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콘텐츠는 대원CTS로부터 제품을 대여 또는 무상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최근 DDR5 메모리의 보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오버클럭을 통한 성능 향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론의 Crucial DDR5-6400 CL38 PRO Overclocking 게이밍 메모리는 오버클럭 마진이 뛰어나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메모리를 AMD 시스템에서 7200MHz로 오버클럭한 결과와 성능 테스트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오버클럭 세팅
시스템 구성 |
|
CPU |
AMD 라이젠7 9700X |
MB |
ASUS TUF B850M-PLUS WIFI 대원씨티에스 |
RAM |
마이크론 크루셜 DDR5-6400 Pro Overclocking의 16GB x 2ea |
VGA |
NVIDIA RTX 4070ti |
SDD |
Lexar NM790 2TB |
COOLER |
존스보 CR-3000E |
테스트 프로그램 |
CPU-Z, HWINFO, AIDA64, TM5 등 테스트 툴 사용 |
ASUS TUF B850M-PLUS WIFI는 AMD의 최신 메인보드로, 안정적인 전원 공급과 효율적인 열 설계로 오버클럭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사용자 친화적인 BIOS 인터페이스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BIOS에 진입하여 EXPO 프로파일 중 DDR4-6400을 로딩합니다.
F7키를 눌러 어드밴스 모드로 진입한 후, Ai Tweaker 메유에서 메모리 프리퀀시를 7200MHz로 설정합니다.
FCLK 프리퀀시를 1800MHz~2000Mhz 로 설정하여 2:1 비율을 맞추거나 AUTO로 두셔도 됩니다.
DRAM Timing Control 메뉴에서 세부 램 타이밍을 조정합니다. 처음에 CL44-44-44-88로 설정하고 TM5 5회 통과해서 다시 CL40-44-44-88로 설정하고 TM5테스트까지 완료했습니다.
POWER DOWN Enable: Disable
POWER DOWN Enable은 메모리가 유휴 상태일 때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일부 회로를 비활성화하는 기능인데요 이기능은 Disable로 변경해줍니다.
AMD시스템은 UCLK DIV1 Mode를 Enabled(1:1)로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2:1로 설정해야하는데 메모리 컨트롤 설정은 AUTO로 두거나 MEMCLK/2로 설정하면됩니다.
Ai Tweaker 메뉴에서 Dram VDD Voltage와 Dram VDDQ Voltage를 1.435V로 설정하고 부팅을 시도합니다. 이후 안정화가 끝나면 천천히 언더볼팅을 통해 1.35V까지 내려보는데 오늘은 1.435V 테스트 결과만 확인해보겠습니다.
안정화 테스트
앞서 안내한 세팅값은 무난하게 부팅 및 안정화가 가능합니다. 먼저 CPU-z와 HWINFO를 실행후 메모리의 오버클럭 상태와 온도를 확인하고 AIDA64 메모리 레이턴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AIDA64 메모리 레이턴시 테스트를 두번 진행하였고, 테스트결과 메모리 레이턴시는 평균 79.4ns, L3 Cache 레이턴시는 는 평균 10.6ns가 측정되었습니다.
메모리 레이턴시와 L3 Cache 레이턴시가 낮을수록 시스템의 반응 속도가 빨라지며, 게임이나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TM5 안정화 테스트결과 총 소요 시간 50분 11초가 걸렸으며 테스트동안 평균 온도는 57.9~59.7°C가 측정되었습니다.
5회 테스트 모두 오류 없이 통과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AIDA64 시스템 안정화 테스트를 진행하였구요, 20분간 메모리 스트레스 테스트 진행결과 평균 온도: 42.1~43.3°C이며 테스트 무사히 완료하였습니다.
게임 성능 테스트
램 오버클럭 테스트는 7200MHz CL40과 6400MHz CL38 설정으로 진행하였으며, 게임 해상도는 FHD(1920×1080), 그래픽 옵션은 울트라 또는 최상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로스트아크 RAM 오버클럭 (7200MHz vs 6400MHz) 성능테스트 결과입니다.
Lost Ark에서는 최대 프레임이 모니터 주사율(144Hz)에 맞춰 표현되므로 평균프레임을 제외한 나머지 테스트 결과 1% Low FPS가 약 1.56%, 0.1% Low FPS가 28.4% 증가했는데 특히 0.1% Low FPS가 상당히 개선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배틀그라운드 FHD/울트라 옵션 테스트 결과입니다. 6400MHz와 7200MHz 비교 테스트에서 평균 FPS: 약 2.11% 증가 (소폭 상승), 1% Low FPS: 약 11.95% 증가, 0.1% Low FPS: 약 19.88% 증가되었습니다.
평균 FPS 상승 폭은 크지 않지만, 1% 및 0.1% Low FPS가 크게 개선되어 게임 내 프레임 유지력이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FPS 게임에서는 RAM 오버클럭을 통해 순간적인 프레임 드랍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오버클럭(7200MHz vs 6400MHz) 테스트 결과 평균 FPS는 거의 차이 없지만 1% Low FPS는 +6.13% 소폭 향상되었고, 0.1% Low FPS는 +2.45%로 약간의 프레임 안정성이 개선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AMD 시스템에서는 MCLK(메모리 클럭)와 FCLK(인피니티 패브릭 클럭)의 비율이 2:1이 될 경우, 메모리 컨트롤러(UCLK)와 FCLK 간의 병목 현상이 발생하여 성능 저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테스트 결과를 AMD 시스템에서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기는 어렵지만, 마이크론 Crucial DDR5-6400 CL38 PRO Overclocking 모델은 7200MHz CL40까지 손쉽게 오버클럭이 가능하며 평균 FPS의 소폭 상승과 1% Low FPS 및 0.1% Low FPS의 상당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인텔 시스템은 FCLK 개념이 없고, 메모리 컨트롤러(IMC)가 더 강력하기 때문에 DDR5 6400MHz 이상의 오버클럭도 충분히 도전할 만합니다. 특히 7200MHz 이상으로 오버클럭할 경우 성능 저하 없이, 오히려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마이크론 Crucial DDR5-6400 CL38 PRO Overclocking 메모리의 뛰어난 오버클럭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 모델의 오버클럭 성능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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