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존에서 에어버디 360 체험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간단한 사용기를 올립니다.
에어버디360 공기청정기를 사용해보니 우선 커다란 필터를 장착하고 있음에도 정숙하여 전혀 거슬림 없이 좋습니다.
상단부분은 고양이가 앉기에도 편리하도록 오목한 형태로 제작되어 처음부터 어색하지 않고 잘 올라가네요.
정전기 필터는 최대 3600시간 사용이 가능하여 유지비도 줄고, UV 살균과 탈취 기능까지 있으며, 집안 공기질을 전면의 LED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직관적이여서 좋습니다.
또한 저희 집 고양이가 소파 등을 긁어대는 바람이 스크래치가 군데군데 생겼는데 공기청정기 둘레에 스크래처도 있어 만족도가 높아요.
앞으로 더 써봐야겠지만 디자인이며 고양이와 집사를 위한 기능이 상당히 좋네요.
상자가 오자마자 관심이 있는지 저희집 고양이가 킁킁대네요..
겉포장을 개봉하면 아기자기한 본 박스가 나옵니다. 이 박스는 입구를 잘라 반려묘의 숨숨집으로 사용 가능하네요. 저희 집 고양이는 박스를 뜯는 버릇이 있어 작게 뚫은 입구를 자체 확장 공사해버렸습니다. 박스 쪼가리로 집이 어지러워진 건 덤..ㅎㅎ
조용해서인지 별 거부감 없이 잘 올라갑니다. 본 포스트로 뱃살이 만천하에 공개되는 점이 조금 미안하네요.. 츄르로 합의를 봐야겠습니다.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어댑터와 스크래처 바닥보호용(?) 스티커 같은게 있는데 아기자기한 고양이 스티커도 들어있습니다. 다만 우리 고양이랑 닮은 아이는 없어 아쉽네요 ㅎㅎ
테스트 삼아 몇시간 켜놓아 보았는데 정숙하고 고양이도 거부감 없어 좋습니다.
다만 설명서가 약간 부실한 게 단점이에요.
한글로 잘 작성되어있습니다만 "PM 2.5농도"라는 게 일반인들은 무엇인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PM 2.5 미만의 먼지가 메서먼지라는군요? 검색하고서 알았는데 이러한 부가설명이 간단하게라도 포함되어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이상 짧은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