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인텔 공인대리점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인텔® 코어 Ultra 5 프로세서 245K CPU의 2번째 리뷰입니다. 첫 번째 리뷰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에 대한 소개와 리뷰에 사용되는 시스템, BIOS 업데이트 방법, 인텔 200S 부스트로 최적화하는 방법, 그리고 시네벤치 R2024를 이용한 안정화 테스트까지 다뤄봤습니다. 이번에는 원버튼 수준으로 간단히 오버클럭을 하는 방법과 게임 및 작업 테스트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상기하자면 인텔® 코어 Ultra 5 프로세서 245K는 6개의 P코어와 8개의 E코어로 이루어진 14코어, 14스레드 CPU입니다. 기본 4.2GHz, 최대 5.2GHz의 클럭을 제공하며 24MB의 스마트 캐시와 125W의 TDP(PBP)을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보다 향상된 성능의 내장 그래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시스템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 이전에 시스템 팬 속도 조절과 Intel 200S Boost를 적용했기에 대조군 설정을 위해 디폴트 값으로 돌려주었습니다. 단, 램은 XMP 설정을 통해 7200MHz으로 올려둔 상태입니다. XMP를 먹이지 않고 기본 5600MHz 상태로 테스트를 진행한다면 CPU 오버보다는 램오버에 의한 수치 변경이 커서 데이터 오염이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부터 위 상태를 [오버 전] 이라 명명하겠습니다.
▲ BIOS의 EZ모드에서 우측 상단에 위치한 EZ 시스템 튜닝 메뉴에서 '초고속 튜닝'을 선택하면 XMP가 자동으로 적용되며 CPU 클럭이 기존 5.0GHz에서 5.3GHz까지 올라갑니다. 정말 손쉬운 AI 기능이라 볼 수 있죠. 뭔지도 모르고 튜닝램을 구매하셨더라도 EZ 시스템 튜닝을 통해 쉽게 XMP 적용이 가능합니다. 지금부터 해당 상태를 [오버 후]라 칭하겠습니다.
오버워치2, 배틀그라운드, 사이버펑크2077, 월드워Z, 쉐도우 오브 툼레이더 5종의 게임을 통해 바이오스 자동 오버 전후 비교 테스트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 QHD 모니터에서 위 옵션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 오버워치2는 평균 프레임은 2 FPS 차이로 약 1%, 1% Low 프레임은 2 FPS 차이로 약 3%, 0.1% Low 프레임은 11 FPS로 약 20%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0.1 Low 프레임은 너무 큰 차이가 나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라 판단되지만 전체적으로 소폭의 프레임 상승이 있었습니다. 프레임 표시된 리플레이 영상도 있는데 사용하는 영상 편집 툴의 PIP 기능이 시원찮아서.. 프리미어 프로 구독하면 활용해 보겠습니다.
▲ 배틀그라운드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설정값은 위와 같습니다.
▲ 배틀그라운드에서는 평균 프레임은 16 FPS 차이로 약 10%, 1% Low 프레임은 9 FPS 차이로 약 10%, 0.1% Low 프레임은 2 FPS로 약 6%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CPU 0.3GHz 치곤 프레임 차이가 꽤 나는 것 같은데 아무튼 긍정적인 신호이긴 합니다.
▲ 사이버펑크2077의 벤치마크를 실행했으며 설정값은 위와 같습니다.
▲ 사이버펑크2077 벤치마크에서 평균 프레임은 동일했으며, 1% Low 프레임은 4 FPS 차이로 약 3%, 0.1% Low 프레임은 7 FPS로 약 8%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버클럭 후 실체감은 어렵더라도 소폭이나마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월드워Z 벤치마크에서 평균 프레임은 3 FPS 감소했으며, 1% Low 프레임은 3 FPS 증가로 약 2%, 0.1% Low 프레임은 40 FPS로 약 50%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신뢰가 떨어지는 0.1% Low 프레임을 결과를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는 것 같네요.
▲ 마지막으로 제가 즐겨 하는 스타일의 게임인 쉐도우 오브 툼레이더 벤치마크를 실행해 보았으며 설정값은 위와 같습니다.
▲ 쉐오툼 벤치마크에서 평균 프레임은 1 FPS 증가로 약 0.5% 상승했으며 1% Low 프레임은 동일했습니다. 0.1% Low 프레임은 7 FPS 증가로 약 16% 증가가 발생했습니다. 5종 게임을 비교해 봤을 때 전반적으로 프레임들이 소폭 상승했으며 한 번의 비교로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0.1% Low 프레임 변화가 크게 나타나는 모양새입니다.
▲ 제가 키보드를 좋아해서 관련 리뷰를 자주 하는 편이라 사진 촬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엔트리형 카메라와 렌즈를 사용하다 보니 어두침침하게 찍히는 경우가 많아 간단하게 어도비 포토샵의 AUTO 보정을 즐겨 사용하는 편입니다.
▲ 사진 한 장만 편집할 경우는 큰 문제가 없지만 리뷰 하나당 50장 이상의 사진을 활용하다 보니 편집이 길어질 때가 있는데 이럴 때 CPU의 역할이 크게 다가옵니다. 지금 빌드 한 PC로 사진 편집 작업을 해보니 고용량 파일 생성에도 컴퓨터 멈춤 혹은 느려짐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사진 편집 작업을 하면서도 다른 활동을 병행하는데 딱히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 게이밍뿐 아니라 특히 작업에서 뛰어난 성능과 효율을 보이는 듯한 인텔® 코어 Ultra 5 프로세서인데요, 특히 예전에 제가 사용하던 시스템과 비슷한 성능을 보이면서도 평균 전력 소비는 300w에서 200w로 약 33% 감소했기에 무더운 여름을 버티는데 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본 사용기는 인텔 공인대리점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