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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목) 삼성 서초 사옥에서 삼성전자 오디세이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이 진행되어 그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지난 1기 활동과 동일하게, 이커머스 가격 비교 서비스 플랫폼이자, 다양한 홍보채널을 보유한 다나와, 그리고 뽐뿌를 통해 모집이 이루어졌습니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서포터즈 활동은 약 4주간 주어지는 주차별 미션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게 되는데요. 기존에는 오디세이 OLED G8 한 모델만 가지고 진행되었다면, 이번 2기는 해당 모델을 포함해, 3D 게이밍 모니터 G90XF와 OLED G9, G7등 보다 폭넓은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활동 성과에 따라서는 삼성전자 오디세이 모니터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누구나 눈여겨볼 만한 활동이라 2기 활동에도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엔비디아의 RTX50 시리즈와, AMD 라데온 RX 9070 XT의 등장으로, 고해상도 게이밍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1위 매출을 기록한 삼성 역시, 4K 해상도 이상의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면서, OLED 시리즈를 포함해, 기존 오디세이 게이밍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번 2기 활동에서는, 4K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중에서도 준수한 가성비 포지션을 맡고 있는 삼성 오디세이 G7 모델을 통해, 삼성의 게이밍 모니터를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이번 삼성 오디세이 G7 G70D는, OLED 시리즈가 아닌 Fast IPS 패널이 탑재된 모니터로, 4K UHD 해상도에서 144Hz의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더욱이, 스마트 모니터 기능도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OLED 시리즈의 가격적인 부분이나 사용감에 있어서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모니터인데요. 패키지에는 제품명과 크기, 모델명 등이 기재되어 있으며, 리뷰에서 살펴볼 모델은 32인치형 제품인 S32DG700 모델로, 패키지 역시 제법 큰 796x166x517mm의 크기로 제작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는 디스플레이가 위치한 층과, 그 외 부속품이 포장된 층의 2단 구성으로 제작되었고, 개봉 방향을 표시에, 보다 안전한 제품 설치를 돕고 있는데요.
삼성 오디세이 G7 G70D S32DG700은, 스탠드 바디와 베이스만 결합하면 되기 때문에, 조립 방법은 상당히 간단한 편입니다. 다기능 모니터 스탠드는 별도의 도구가 필요 없는 무나사 방식을 적용했고, 바디 하단부에 위치한 홈과 고정 클립으로 결합할 수 있어, 초보자도 손쉽게 스탠드를 조립할 수 있었는데요. 화면 부분의 무게는 약 4.8Kg, 스탠드를 포함하면 약 8kg 정도의 무게이기 때문에, 조립 후,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운반할 수 있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G70D S32DG700 모니터 본체와 스탠드 바디 및 베이스가 기본 제공되며, 모니터 연결을 위한 DP 케이블, 분리형 외장 전원 어댑터, 1.5M 길이의 전원 케이블, 제품 보증서 등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앞서 소개해 드렸듯, 해당 제품 역시, AI 게이밍 허브를 포함한 자체 OS를 적용해, 스마트 모니터로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드 전환과 편리한 사용을 위해, 무선 리모컨을 제공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삼성 오디세이 G7은 Fast IPS 패널이 탑재된 스마트 게이밍 모니터로, 상하좌우로 넓은 광시야각을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어느 각도에서 화면을 보더라도, 왜곡이 적고 생생한 화면을 확인할 수 있으며, 패널 표면을 논글레어 처리해, 검은 화면에서도 빛반사가 적은 게 특징입니다. 반사된 사물 역시 블러 처리되어, 몰입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요. 제품 구매 시 기본적으로 필름이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실사용 시에는 때어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다만, 비닐이 패널에 딱 맞게 밀착되어 있는 만큼, 이를 쉽게 떼어내 사용할 수 있도록 스티커 형태의 손잡이가 함께 부착되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필름 부착 여부는 사물이 쉽게 반사되어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며, 화면 주변에 코드 번호가 표시되니 참고하시길 바라고요.
해당 제품은 100x100mm의 VESA 월 마운트 홀을 지원하고 있어, 모니터암을 설치해 함께 사용할 수 있고, 기본 제공되는 다기능 모니터 스탠드 역시, 피벗을 포함해 다양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 설치에 제약이 적은 게 특징입니다. 모니터 스탠드를 통해, 약 120mm의 높낮이 조절과 -2~+25도의 기울기 조절, ±30도의 좌우 회전이 가능하며, 공간 활용도가 높은 평면 디자인의 스탠드 베이스를 사용해, 깔끔한 데스크테리어 연출도 가능하죠.
이전 시간에 살펴본 OLED G8과 달리, 삼성 오디세이 G7은 블랙 색상의 하우징이 사용되었습니다. 코어 라이팅과 오디세이 심볼로 기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신체 접촉이 잦은 하단부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무광 처리해, 깔끔한 사용감을 제공하는데요. 모니터 직접 조작 시에는, 화면 중앙 하단 쪽에 컨트롤러를 구성했고, 올인원 제품인 만큼, AI 사운드에 최적화된 10W 출력의 스피커를 내장하면서, 모니터 하나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토록 했습니다.
코어 라이팅은 쉽게 무지개 혼합 색상과 단일 컬러, 색상 순환 등으로 RGB LED를 만끽할 수 있고, 숨쉬기 및 회전, 고정 등의 조명 효과로, 여러 조명 효과를 만끽할 수 있는데요. 특히, 게임 파트에서 알아보겠지만, 코어 라이팅+는 코어 싱크를 지원해, 게임 화면과 동기화된 조명 효과를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주변으로 확장되는 조명효과를 바탕으로, 게임에 몰입감을 높일 수 있죠.
입출력 단자로는, HDMI 2.1과 DP 1.4포트가 각각 2개, 1개씩 구성되었고, 2개의 USB 3.2 Gen1 Type-A 단자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업 스트림 단자가 함께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기본 구성에는 업 스트림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지 않아 조금 아쉬운데요. 독특하게도, 해당 제품은 스마트 허브를 지원하는 만큼, RJ-45 유선 이더넷 포트를 제공하고 있어, 무선 연결이 어렵거나 신호 세기가 약할 때, 유선상으로 안정적인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토록 한 점이 눈에 띕니다. 이는, 워크스테이션 구축 시에도, 더욱 원활한 업무처리가 가능케 하죠.
알맞은 위치에 삼성 오디세이 G7을 설치하고 모니터의 전원을 켜면, 기본 설정을 위해 리모컨과 스마트폰, USB 입력 장치 등을 선택하는데요. 리모컨의 경우, 한영 전환 등이 불편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을 통한 기본 설정을 권장하며, 스마트폰 활용 시, 스마트 싱스앱과도 연동이 가능해, 추가적인 절차 없이 삼성 스마트 게이밍 모니터를 100%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WiFi 네트워크 연결 정보는 물론, 스마트폰의 다양한 설정을 연동할 수 있고, 유튜브나 기타 계정들 역시, QR코드 촬영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고요.
이렇게 해서, 삼성 오디세이 G7 개봉기를 통해, OLED 시리즈와는 다른 기존 오디세이 라인업의 4K 게이밍 모니터를 살펴봤습니다. 새로이 디자인된 다기능 스탠드를, 통일된 블랙 컬러로 만나볼 수 있게 되면서, 깔끔함은 물론 코어 라이팅을 통해 화려함을 연출하는 등 다양한 인테리어와 무난하게 어우러지는 제품이었는데요. 4K UHD 해상도와 144Hz의 높은 주사율, 그리고 Fast IPS 패널의 빠른 응답 속도를 기반으로 한 게이밍 경험은 물론, 스마트 OS 탑재로, OTT 감상과 워크스테이션 구축에도 활용 가능한 다용도 모니터인 만큼, 다음 주차부터 이어질 내용은, 고사양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 보며 느낀 주요 특징과 성능, 스마트 기능을 포함한 시리즈 만의 강점 등을 체험해 보고, 생생한 실제 후기를 제공해,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정보로, 제품 구매에 합리적인 선택을 하실 수 있는 다양한 테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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