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직장인이라면 하루 대부분을 책상 앞에서 보내게 됩니다. 저도 하루 8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고 마우스를 움직이는 일이 반복되다 보면, 손목 통증이나 어깨 결림이 고질병 처럼 달고 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인체공학 버티컬 솔루션입니다.
바로 지클릭커 오피스프로 에르고M 무선 인체공학 키보드 버티컬 마우스 세트 EMK300 블랙’입니다. 이 제품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키보드와 마우스가 함께 구성된 무선 세트 제품으로, 특히 ‘버티컬 마우스’가 포함되어 있어 손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키보드 마우스 세트이지만 박스도 상당히 사이즈가 있었습니다.
멤브레인 무선 키보드와 버티컬 마우스의 조합니다.
많은 분들이 키보드와 마우스를 따로 구매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세트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디자인 통일감과 함께 무선 동글 하나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책상이 더 깔끔해지고, USB 포트도 절약되며, 무엇보다도 호환성에 대한 걱정이 줄어든다는 점이 큰 메리트이입니다.
지클릭커 EMK300 제품은 전용 USB 리시버(동글) 또는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두 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로따로 충전하거나 페어링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번에 연결해서 바로 쓸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노트북과 사용을 하기 때문에 블루투스로 연결을 했습니다.
키보드 손목까지 생각한 인체공학 설계
키보드는 손목까지 생각한 인체공학 설계 EMK300 키보드는 풀배열(111키) 멤브레인 방식으로, 사무용으로 적합한 부드러운 타건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손목 받침대가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장시간 타이핑을 하다 보면 손목이 자연스럽게 꺾이기 쉬운데요, 이 제품은 키보드 자체가 살짝 위로 들려 있고 손목 받침대가 넓게 설계되어 있어서, 자연스러운 손목 각도를 유지하며 피로를 덜어줍니다.
또한, 한/영 정각 키캡과 멀티미디어 키도 탑재되어 있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기본적인 사무작업 외에도 영상이나 음악 등을 쉽게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전원은 AA 배터리 2개를 사용하며,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수개월 이상 지속됩니다. 무게감도 적절해서 흔들리지 않으며, 키감 또한 정숙해서 사무실이나 도서관 같은 조용한 공간에서도 잘 어울립니다.
마우스 : 진짜 포인트는 ‘버티컬’ 마우스
지클릭커 EMK300 세트의 진정한 핵심은 바로 ‘버티컬 마우스’*입니다. 일반적인 마우스는 손바닥을 아래로 평평하게 내려놓고 사용하는 반면, 버티컬 마우스는 악수하듯 손을 세운 채로 사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 자세는 손목의 회전을 줄이고, 팔 전체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유도하기 때문에 손목 통증이 있거나, 평소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탁월한 대안이 됩니다.
실제로 처음에는 살짝 어색할 수 있지만, 며칠만 사용해 보면 오히려 기존 마우스가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로 손목에 부담이 없습니다.
2400 DPI까지 조절 가능한 광학 센서와 5개의 버튼, 그리고 저소음 클릭 설계까지 더해져서, 실사용 시 쾌적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버티컬 마우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도 매우 좋은 입문용 제품이며, 그립감과 클릭감, 정숙성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EMK300은 올블랙 색상에 무광 코팅이 되어 있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사무실은 물론, 홈오피스 환경과도 잘 어울리며, 키보드와 마우스가 하나의 세트인 만큼 일관된 톤으로 책상 위 정돈감을 높여줍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버티컬 마우스의 편안함이었습니다. 평소 손목 피로를 자주 느꼈던 저로서는 이 마우스 하나만으로도 구매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키보드도 생각보다 키감이 부드럽고 조용해서, 아침 일찍이나 늦은 저녁에도 주위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었고요. 특히나 세트 제품으로 데스크 셋업을 깔끔하게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