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방 정리하면서 대왕 큰 컴퓨터 본체를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케이스를
작은 사이즈로 바꾸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최소한의 부품만 들어갈 수 있는 미니타워케이스는
가격 대도 상당하고 조립도 꽤나 어려울 거 같아
작으면서도 살짝 큰 미니타워 케이스로
입문을 해보기로 하였어요
✅ 작지만 강하다! 미니타워인데도 강력한 호환성
보통 미니타워 케이스라면 고성능 그래픽카드나
쿨링 시스템을 넣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는데요
앱코 U40M은 아주 아주 작은 크기는 아니라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부품들로 조립이 가능했어요
그래픽카드 최대 410mm까지 지원
CPU 쿨러 높이 최대 160mm까지 가능
파워서플라이는 최대 240mm까지 장착 가능
U40M은 긴 GPU까지 수용 가능해서
고사양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미니 케이스라는 점이 전혀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시선을 사로잡는 ARGB 팬과 파노라믹 뷰
요즘은 성능만큼이나 디자인도 중요한 시대잖아요?
앱코 U40M은 측면 강화유리 패널과 리버스 ARGB 팬으로
정말 뛰어난 시각적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후면 ARGB 팬 1개 + 측면 리버스 팬 2개 기본 장착
전면과 측면 모두 투명한 강화유리
버튼식 측면 개폐 구조로 편리한 접근성 제공
팬 RGB 조명은 메인보드 ARGB 핀과 연동되어,
설정에 따라 다양한 색상과 효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어두운 방에서 보면 진짜 ‘어항 케이스’란 별명이
왜 붙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화려하고 정돈된 빛이 연출됩니다
BTF 히든 커넥터 지원으로 완벽한 내부 정리
개인적으로 이 케이스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BTF 메인보드 호환입니다
BTF(BACK TO FRONT) 메인보드는 모든 전원 케이블과
커넥터를 메인보드 뒷면으로 빼는 구조인데요
U40M은 이 히든 커넥터 구조를 완벽 지원합니다
그래픽카드 지지대도 기본 제공인걸 볼 수 있어요
처음 케이스를 열었을 때 내부 레이아웃이
정말 잘 짜여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단 파워챔버, 고정형 HDD 베이, 넉넉한 선정리 공간 등
조립 편의성이 상당히 높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측면 여닫이 버튼으로 패널 분해가 간편
그래픽카드 지지대 기본 제공
케이블 타이 공간이 넉넉하고 가이드도 마련됨
처음 조립하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조립이 가능하고,
선정리도 어느 정도 감안해서 제작된 구조라
스트레스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해당 케이스의 전원버튼 등은 상단에 있습니다
먼지가 쌓일 수 있다보니 포트 마개도 제공되었어요
USB 3.0 두개와 C타입 포트도 있습니다
LED 버튼이 있어 어항케이스 내부의 ARGB 팬의
발광 패턴, 색깔 등을 간단히 설정할 수 있어요
실제로 제가 사용하던 컴퓨터의 부품들을
그대로 해당 본체에 이식한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조립을 하고싶어서 선을 이리저리
만져주다보니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렸네요
완전 깔끔하게 조립되었죠?!
앱코 웨일샤크 미니타워 케이스의 RGB는 이렇습니다
여러 색깔의 휘황찬란한 모드, 숨쉬는 듯이 켜졌다꺼지는 모드,
두가지 색이 반반으로 들어오는 모드, 단색 모드 등이 있어요
숨쉬기 모드와 화이트 색깔만 나오게 하는 모드가 맘에 들었습니다
결론 : 가성비와 디자인 모두 잡은 미니타워 케이스
직접 사용해보니 앱코 U40M 웨일샤크 ARGB BTF 블랙은
미니타워임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시스템과
미려한 외관을 모두 잡은 올인원 케이스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미니타워지만 400mm 이상 그래픽카드 호환
강화유리와 ARGB 팬의 시각적 효과
BTF 지원으로 깔끔한 케이블 정리
깔끔한 내부, 쉬운 조립 구조
무엇보다도 5만 원대라는 가격에 이 모든 기능이
담겨 있다는 건 정말 놀라운 부분이었습니다
조립PC를 고려하시는 분들, 특히 미니타워 케이스나 어항케이스를
찾으시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