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스틸시리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게이밍 마우스 패드 QcK Performance입니다.
이게 몇 년 만이야? QCK 시리즈는 MASS를 시작으로 QCK, Havy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는데
무려 2004년 첫 출시 이후 21년 만에 신제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게이밍 마우스 패드의 표준 아닌 표준으로 오랫동안 군림해 온 QCK의 새로운 라인업에 대한 정보는
몇 달 전에 스틸시리즈 공홈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출시를 예상했는데 직접 만나보게 되니 반갑네요.
게이밍 마우스 패드의 명성을 계승하는 신제품 QcK Performance를 리뷰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리뷰~ Start
패키지 및 제품 특징
스틸시리즈의 QcK Performance는 논슬립 네오프렌 베이스가 적용되어 그런지 촘촘하지 않고
크게 원형으로 말아서 사각형 패키지가 큰 사이즈로 제작되었으며 패키지 중앙에 타공 처리로
패드 표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디자인되어 밸런스와 컨트롤 표면 특정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리뷰하는 제품은 밸런스 제품과 스피드 제품으로 각각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고요.
스피드, 밸런스, 컨트롤 제품의 정보와 사이즈 제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틸시리즈 QCK Pro는 490 x 420mm 크기의 L 사이즈와 900 x 400mm 크기의 XL 사이즈로
판매되며 두께는 모두 3.5mm로 동일합니다.
필자가 리뷰하는 모델은 L 사이즈로 모델이니 참고하세요.
패키지에는 패드의 성향을 나타내는 그래프 디자인이 적용하여 시각적으로 패드의 성향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앞서 패키지가 박스가 크다고 설명했는데 논슬립 네오프렌 베이스의 경우 너무 타이트하게
감아서 패키지에 담는 경우 잘 펴지지 않는 특성이 있어서 그런지 종이 심지를 넣어 균형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종이 심지를 중심으로 패드와 논슬 네오프렌 베이스가 닿지 않게 속지를 넣어 고급진 느낌 포장
느낌을 주었습니다.
스틸시리즈 QcK Performance L 패드를 전체적으로 보면 오른쪽 하단에 인쇄 방식으로 각인된
스틸시리즈 로고 그리고 오른쪽 상단 엣지 부분에는 제품의 성향이 각인된 택이 부탁되어 있고요.
멀리서 찍다 보니 비슷하게 나왔지만 근접 촬영을 해보면 스피드 쪽이 촘촘하고 매끈한 느낌을 줍니다.
차이가 느껴지실까요? 확대경을 이용하여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밸런스 패드에 비해 스피드 패드의 스웨터 짜임이 매우 촘촘한 걸 확인할 수 있는데 2배? 3배
정도 얇다고 해야 할 거 같네요.
오른쪽 하단의 스틸시리즈 로고는 천 패드 표면을 로고가 덮는 형태로 인쇄 후 코팅을 한 느낌입니다.
패드의 바닥면은 네오프렌 베이스는 쉽게 설명하자면 촘촘한 발포폼으로 마우스를 살짝
구부렸을 때 발포폼 특유의 구멍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꽤 밀도가 높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확대경으로 확대해 본모습.
네오프렌은 합성 고무로 가볍고, 내마모성이 뛰어나며 잠수복, 패션, 신발 등 다양한 소재로 사용되는데 마우스 패드에서는 가볍고 쿠션감이 좋아서 사용하는 느낌이지만 패드를 사용하는 책상 표면 먼지가 많은 경우 밀착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종종 패드 바닥을 물티슈로 청소하면 좋으니 참고하시고요.
스틸시리즈 QcK Performance 마우스패드는 요즘 게이밍 마우스패드의 대세라 할 수 있는
패드 두께보다 얇은 오버로크를 적용하여 엣지부분에 손을 올려놓아도 오버로크가 닿는
느낌이 없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 느낌
▶ 발수성 테스트
발수성 테스트를 해보면 두 패드 모드 방수 기능이 없기에 스피드 패드는 물방울이 원형을
유지하며 천천히 흡수되지만, 밸런스 패드는 물방울이 떨어지자마자 빠르게 퍼지면서
흡수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스피드 패드 쪽에 사용 중 실수로 물을 쏟았을 때 휴지를 찾으러 가는 시간을
조금 더 벌어주지만 가급적 책상 근처에 컵을 놓지 않는 걸 추천드려요.
▶ 패드 표면 느낌
패브 표현의 스웨터 짜임 넓은 밸런스 패드는 마우스 무빙 시 손바닥이 닿았을 때
거친 표면에 마찰되는 묵직한 소음이 난다고 표현해 보면 스피드 패드는
촘촘한 스웨터 짜임 덕분에 단단하면서 날카로운 가벼운 마찰음이 발생합니다.
▶ 게임에서는
게임에서의 마우스 무빙 시 느낌을 확인하기 위해 발로란트의 연습장에서 180도 회전 시
움직임을 확인해 보기 위해 로지텍 지슈라 1, 글라스 피트, DPI는 950으로 설정 마우스
무게 68g 상태에서 간단하게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필자의 그립 방식과 마우스 움직임에 대한 견해는 다소 주관적일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퍼포먼스 측면에서 살펴보면, 스피드 패드는 빠른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손목 스냅과 정밀한
그립 컨트롤이 요구되는 반면, 밸런스 패드는 마우스의 이동 및 브레이킹 시 큰 힘을 가하지 않아도
되므로 감각적으로 안정적인 컨트롤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스피드 패드는 전반적으로 빠른 움직임을 제공하지만, 유리섬유 소재가 적용된 스피드
성향의 패드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마찰력이 있다 보니 속도감이 조금 낮게 느껴졌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스틸시리즈의 신제품 QcK Performance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틸시리즈와의 첫 만남은 아이조아라샵에서 판매되던 Ice Mat 패드와
헤드폰이었는데, 이후 2008년 앱코 유통 시절부터 다양한 스틸시리즈 제품을 접했는데 당시에는
게이밍 장갑, 패드용 왁스 등 독특한 아이템도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라인업이 헤드셋, 마우스
위주로 간소화되었는데 최근 스피커, 마이크 키보드 등 라인업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게이밍 기어 브랜드답게 가격적인 부분은 고려해야겠지만, 20년의 게이밍 기어 역사를 담은
제품이니 믿고 사용해도 후회 없을 거라 자신 있게 추천드리며 QcK Performance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원문출처 : https://idsam209.com/225968
#스틸시리즈 #steelseries #QCK #PERFORMANCE #스피드마우스패드 #밸런스마우스패드 #게이밍마우스패드 #마우스패드 #뚜비뚜비뚜뚜바 #idsam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