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사무작업자를 위한 최고의 키보드 지클릭커 EK500 무선 인체공학 기계식 키보드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리뷰박사입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에 직접 사용해 본 지클릭커 EK500 인체공학 무선 기계식 키보드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직업 특성상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저로서는 키보드는 단순한 입력 도구가 아니라 건강과 집중력에 직결되는 핵심 장비예요.

특히 손목 통증과 어깨 뻐근함 때문에 키보드를 바꾸기로 결심했고 수많은 제품을 비교해 보다가 드디어 만족할 만한 키보드를 찾았습니다.

바로 지클릭커 EK500 오피스프로 화이트 모델입니다.

꼼꼼한 구성과 포장 첫인상부터 합격

택배를 받고 가장 먼저 든 인상은 패키지 퀄리티였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박스에 제품의 주요 특징이 잘 인쇄되어 있어 첫눈에 어떤 제품인지 알 수 있었고 내부 포장도 상당히 신경 쓴 티가 났어요.

스티로폼과 보호비닐로 꼼꼼히 감싸져 있어서 배송 중 파손 걱정은 전혀 없었습니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클릭커 EK500 화이트 키보드 본체, C타입 USB 충전 케이블, 핑크색 오테뮤 핫스왑 스위치 (여분 3개), 민트 & 베이지색 포인트 키캡, 키캡/스위치 리무버, 2.4GHz 무선 리시버 (키보드 후면에 수납 가능), 설명서

디자인 키캡이 포함된 점도 좋았고 리무버까지 기본 제공되니 키보드 초보자도 쉽게 커스터마이징을 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엔 낯설지만 써볼수록 손목이 편안해져요

이 키보드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바로 인체공학 스플릿 웨이브 디자인입니다.

일반 키보드와는 다르게 가운데가 살짝 갈라지고 양쪽 키 배열이 손의 방향에 맞게 비스듬하게 나뉘어 있어요.

직관적으로 보기에도 “이건 손목 꺾이지 않게 하려는 구조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러운 손 각도를 유도합니다.

처음엔 생소했지만 하루 정도 사용하고 나니 오히려 일반 키보드를 쓰기가 어색해질 정도로 익숙해졌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건 B(ㅠ) 키가 좌우에 각각 배치되어 있다는 점.

좌우 키 배열이 분리된 키보드를 사용할 때 흔히 겪는 불편함 중 하나가 바로 B 키 입력인데 이 제품은 이를 미리 고려해 양쪽에 모두 배치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습니다.

게다가 하단엔 -7도 기울기의 높이 조절 받침대가 있어요.

처음엔 “이걸 왜 거꾸로 기울이지?” 싶었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손목이 자연스럽게 위로 향하면서 목과 어깨가 펴지는 느낌이 들어 확실히 덜 피로하더군요.

특히 오래 앉아있는 사무직분들에겐 큰 장점입니다.

보각보각 쫀득한 저소음 타건감

솔직히 말해 기계식 키보드는 좋긴 한데 소음이 심해서 사무실에서 쓰기엔 부담스럽죠.

저도 그게 싫어서 멤브레인이나 팬터그래프 키보드를 써봤지만 타건감이 너무 밋밋해서 다시 기계식으로 돌아오곤 했어요.

그런데 이 제품 소음과 타건감을 모두 잡았습니다.

지클릭커 EK500은 자체 개발한 오테뮤 핑크 풀 윤활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어요.

공장에서 윤활 처리가 되어 있어 처음부터 부드럽고 매끄러운 타건감을 느낄 수 있고 일반 기계식 키보드처럼 ‘짤깍짤깍’ 울리지 않아요.

대신 “보각보각”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소리입니다.

듣기 좋고 기분 좋은 리듬이 타이핑마다 느껴져요.

내부 구조도 소음 제어에 최적화되어 있는데 흡음재 + 실리콘패드 + 가스켓 구조까지 적용되어 소음을 확실히 잡아줍니다.

덕분에 사무실이나 회의실에서 사용해도 주변 눈치를 볼 일이 없어요.

타이핑을 많이 하는 저로서는 큰 만족이었습니다.

최대 4대까지 멀티페어링 지원! 블루투스부터 유선까지 완벽 호환

지클릭커 EK500은 연결 방식에서도 엄청난 자유도를 제공합니다.

블루투스 (3대)

2.4GHz USB 리시버 (1대)

C타입 유선 연결

총 4개 기기를 동시에 등록 가능하며 Fn + Q/W/E/R 키 조합으로 간단히 전환이 가능해요.

예를 들어 회사 PC는 2.4G, 노트북과 태블릿은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스마트폰까지 설정해두면 하나의 키보드로 네 기기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죠.

운영체제 전환도 한 번에 가능합니다.

Mac/iOS, Windows/Android 전환 키가 있어 서로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했어요.

볼륨 다이얼, 손목받침대, LED 조명까지

지클릭커 EK500의 디테일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볼륨 다이얼

우측 상단의 물리 노브로 사운드를 조절할 수 있어요. 저는 영상 편집할 때나 줌 회의 시 이 기능을 자주 씁니다.

RGB 백라이트

화려한 레인보우 스타일 조명이 하단에서 은은하게 퍼져 나오며 속도·밝기 조절도 가능해요.

커스텀은 안 되지만 분위기 전환용으론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PU소재 손목 받침대

일체형이라 움직이지 않고, 생활 방수까지 돼서 관리도 쉬워요.

핫스왑 키보드의 유연함

핫스왑 키보드답게 마음에 안 드는 스위치를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리무버 도구와 예비 스위치만으로도 손쉽게 키보드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서 초보자도 도전하기 좋아요.

디자인 키캡도 취향대로 교체할 수 있으니 데스크테리어에도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타건감, 건강, 연결성, 감성까지 모두 잡은 키보드

지금까지 지클릭커 EK500 키보드를 약 2주간 사용해 본 결과 이 제품은 단순한 입력 장치를 넘어 건강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주는 파트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저소음 + 쫀득한 기계식 타건감

• 손목 건강을 고려한 인체공학 설계

• 다중 기기 연결을 위한 멀티페어링

• 커스터마이징과 감성까지 챙긴 디자인

이런 점에서 EK500은 단순히 키보드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업무 효율과 건강까지 업그레이드하는 투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 재택근무자, 타건감에 예민한 분들 모두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면서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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