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리뷰는 제이웍스의 제품만을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러비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제품은 ROG에서 출시한 FALCHION ACE HFX 제품입니다.
FALCHION ACE HFX (펄션) 또한 Demon1 선수가 잠시 사용했었던 키보드로 유명했는데요, Demon1의 ROG세팅의 중심이였던던 펄션에이스 HFX 키보드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키보드의 사양 및 제품 가격
· 제품 명: ASUS ROG FALCHION ACE HFX
· 제품 가격 : 299,000 원
· 재질 : 플라스틱
· 색상 : 블랙 단일
· 채결 : 가스켓
· 배열 : 65%
· 방식 : 비키타입
ROG의 색깔이 확실한 패키
펄션 의 포장은 한눈에 봐도 ROG제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면에는 제품사진과 간단한 설명, 스위치 정보다 적혀 있습니다.
스위치의 경우 리니어방식을 사용한 ROG 특주 축 HFX 장착되어있음을 강조해주고 있습니다.
후면 또한 키보드의 스펙과 간단하게 기능소개가 작성되어있습니다.
샘플 제품을 제공받았는데, 해당 박스에는 영문으로만 적혀있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국내 정식 판매제품에는 한국어로 설명되어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성품입니다.
구성품으로는 케이블, 설명서 2종, ROG 스티커, 키캡리무버, 키보드 커, 키보드 본품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대부분 커버라면 투명 플라스틱을 넣어주기 마련인데
키보드 커버라고 되어있지만, 커버와 케이스의 역할을 두개 동시에 해주는 케이스를 넣어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키보드 테스트 / 세부 정보
펄션 에이스 HFX의 평균 응답속도는 0.83ms 였으며 표준편차는 0.09ms로 실측 폴링레이트는 3150Hz로 측정되었습니다.
대기업 게이밍 장비중에서도 준수한 편에 속했습니다
스위치의 경우 ROG의 특주축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상단에는 RGB 투과를 위한 디퓨저가 존재하며, 하단에는 ROG 각인이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위치의 기반은 ks37b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Drunkdeer나, logitech 래피드 트리거에서도 사용되는 스위치입니다.
요새는 ks20을 주로 사용하는데에 비해 다소 아쉬운 스위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것이 아쉽네요.
기본적으로 RGB확산을 위해 역방향으로 스위치가 채결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위치를 교체하고 싶으신 분들을 ks37b와 동일한 모양의 스위치를 구매하신다면 충분히 교체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석축스위치와는 호환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ks37b를 사용하는 키보드인 만큼 SOT23이 아닌 GTRY12이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부 흡음은 폼과 얇은 필름 2장으로 총 3중이며, 보강판과 기판 사이에 한개가 더 존재하여 총 5중 흡음을 제공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이지만 흡음재에 ROG 양각 처리가 되어있는건 재미있는 포인트였네요
키보드의 전체적인 모습은 일반적인 65%배열로, 60%배열에서 불편했던 방향키가 추가되고
insert, delete, page up, page down이 추가된 배열입니다.
개인적으로 60%가 깔끔해서 이쁘긴하다만 사무업무가 많은 특성상 펑션은 포기하더라도 방향키가 항상 필요해서
65%를 선호했는데요 개인적으론 65%배열인게 참 좋았습니다.
키캡은 PBT 이중사출 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체리프로파일은 아니고 OEM 프로파일이 사용되었습니다.
키보드 후면 우측면에는 래피드 트리거(RT)모드와 일반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물리 스위치가 존재하며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C타입단자가 존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하지 않을 때에는 주로 사무 업무를 주로보기 때문에 WASD키에 래피드 기능이 탑재되어있으면 오타가 잦아서 매번 설정에 들어가서 옵션을 바꾸거나, 프로파일을 변경하는 편이였는데 펄션의 경우에는 바로바로 스위칭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반대편에는 뒤에 소개해드릴 터치바의 기능을 변경할 수 있는 버튼이 있으며, 또하나의 C타입 단자가 존재합니다.
펄션 에이스 HFX 모델의 경우 고성능 자석축모델이기 때문에 유선만을 지원하는데요, 양쪽에 C타입 단자를 둠으로써 키보드의 위치와 케이블의 위치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존재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던 터치바를 물리버튼을 통해 시스템 볼륨, 미디어 트랙, 키보드 조명 밝기 조정, 입력 지점 조절과 사용자 지정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의 경우 ROG에서 제공하는 Armoury Crate Gea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 설정의 경우 키보드 전체의 키맵핑이 가능했습니다.
1개의 키를 선택하면 기본, DKS, 모드탭, 키보드 기능, 마우스 기능, 코파일럿, 매크로, 멀티미디어, 윈도우 바로 가기
어플리케이션 실행, 웹사이트 열기, 사전 설정된 입력 텍스트, 아머리크레이트 시작, 비활성화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설정에서는 필수적인 래피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전체키는 물론 개별키 설정도 가능하며, 상하단 데드존 설정도 가능합니다.
속도탭에서는 흔히 말하는 SOCD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총 5개 조합으로 바인딩할 수 있습니다.
속도탭은 fn+TAB 으로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SOCD를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발로란트에서 브레이킹을 위해 A를 누르던 중 A를 뗌과 동시에 D를 눌러서 관성을 없에
빠르게 속도를 0으로 만들어야합니다.
하지만 A에서 손을 늦게 떼어내거나 하는 경우에는 약간의 손해를 볼 수도 있는데요, SOCD / 속도탭에 경우
늦게 눌린키를 우선적으로 입력하게되어, 실수로 A를 누른 상태에서 D를 누르게 되더라도, D만 입력되고 A는 비활성화 되는 기술로, 휴먼 에러를 줄여주는 핵심적인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터치바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시스템 볼륨, 미디어 트랙, 키보드 밝기 조정, 작동점, 사용자지정이 가능합니다.
사용자 지정에서는 스크롤 업, 다운, 클릭만 설정가능합니다.
조명설정에서는 정적, 브리딩, 색 순환, 반작용, 무지개, 잔물결, 별 빛 밝은 밤, 흐르는 모래, 현재, 빗방울로
총 10개의 효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능 칸에서는 8kHz와 1kHz설정이 가능합니다.
8kHz가 지원되지 않는 게임에서는 키보드의 기능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변경해야할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여나 게임 중, 키보드가 씹히거나 작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게임에 로우인풋을 확인 한 뒤 8kHz지원을 확인해보시고, 변경해보시는게 해결방법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
ROG를 좋아하시지만, 래피드 트리거 키보드또한 찾고 계신다면, 충분히 구매할 매리트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출시되는 대다수의 래피드트리거 키보드들이 60% 인 것에 반해 방향키가 포함된 65%인 점과 코파일럿 단축키가 존재해 업무를 볼 때 AI를 왕왕 사용하고 있는데,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크나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가스켓 마운트 방식이 사용되며 5중 흡음재를 사용함으로써 게이밍 키보드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키감을 보여주었고, 구성품에 포함된 케이스 또한 여러방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큰 장점이였습니다.
단점으로는 대중적이지 않은 HFX 스위치는 핫스왑이 불가능하여 스위치 교체를 통한 커스터마이징을 제한되는 점이 다소 아쉬웠으며, 여전히 Armoury Crate 소프트웨어는 많은 기능을 제공하지만, 무겁고 불안정하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 있었으며,
제가 장점으로 꼽았던 코파일럿 단축키가 오른쪽 Ctrl 키를 대체함에 따라 일부 사용자에게 불편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ASUS ROG Falchion Ace HFX는 특정 소비자분들 에게는 탁월한 성능과 독특한 편의성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프리미엄 키보드이지만, 모든 소비자분들에게 완벽한 선택은 아닐 수 있습니다.
구매 전에 자신의 우선순위와 HFX의 장단점을 신중하게 비교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리뷰어 러비였습니다. ASUS ROG Falchion Ace HFX 리뷰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매처>
https://smartstore.naver.com/funfun/products/108982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