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들에게 마우스는 핵심중에 핵심인 장비이다. 빠른 반응속도와 움직임을 중시하는 FPS장르와 시작부터 끝까지 격렬하게 마우스 컨트롤을 해야 하는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게임을 할때 나의 손에 맞는 장비를 사용하는것은 다른 많은 장비들보다 훨씬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하드웨어 제조사들에서 게이머를 위한 게이밍 마우스를 제작하고 있지만 이러한 장비들은 너무 고가로 나와서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여기에 하드웨어 명가인 레노버에서 가격과 성능을 모두 잡은, 게이머를 위한 마우스를 내놓았다. 오늘은 최대 16000DPI, 1000Hz의 풀링레이트, RGB를 탑재하면서도 가격까지 저렴한 마우스인 레노버의 M410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레노버 리전 게이밍 마우스 M410 언박싱
레노버 M410은 우리가 노트북에서 많이 보았던 붉은색의 레노버 로고와 함께 잘 패키징이 되어 있다.
키지를 열면 마우스 본체를 위한 파우치가 있고, 해당 파우치 안에 마우스가 포함되어 있다. 게이머들의 경우 본인의 장비를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파우치를 제공해주는 부분도 이러한 게이머들의 특징을 잘 포착한 것 같다.
파우치와 비닐을 제거하면 마우스와 케이블을 만나볼 수 있다. 케이블은 꼬임 방지 처리가 되어 있으며 A to C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마우스는 전체적으로 무광의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좌/우 클릭과 DPI 조절 버튼, 그리고 왼쪽에는 앞/뒤 버튼등 총 5개의 버튼과 휠까지 6개의 조작부로 구성되어 있다.
마우스의 전면 하단에는 충전을 위한 C 포트가 있으며 해당 포트를 통해 유선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후면에는 LEGION 마크가 새겨져 있으며 자세히 보면 은은하게 내부가 비쳐보이는 소재로 되어 있다.
마우스 왼쪽에는 두개의 버튼이 위치해 있으며 엄지손가락을 조작이 가능하며 대략적인 크기는 위와 같이 볼 수 있다.
레노버 M410 마우스를 처음 언박싱 했을때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분명히 2.4Ghz 마우스 수신기가 있다고 했는데 패키지와 마우스를 둘러봐도 어디 있는지 찾지 못한 것이다. 나중에 자세히 살펴보니 마우스 하단에 살짝 파인 부분을 손으로 꾹 눌러보니 바닥이 열리고 그 안에 수신기가 수납되어 있었다. 물론 다른 마우스들에서도 해당 부위에 수신기가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 M410의 경우 수납부 덮개에 유격이 거의 없어서 처음에는 덮개를 발견하지 못한것이다. 이렇게 사소한 부분도 틈을 찾기 어려울 만큼 꽤나 높은 완성도를 느낄 수 있었다.
2. 레노버 리전 M410 마우스, RGB 적용
레노버 리전 M410 마우스가 높은 가성비를 보여주는 부분 중하나가 바로 RGB의 채용이다. 이 마우스는 패키지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RGB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위와 같이 자연스러운 RGB 변화도 표현이 가능하다.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RGB의 경우 사용자가 커스텀이 가능해서 원하는대로 설정해사 사용하면 된다.
3. 레노버, LADM 소프트웨어를 통한 커스터마이징
레노버의 M410 마우스의 경우 레노버가 제공하는 LADM (Lenovo Accessory and Display Manager)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용자가 원하는데로 커스터마이징 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LADM 소프트웨어는 레너보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해서 사용이 가능하며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가면 된다.
위 링크에서 본인이 사용하는 OS에 맞는 LADM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해서 설치하면 된다.
LADM을 설치하고 나면 자동으로 M410 마우스를 인식해서 아래와 같이 표시해 준다.
이 소프트웨어에서는 레노버의 M410에 대한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먼저 아래와 같이 6개 버튼에 대해서 각각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하다.
그리고 두번째로 마우스의 민감도를 지정하는 DPI값을 5개 설정할 수 있다.
M410의 경우 기본적으로 400 DPI에서 6400까지 5개 단계로 세분화 되어 설정되어 있으며 최고로 16000DPI 까지도 설정이 가능하다. 또 각의 DPI를 100단위로 세분화해서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셋팅값을 몇개 설정해 두고 그때그때 바꿔서 사용하면 좋을것 같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이야기 했던 RGB에 대한 설정이다. RGB의 경우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설정을 하거나, 윈도우에서 자동으로 상황에 맞게 색깔이 나오도록 설정을 수정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물결모양으로 색깔이 지속적으로 변하는 형태가 마음에 들어서 해당 형태로 사용하고 있다.
4. 레노버의 가성비 마우스 M410 정리
오늘 소개한 레노버의 가성비 게이밍 마우스 M410의 특징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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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 가능한 6개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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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6000 DPI 지원, 사용자 설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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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3시간 배터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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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무선 사용 가능 (2.4Ghz 수신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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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망이징 가능한 RGB 디테일
위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면서도 긴 사용시간, 높은 DPI 까지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집어 넣었으면서도 다른 게이밍 마우스들에대 저렴한 가격은 왜 이 마우스가 가성비 게이밍 마우스로 불리는지를 잘 설명해주는 것 같다. 만약 지금 가성비가 좋은 게이밍 마우스를 찾고 있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M410에 대해 확인해보식 추천하며, 글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