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용기는 몬스타기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컴퓨터 주변 기기에서 듣는 영역을 담당하는 스피커. 음향기기만큼 가격대 스펙트럼이 넓은 제품이 있을까 싶은데요. 가격만 저렴한 것이 아니라 성능까지 갖춘 미친 가성비로 등장한 몬스타 가츠 라이브 100 스피커를 소개해드리고 합니다. 사실 이름은 스피커이지만 우리에게 '사운드바' 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해져 있죠.
검은색 배경에 제품 사진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상자는 따로 밀봉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길죽한 사운드바 양 옆에 완충폼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비닐로 싸여져 있기 때문에 물 맞는 정도는 방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상자에서 꺼내보니 전체적인 구성품은 사운드바 본체, 보증서 종이가 있네요.
측면에는 가츠 사운드라고 써져 있는 엠블럼과 함께 무광 메탈 느낌으로 겉면 처리되어 있어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반대쪽 면에는 헤드폰과 스피커 모드를 바꿔줄 스위치, 전원 & 볼륨 조절 다이얼, USB 허브 포트, 스피커와 마이크 단자가 있습니다. 직관적인 배치로 사용하기 편할 듯 하네요.
전체적인 사이즈는 460*80*70mm 정도로 크지 않아 책상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릴 듯 하네요. 색상은 오트밀이라는 이름답게 베이지 색으로 나와 색변화에도 강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네요.
사운드바에는 다리가 있어 살짝 올라가게 되는데요. 이렇게 함으로써 소리 울림 같은 것도 방지하고, 밑으로 선들이 지나갈 수 있어 좋을 듯 하네요.
다리 밑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붙어 있어 미끄러지지 않게 도와줍니다.
타공 너머로 내부에 스피커 유닛이 보입니다.
뒷면에는 LED 모드를 끄고 킬 수 있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이 나오는 구멍도 있습니다.
케이블 종류는 위에서부터 마이크, 스피커, 전원선, 허브 연결선(USB 2.0)이 있습니다.
위의 케이블을 본체에 꽂고 스피커를 연결 해보았습니다. 전원선은 컴퓨터에서 공급받기에 아무래도 USB 2.0 보다는 전원 공급이 더 잘 되는 USB 3.0 단자에 꽂아 주고, 허브 연결선은 USB 2.0만을 지원하기에 USB 2.0 단자에 꽂았습니다.
LED 모드를 꺼본 상태입니다. 볼륨 다이얼 조명은 꺼지지 않는 좀이 좀 아쉽네요.
허브에는 USB 꽂아도 인식을 잘 합니다.
SSD 인클로저도 꽂아 보았는데 내부 파일을 보거나 영상 감상하는 데 문제가 없네요.
헤드셋 연결 또한 잘 되서 소리도 잘 들렸습니다.
LED 조명은 시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변하는 느낌입니다.
크기가 굉장히 작아 32인치 모니터 아래에 두면 공간 차지를 많이 하지 않아 좋습니다.
색감이 산뜻해서 무채색으로 가득찬 방을 환하게 해줄 인테리어적 요소도 갖고 있네요.
사운드는 양 옆 스피커 유닛이 각각 3W씩 6W를 내기에 크고 웅장한 소리를 기대하긴 어렵겠다 싶었는데 꽤 풍부한 음질을 담아내서 표현하는 걸 듣고 정말 좋은 스피커라 느껴졌습니다.
USB 허브, LED 등 부가적인 기능도 좋은데, 스피커 본연의 기능 또한 충실하면서 사운드바 특성상 공간 제약도 많이 없는 제품이 리뷰 작성 시점 2만원도 안되는 17,000원 전후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부분에 다소 강할 수 있지만 미친 가성비의 사운드바라고 소개해드렸는데요. 미쳤다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괜찮은 사운드바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