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체험기는 (주)프리오텍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모든 후기는 개인이 경험한 범위내의 것만 다룹니다. ※※ ※※ 지극히 개인 주관하에 작성되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지우샥(JIUSHARK) JF500 Ruby ARGB CPU쿨러로 Addressable RGB가 지원되며 120㎜ 팬이 두 개 장착되는 듀얼타워형 공랭쿨러입니다.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뒤 히트싱크의 두께가 다르고 쿨링 팬도 일반적인 25㎜가 아닌 15㎜의 얇은 것이 적용된 제품으로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전면보다 후면이 더 두꺼운 히트싱크 구조와 15㎜의 얇은 팬 적용으로 램슬롯과의 간섭 최소화
- Addressable RGB가 지원되는 팬과 상단커버
- 유체(Hydraulic) 베어링 팬 적용으로 적은 소음과 긴수명
- 무상보증 AS 3년
TDP 255W까지 커버가 되는 제품으로 6㎜ 짜리 히트파이프 5개가 적용되어 있으며, 특히 램슬롯과의 간섭을 신경쓴 제품입니다.
적용된 팬은 회전속도 800 ~ 1800rpm, 풍량 23.46 ~ 64.51 CFM, 풍압 0.29 ~ 1.71㎜H2O, 팬소음 18.8 ~ 29.1dBA의 스펙을 갖추고 있습니다.
※ 이번에 사용할 제품은 블랙(ARGB) 색상입니다. ※
1. 패키징
유광 처리된 골재 재질의 박스가 사용되었으며 내부는 EVA폼이 완충재로 들어있습니다.
박스에는 전반적으로 제품의 사진 및 특징과 스펙 등이 컬러로 인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봉인씰이 한 장 부착되어 있으며 마운트 킷 등의 액세서리는 박스가 아닌 지퍼백에 담겨 있습니다.
팬은 히트싱크에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팬과 히트싱크간 파손방지를 위해 종이가 끼워져 있는 모습입니다.
2. 제품구성
구성품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매뉴얼의 경우 다국어로 되어있으며 한글로 인쇄된 부분도 존재합니다. 조립과 관련된 부분은 그림을 이용하여 직관적인 모습입니다.
액세서리는 AMD와 인텔용으로 구분이 되어있으며 써멀그리스의 경우 일회용 제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 제품 상세
글의 서두에서 밝힌대로 램슬롯과의 간섭을 없애기 위해 히트싱크과 팬의 두께가 일반적인 크기와 다른 모습으로, 히트싱크의 경우 앞쪽이 얇고 뒷쪽이 두꺼운 비대칭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팬의 경우도 일반적인 팬의 두께보다 얇은 15㎜ 두께의 팬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팬의 경우 ARGB를 지원하는 건 앞쪽 한 개 이며 다른 팬은 non-RGB 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로 출시되었는데 히트싱크에 별도의 도색이 되어있지 않고 팬과 상단 커버의 하우징 색상만 블랙/화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단의 CPU 히트스프레더와 맞닿는 베이스 부위는 히트파이프가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구조적 특성상 히트파이프간 간격이 존재합니다. 래핑은 그렇게 거칠지 않으나 미러폴리싱까지는 되어 있지 않은 모습입니다.
CPU 쿨러의 rpm을 조절하기 위한 4핀 단자와 ARGB를 지원하기 위한 3핀 5v 단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팬 끼리는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4. 설치
※ AMD AM4 플랫폼에 설치를 했습니다.
※ AM4 플랫폼에서 설치시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기본 백플레이트를 사용합니다.
※ 설치는 [기존 쿨러 분리 → 잔여 써멀컴파운드 클리닝 → 백플레이트 등 마운트 부품 설치 → 써멀컴파운드 도포 → 새로운 쿨러 설치]로 진행했습니다.
AMD AM4용 부품은 AMD라고 인쇄된 비닐 봉지에 들어 있어 쉽게 구분이 가능했습니다. 참고로 플라스틱 스탠오프의 경우 별도로 위/아래가 구분되어 있는 모양으로 홀이 더 넓은게 메인보드를 향하도록 설치해야 합니다.
기존 쿨러를 분리하고 써멀컴파운드를 닦아내 준 다음 플랫폼에 맞는 마운트 킷을 설치해줍니다.
마운트 킷은 여느 AMD용 제품이 그러하듯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기본 백플레이트를 활용하며 쿨러 히트싱크를 마운트 해주기 위한 키트를 CPU를 바라보도록 상하로 설치해주면 됩니다.
마운트 키트 자체는 설치시 별도의 유격이나 규격이 맞지 않는 부분 없이 깔끔하고 단단하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히트싱크 장착을 위해 팬의 고정클립은 히트싱크의 중앙 부분이 아닌 후면까지 길게 만들어져 있으며 장력이 적당하기 때문에 분리해주는데 크게 힘이 들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팬은 앞서 언급한데로 전면은 ARGB, 후면은 non-RGB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 제공된 써멀그리스 대신 TG-002를 사용하였으며 5점 방식으로 도포해 주었습니다. 참고로 5점 방식의 경우 도포량만 부족하지 않다면 쿨러 장력으로 인하여 골고루 도포가 됩니다.
이후 쿨러의 히트싱크를 마운트해주고 팬을 다시 장착해주면 설치는 완료됩니다.
설치후 사진에서 처럼 주변 부품들과 전혀 간섭을 일으키지 않는 모습인데, 특히 램슬롯 상단이 전부 비워지기 때문에 튜닝램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만족스러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5. 스트레스 테스트
■ 설치 완료된 모습, ARGB
Addressable RGB의 테스트에는 ASUS의 AURA Sync가 사용되었으며 제어프로그램으로 Amoury Crate가 이용되었습니다.
전면 팬 뿐만아니라 상단 커버의 RGB까지 전부 동기화가 잘 이뤄졌으며 전반적으로 RGB 면적이 넓기 때문에 화려한 모습입니다.
■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 주요 사양 및 설정
CPU : AMD Ryzen 5 5600X
보드: ASUS TUF GAMING B550M-PLUS
메모리 : KLEVV BOLT XR 32GB(16GB * 2, XMP 3600)
VGA :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4070 Ti Ultra OC D6X 12GB White
SSD : Western Digital SN850X 2TB
케이스 : 3RSYS L904 Quiet (White)
파워서플라이 : Micronics Classic II 1050W 80PLUS GOLD Full Modular
※ 모든 테스트를 실행하기 이전에 전원을 완전히 내리고 켜는 콜드부팅 후 10분간의 휴지기를 두었습니다.
※ AIDA64의 안정성 테스트 중 CPU 테스트 항목의 FPU만 체크한 뒤 10분간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 온도 측정은 메인보드의 센서를 이용한 방식입니다.
※ 실내 온도 약 19℃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 PBO는 특별히 활성화(Enable)하지 않고 Auto 상태로 두고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 메인보드상 팬 컨트롤 부분은 Standard 상태로 설정해주었습니다.
■ 동작소음
▲ IDLE → LOAD
▲ FULL LOAD
유체베어링(Hydraulic) 타입의 120㎜ 팬이 적용되었는데 IDLE 상태에서 초근접 거리에서 들어야 겨우 들릴 정도의 베어링음이 들렸으며 약간의 거리만 두어도 주변 팬 소음에 묻힐 정도로 꽤 정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풀로드시 rpm 상승에 따른 풍절음이 약간 증가했으나 이 때는 주변 팬들의 rpm도 동반 상승하여 이 역시 주변 소음에 묻힐 정도로 정숙하다고 느껴졌습니다.
■ 성능
근래 듀얼타워 공랭과 비슷한 모습으로 코어온도 기준 최저/최고 22.6℃/58.5℃로 측정되었고 풀로드시 유지되는 온도는 약 56℃ 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다만 동일환경에서 비슷한 등급의 다른 쿨러와 비교시 최고 온도가 약 2℃ 정도 높게 측정되었는데 후면부 히트싱크가 더 두꺼움에도 팬의 풍압이 약해서 발열처리가 느려짐으로 인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6. 총평
"램슬롯과 간섭을 없애기 위한 구조"
" IDLE/LOAD 모두 정숙한 동작음"
"전면 팬 뿐만아니라 탑커버까지 RGB 채용으로 화려한 느낌"
"듀얼타워 공랭 쿨러에 걸맞는 준수한 성능"
"무상보증 3년 A/S"
이번에 사용해 본 지우샥(JIUSHARK) JF500 Ruby ARGB CPU쿨러는 듀얼타워 공랭쿨러로 정숙한 동작을 보여주며, 상단커버까지 RGB가 적용된 제품으로 화려함까지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구조적으로 램슬롯과 간섭을 없애기 위해 전후면의 히트싱크가 다른 두께를 가지고 있으며 팬 또한 얇은 15㎜를 채용하여 실제 설치시 램슬롯 상단과 전혀 간섭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전면 팬 뿐만아니라 히트싱크 상단커버에까지 ARGB를 적용하여 전반적으로 꽤 화려한 느낌으로 RGB를 선호하는 유저라면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성능은 여느 듀얼타워 공랭쿨러와 비슷한 수준으로 무난한 느낌이며, IDLE/LOAD 모두 정숙한 동작음을 보여주어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대비 기본 3년 A/S를 보장하는 부분 또한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다만, 후면이 더 두꺼운 비대칭형 히트싱크를 가지고있으나 후면 팬의 풍압이 받춰주지 못해서인지 최고 온도가 살짝 높은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후면 히트싱크 두께대비 후면 팬의 풍압이 부족한 느낌
+ 램슬롯과 간섭없는 디자인
+ 듀얼타워 공랭쿨러에 준하는 무난한 성능
+ 풍량대비 정숙한 팬소음
+ 상단 커버 전면팬의 ARGB로 화려한 디자인
+ 적절한 클립의 장력과 설치의 용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