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랑의별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와 ASUS Z890 PRIME-P-CSM 메인보드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 해 드렸는데요.
최신 바이오스 업데이트와 인텔 200S Boost 설정을 활성화하여 오버클럭을 적용 해 보고 시네벤치 R24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화 테스트 및 오버클럭 전후 성능 차이를 확인 해 보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265K의 성능을 확인 해 보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테스트를 진행 하였습니다.
▣ 4종 게임 벤치마크 테스트
▣ 어도비 프리미어프로 테스트, ffmpeg 트랜스코딩
테스트 전에 265K 의 사양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간단히 정리 해 보도록 할게요.
▣ 20코어 (P코어 8개, E코어 12개)
▣ 20스레드
▣ P코어 기본 3.9 GHz(최대 5.4GHz)
▣ E코어 기본 3.3 GHz(최대 4.6GHz)
▣ L2 캐시 36MB / L3 캐시 30MB
▣ 125W TDP (최대 250W)
▣ OpenVINO, DirectML, ONNX RT, WebNN 등 AI 프레임워크 지원
▣ DDR5-6400 MHz 기본 지원
▣ 향상 된 성능의 내장 그래픽 및 NPU 지원
테스트 시스템
새로 주문한 메모리가 도착하여 벤치마크를 수행하기 위한 새 메모리와 그래픽카드를 변경하여 세팅 하였습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게임 성능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2, 사이버펑크 2077, 둠 다크에이지 4가지의 게임을 테스트 해 보았는데요.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는 리플레이 파일을 받아서 벤치마크를 진행 하였습니다.
그래픽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920 x 1080
▣ 인게임 FPS 제한: 무제한
▣ 고급 설정: 울트라
메모리의 경우 XMP 설정을 통해 쉽게 6000MHz CL32 로 설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포스 RTX5080 의 경우 MSI 애프터버너를 통해 코어 클럭 300MHz, 메모리 클럭 2000MHz 정도는 쉽게 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같이 설정 해 주었습니다.
▲ 평균 프레임 약 8% 향상, 1% Low 약 4% 향상, 0.1% Low 약 10% 향상 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Low의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오차가 심해서 그냥 참고용으로만 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오버워치2
오버워치2 또한 리플레이 기능을 지원 해 주고 있어 배틀그라운드와 동일한 방법으로 벤치마크를 수행하였습니다.
그래픽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상도: 1920 x 1080 (240 HZ)
▣ 동적 해상도 비활성화
▣ 프레임률: 최대 600
▣ 수직 동기화 / 삼중 버퍼링 / 버퍼링 단축 / NVIDIA 리플렉스: 비활성화
▣ 그래픽 품질: 매우 높음
▲ 평균 프레임 약 8% 향상, 1% Low 약 27% 향상 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Low와 0.1% Low가 상당히 높은 향상을 보여준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
사이버펑크는 벤치마크 모드를 통해 테스트를 수행하였습니다.
그래픽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상도: 1920 x 1080
▣ 수직 동기화 / NVIDIA 리플렉스: 끄기
▣ 프리셋: 울트라
▣ 프레임 생성 / 레이트레이싱: 끄기
▲ 평균 프레임 약 7% 향상, 1% Low 약 9% 향상, 0.1% Low 약 11% 향상 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둠 다크에이지
둠은 별도의 벤치마크 모드가 없기 때문에 동일한 챕터를 플레이 하는 방식으로 벤치마크를 수행하였습니다.
그래픽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상도: 1920 x 1080 / 주사율 240
▣ 수직 동기화 / 해상도 스케일 / NVIDIA 리플렉스: 끄기
▣ 업스케일러: TAA
▣ 프리셋: 최악의 악몽 / 텍스쳐: 4096
▲ 평균 프레임 약 8% 향상, 1% Low 약 7% 향상, 0.1% Low 약 9% 향상 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 4종 게임 벤치마크 결과를 정리 해 보았습니다. 평균 프레임은 약 7~8% 정도의 향상을 보였으며, 1% Low, 0.1% Low 도 오버워치2 외에는 10% 이내에서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버워치2 의 1% Low, 0.1% Low의 값은 확인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작업 성능
프리미어프로 벤치마크
프리미어프로를 이용하여 벤치마크 테스트를 수행하는 도구인 퓨젯벤치(Puget Bench) 를 이용하였습니다.
퓨젯벤치는 3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테스트를 수행 합니다.
▣ 인코딩 - 다양한 코덱으로 인코딩 할 때의 성능을 측정 합니다.
▣ 프로세싱 - 다양한 소스 미디어로 작업을 처리할 때의 성능을 측정 합니다.
▣ GPU 효과 - 프리미어 프로의 일반적인 GPU 가속 효과의 성능을 측정 합니다.
▲ 15,700 점을 기록하였습니다.
FFMpeg 트랜스코딩
게임 벤치마크 하는 영상을 녹화를 했었는데 AV1 코덱으로 인코딩이 설정되어 있었더라고요. 프리미어 프로에서는 AV1 코덱 영상을 읽어오지 못했는데요. 마침 265K의 성능도 확인 해 볼겸 ffmpeg 을 활용하여 AV1 에서 H264 코덱으로 트랜스코딩 작업을 수행 해 보았습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ffmpeg 명령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수행 시간이 약 4% 정도 개선 되었습니다. 인텔 200S Boost 기능에서 소폭 향상 된 CPU 클럭만큼 수행 속도에서 개선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총평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텔 200S 부스트 옵션을 활성화하여, 기본 설정과 비교하여 유의미한 성능 향상 폭이 있었는지를 확인 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이오스에서 쉽게 딸깍하는 것만으로 게임 성능 약 8%, 작업 성능 약 5% 정도가 향상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할 때 HWINFO
게임 벤치마크를 수행하면서 HWINFO64 를 통해 CPU 정보를 같이 모니터링 했었는데요. 발열이 13, 14세대와 비교하여 상당한 개선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듀얼타워 공냉 쿨러를 사용 했음에도 최대 온도 74도를 유지하는 것은 꽤나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 됩니다.
▲작업할 때 HWINFO
프리미어프로나 ffmpeg 같은 작업을 수행하였을 때는 게임할 때와는 다르게 최대 온도가 94도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는 20개 코어 전체를 다 사용하게 되면서 발열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작업할 때 HWINFO
게임과 작업을 염두에 두고 데스크탑을 맞추어야 하는 유저에게는 어쩌면 265K 를 선택하는 것이 괜찮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에서는 P코어(8코어) 기반으로 적당한 성능을 뽑아주면서 영상 편집이나, 인코딩, 멀티코어 성능이 필요한 작업은 20개의 코어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65K 구매에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 해 주세요.
https://prod.danawa.com/info/?pcode=69059687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인텔 공인대리점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