돔 특유의 폭닥폭닥하고 둥글둥글하며 부러지는 타건감
+ 조용한 타건음
+ 높지 않은 압력
+ 키캡의 스템 부분에 기본 윤활
+ 별도의 적응이 필요 없는 풀배열
+ SA 프로파일, 폰트 및 색상 등 미려한 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