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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체험단

히트싱크만으로 59도, RC1400 쌍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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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6. 17:23:31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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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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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용기는 (주)쓰리알시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TDP 117W 따리 CPU가 과연 

듀얼타워 공랭이 필요할까?






필자의 시스템에는 i5-12400과 싱글타워 공랭 쿨러가 얹혀 있는데, 평소엔 꽤나 조용하고 믿음직스럽지만 가끔씩 저돌적으로 팬을 돌린다. 뭐, CPU가 열일 하는 모습은 참으로 바람직 하다만, 그나마 내가 소음에 둔감해서 다행이지, 팬 소리가 게임 효과음인 것 처럼 할 때는 선을 좀 넘는 것 같다. 때마침, 퀘이사존에 ‘3RSYS Socoool RC1400 Quiet 쌍철봉’ 필드테스트 모집 공고가 올라왔고, 무심코 지원 버튼을 눌렀다. 운 좋게도 당첨이 되었고, 더더욱 운 좋게도 블랙 시스템인 나에게 화이트 버전이 도착했다. 그렇다. 색상은 랜덤이었다. 고작 TDP 117W짜리(그것도 터보부스트때) 12400 따위에 히트파이프 6개짜리 듀얼타워 공랭이라니, 누가 보면 13900K라도 다는 줄 알겠다만, X와 쿨러는 크면 클수록 좋다고 하더라. 그리고 필자는 애초 저소음이 목적이었다. 여튼, 뽀얗게 도착한 이 하얀 쿨러를 앞에 두고, 3RSYS본사가 있는 서울 쪽을 향해 원망 반 감사 반의 절을 올리며... 이제부터 RC1400 Quiet 쌍철봉의 진짜 매력을 파헤쳐 보겠다.





제품 스펙 및 가격





듀얼타워, 듀얼팬 구성, 히트파이프: 6mm × 6개, 팬 크기: 140mm × 2개 (PWM 지원, Hydraulic Bearing), TDP 대응: 공식 기준 최대 230W, 지원 소켓: 인텔 LGA 1700 / 1200 / 115x, AMD AM5 / AM4, 높이: 158mm, 무게: 약 960g (팬 포함), 무상보증 기간은 무려 5년.

여기서 대박은 제공되는 번들 팬이다. 3RSYS SILENCE GI 120 ARGB 팬인데, 1800rpm 에 22.6db로 퀘이사존 밴치마크에서 소음대비 성능 최 상위권을 차지하는 바로 그 팬이다.

또 놀라운 것은 가격. 다나와 기준 최저가 37,500원. 무어의 법칙이 반대로 가고 있는 현재 pc 시장에서, 쿨러만큼은 무어를 아직도 존경하고 있는 것 같다. 힛파 6개 짜리가 3만원대라...





포장 및 구성품





포장만 봤을때는 블랙이 온 줄로만 알았다. 훼이크 였고 스티커로 WHITE라고 큼지막하게 써 있다. 포장 자체는 빈 틈 하나 없이 치밀하게 스트로폼과 단단한 종이 박스로 꼼꼼하게 보호되어 있다. 게다가 그냥 봉도 아니고 쌍철봉이 박혀 있다지 않는가? 기사님이 던져도 절대 휘어질 일 없다. 도대체 어디서 단가를 줄였을까? 아, 화이트용 박스를 따로 출력하지 않았군. 아무튼 포장까지 완벽하다.


구성품은 히트싱크와 번들팬 2개, PWM Y케이블, AMD, INTEL 나사킷, 브라킷... 등등 푸짐하다. 게다가 RTC15 2g 짜리도 껴준다. 보통 껌종이 반 만한데 찔끔 넣어 주던데, 이 집은 사장님이 미쳤나 보다.





번들 팬 Silence Gl 120 ARGB





스펙은 아까 언급 했으므로 생략, 사출라인 하나 없이 마감이 깔끔하였다. 특이사항으론 각 모서리에 진동방지 고무패킹이 부착되어 있다는 것과, 병렬로 연결할 수 있는 ARGB, PWM 케이블, ARGB 핀 쪽은 플라스틱 보호캡이 씌워져 있다. 화이트는 플라스틱 자체가 약할수도 있는데 이 제품은 재질 자체가 만져봤을 때 묵직하고 튼튼했다.





히트 싱크





보통 듀얼공랭 중고로 거래 한번쯤 해 봤으면 알 것이다. 필자도 그런 경험이 있다. 과거 로망이었던 OO사 대장쿨러를 택배로 구매한 적이 있는데, 부푼 마음으로 박스를 풀러보니 듀얼타워 이었어야 할 놈이 거대한 싱글타워가 되어 도착한 아련한 기억이, 문득 필자의 노스텔자를 자극한다.


그런데 과장이 아니고, 쌍철봉은 장난 아니게 단단하다. 조금만 힘을 주어도 쉽게 변형되는 타사 구리 히트파이트만 있는 듀얼타어와는 확실히 다르다고 장담할 수 있다. 실제로 힘 줘 서 눌러봐도 끄떡없다. 최첨단 설계? 모르겠고, 쇠 두 개 박았다. 정확히는 한 개다. 무식함이 때론 혁신을 이길 때도 있는 법이다. 이건 잡스도 무덤에서 배워야 한다.


게다가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비대칭 구조, PCIe 슬롯 쪽으로 향하는 방열판이 상당히 짧다. 이제 MATX 보드를 살 때 PCIE 슬롯 위치를 확인할 필요가 없다.





설 치





인텔용 백플레이트를 보면 3 단계로 조절할수 있게 해 놨다. 1700슬롯은 가운데니 그렇게 맞추고 브라킷을 설명서 대로 장착한다. 중간에 끼는 가이드 플라스틱 쪼가리가 있는데 윗면 아랫면이 따로 있으니 참고 바란다. 아랫면 홀이 백플레이트 홀과 일치하기 때문에 더 장착이 쉽다. 필자는 이것을 무시했다가 애 좀 먹었다. 그냥 양쪽 다 아랫면 처럼 만들면 되는거 아닌가.





이제 하이라이트의 순간이다. CPU와 맞닿는 하단의 보호필름을 벗긴다. 매끄러운 구리의 속살은 언제 보아도 상남자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노골적인 노출보다 이런 은근한 관능미가 좋다. 풋풋했던 첫사랑의 기억이 떠오른다. 긴 머리를 옆으로 넘기며 은은하기 비춰지던 그녀의 뽀얀 쇄골. 참고로 필자는 첫사랑이 없다. 쇄골이 없는 내무부장관님만 남아있다.


이제 히트싱크를 얹기 위해 동봉된 RTC15를 도포해 준다. 정석이라는 당구장 마크가 안 그려질 정도로 꾸덕하다는 것은 열 전도율이 높다는 것이다. 이럴 때에는 얇게 펴 바르면 되는데, 그냥 적당히 떡질해주고 누르면 똑같아 진다. 이제 히트싱크를 올려 본다.





NVME 커스텀 방열판이 문제였다. 히트싱크와 완벽한 간섭이었다. 분명 에즈락 폐 보드에서 추출 한 건데 왜 Dragon이 있는지 모르겠다. 어쩔 수 없이 Dragon을 참수하여 재 장착한다.





오나전 장착한 모습. 그래픽 카드와의 거리를 보라. mATX Board 임에도 대략 2~3cm의 여유가 남는다. 튜닝한 램 위에도 아무 간섭 없이 듀얼 팬이 장착 가능하다. 사진이 잘 안 나와서 그런데 실제로 히트싱크의 화이트 도색이 상당히 고급지다. 화이트도 여러 색상이 있지만 오리지날 건담을 도색할 때, 그 고급스러운 무광의 느낌이 난다. 거대한 히트싱크가 주는 스케일 감도 압도적이다. 문득, 저 위에 얹혀진 검은색 거대한 히트싱크의 늠름한 모습을 상상해 본다. 다시한번 화이트를 보내주신 3RSYS본사를 향해 감사의 큰절을 올린다.






싱글타워 VS 쌍철봉





기존 모 사의 싱글타워(팬은 커스텀)와 3RSYS Socoool RC1400 Quiet 쌍철봉의 쿨링 성능을 비교해 보았다. Cinebench R23 멀티코어 테스트를 10분간 돌려 과부화를 준 결과이다. 기본적으로 케이스 후면 배기와 상단 배기가 고 RPM의 PWM 팬으로 세팅 되어 있고 구동값은 CPU 온도에 영향을 받는 세팅이다. 팬 컨트롤 역시 60도 정도에 타겟을 맞추었다. 싱글 공랭은 최대 온도 59도, 최대 팬 속도 3552rpm, 데시벨 61이고, 쌍철봉은 온도 54도, 팬속도 1430rpm, 데시벨 47 이다. CPU 쿨러를 제거한 케이스 내부 시스템 팬의 기본 소음이 46데시벨 이라서, 사실상 소음이 없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필자가 예상한 대로, 온도는 비슷 하였지만 낮은 TDP의 CPU에도 듀얼타워 쿨러를 사용한다면, 소음이 엄청나게 줄어든 것이다. 저소음인 Silence Gl 120 ARGB의 번들 팬도 한 몫 했으리라 생각한다.





팬 제거 후 쿨링 테스트





듀얼 팬 구성과 원팬, 히트싱크 만으로 테스를 진행 해 보았다. 여윽시 예상한 대로였다. X와 쿨러는 크면 장땡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 1팬을 제거한 상태에서는 1도 밖에 차이 나지 않고 RPM도 거의 같았다. 2개의 팬을 모두 제거한 히트싱크만으로 테스트를 했을 때에도 최대 59도 밖에 올라가지 않았다. TDP 115W 따리 i5-12400에도 듀얼타워가 아깝지 않은 이유이다. 히트싱크 만으로도 완전 저소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여윽시 듀얼타워 짱짱맨.





총   평

만원 더 보태서 무소음으로





RC1400 Quiet 쌍철봉은 조용하고, 쓸데없이(?) 단단하다. TDP 110W짜리 12400에는 솔직히 과한 구성이지만, 팬 소음, 온도, RPM을 보고 나면 “이 정도는 투자할 가치 있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운다. 싱글타워 공랭도 2만 원은 줘야 하는 시대. 딱 1만 원만 더 보태면 듀얼타워에, 쌍철봉에, 실질적인 무소음까지 따라온다. 듀얼타워의 묵직하고 아름다운 스케일감도 덤. 조립도 생각보다 편했고, 비대칭 설계는 PCIe 간섭을 잘 피해간다. 무식하게 쌍철봉을 박아넣어 내구성도 사실상 반 영구적. 심지어 팬을 제거한 히트싱크만으로도 59도를 넘기지 않았을 만큼 쿨링 여유도 충분했다. 요즘 PC 시장이 미쳐 돌아가는 가운데, 쿨러만큼은 무어의 법칙을 되살려, 무어 본인도 흐뭇해할 선택지다. 진짜 이 가격으로 어떻게 만들었지 하는 생각으로 리뷰를 마친다.









근데 이거 이렇게라도 깔맞춤을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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