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Steelseries로 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며,
외부의 간섭없이 사용후 솔직하게 후기를 남겼습니다.
안녕하세요 장비 탓하는 양 2프로입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Steelseries에서 지원 받은
SteelSeries QcK Pro Speed, Balance 입니다
이미 QCK heavy 라는 브레이킹 패드로 많은 프로들에게 검증 받은 신뢰있는 브랜드에서
스피드와 컨트롤의 균형을 중시하는 게이머를 위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구성
패키징은 기존 QcK 시리즈와 동일한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박스 상단에는 제품 개봉 씰이 부착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패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검은색 종이가 패드와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패드
스피드 타입과 밸런스 타입은 크기가 동일하기 때문에,
사진만으로는 두 제품의 차이점을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에 비교 자료를 통해 차이를 보다 쉽게 확인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위 사진처럼 동일한 조건에서 마우스를 패드 위에 올려두고 동시에 떨어뜨렸을 때,
스피드 타입은 먼저 떨어지고 밸런스 타입은 약간 늦게 떨어지는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다양한 스피드 및 밸런스 타입 마우스패드를 사용해봤지만,
이번 QcK Pro 모델은 기존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좀 더 슬라이딩이 강조된 느낌이었습니다.
마우스패드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재질감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팔이나 손목이 패드에 지속적으로 닿게 되는데,
이때 거칠거나 불편한 표면은 게이머들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QcK Pro Speed Balance는 전체적으로 매우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해,
장시간 사용에도 손목이나 팔에 부담이 적고 쾌적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FPS처럼 손목 움직임이 잦은 게임에서 이 부드러움은 확실한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 마우스패드들과 비교해보면서 알게 된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패드의 가벼움입니다.
QcK Pro Speed Balance는 무게가 굉장히 가벼운 편이라,
이 점이 의외로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책상이 좁아 패드를 자주 치우는 분들이나,
장비를 자주 세팅하고 이동하는 사용자에게는 이 가벼움이 매우 실용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사용성과 휴대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인게임 리뷰
QcK Pro Speed 패드를 발로란트에서 직접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1600 DPI / 인게임 감도 0.09의 저감도 설정을 사용하고 있어,
스피드 패드에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플레이에서도 100회 처치 / 72초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처음엔 재질 특성상 너무 미끄럽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부드러운 슬라이딩 덕분에 에이밍이 더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에임 기복 때문에 저감도로 전환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QcK Pro Speed는 적합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드럽고 안정적인 슬라이딩 덕분에 조준 시 컨트롤이 수월해지고,
불필요한 튐 없이 에이밍을 정교하게 잡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밸런스 타입은 데스매치 모드에서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촉감 면에서는 다소 까칠한 느낌이 있어 개인적으로는 약간 불호였지만,
에이밍 자체는 꽤 안정적으로 "딱 잡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본인의 에임 스타일을 확실히 찾지 못한 단계라면,
밸런스 타입 패드는 다양한 상황에서 에이밍 감각을 잡아가기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합적인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