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용기는 앱코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근래들어 공격적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느껴지는 COX의 새로운 키보드인 'COX CSK105 VIA 실리콘 사운드 댐퍼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소개입니다.
COX CSK105는 풀 배열 105키 유선과 무선 방식으로 오테뮤 스위치가 탑재되었습니다. 키압은 40g이며 멀티페어링, 멀티미디어 키트를 지원하며 1년의 품질보증을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유무선 풀 배열 그리고 핑크와 그린 컬러로 출시되었고 하위 버전에서는 텐키리스 모델도 존재합니다.
패키지
구성-
COX CSK105 VIA 실리콘 사운드 댐퍼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 TYPE-C 유선 케이블, 키 리무버, 브러시, 유저 매뉴얼.
디자인 및 특이사항
COX CSK105 VIA 실리콘 사운드 댐퍼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는 105 풀 배열로 가로: 446mm / 세로: 136mm / 높이: 38mm / 1200g 부피를 지니고 있습니다.
RGB 백라이트가 탑재된 모습이고요. 이중 사출 PBT로 글자가 지워지지 않도록 설계되었고 스텝스컬처 2 배열의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3가지 접속 모드
접속 방식은 유선과 블루투스 무선, 2.4G을 제공합니다.
/ 전용동글(리시버) / 블루투스 / 내장 배터리 / 3000mAh 사양이 탑재되었습니다.
▲ USB 동글을 연결 그리고 Fn+ 4 키로 2.4G 리시버 모드 접속
▲ 블루투스 연결은 Fn+ 1, 2, 3 총 3가지의 멀티페어링 접속이 가능하네요.
아무래도 무선 연결을 제공하기 때문에 무게도 염두에 두셔야겠는데요. 실측 1.1Kg으로 실내에서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를 제공합니다. 다만 카페 등 야외 사용은 텐키리스 부피가 적절해 보이기도 합니다.
기능키
Fn 키와 여러 키들의 조합으로 멀티미디어 키 기능을 제공합니다. VIA 히든키 모드도 제공을 하는데요. F13 또는 Cal 버튼을 사용자 임의 변경이 가능합니다.
스위치 및 흡음재
스위치는 오테뮤이며 조약돌 타입의 HMX 그리고 PEACH V3 무소음 컨셉의 스위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무소음 PEACH V3 버전인데요. 실사용을 해보니 매우 정숙하게 느껴지고 타건음이 거의 들리지 않을 수준으로 도서관이나 사무실 등 타인에게 불편을 주지 않아야 할 공간에서 유용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0.4cm Depth를 지녀서 흡음 구조는 통울림을 최소화고 있어 더더욱 저소음 무소음 키보드로 유용한 설계 방식이라 느껴지네요.
실리콘 기반의 흡음재로 충격이나 울림의 진동까지 제어하고 있어서 무소음 키보드를 찾는 분들이라면 매우 환호할 만한 기계식 키보드가 아닐까 합니다.
▲ COX CSX105 저소음 피치축 기계식 키보드 타건음
오테뮤 저소음 피치축 V3 소음은 실제 소음을 측정해 본 결과 비교 군인 청축 스위치의 79 dBa에 비하여 44 dBA 급으로 수치상으로도 상당 부분 소음의 격차가 느껴집니다.
마치며
이렇게 'COX CSK105 VIA 실리콘 사운드 댐퍼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조약돌 버전의 HMX 스위치를 접해본 것은 아니지만 COX CSK105는 무소음, 저소음 컨셉에 최적화된 기계식 키보드라는 인상이 지배적입니다.
따라서 주변인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길 바라신다면 최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실리콘 흡음재, 피치축 스위치 구성은 일부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용하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그러나 기계식 키보드인 건 명확하지만요.
풀 배열이 만족스럽지 못하시다면 동일 사양의 텐키리스 제품도 존재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기도 하네요. 다만 무소음 스위치 버전에 대한 후기이다 보니 경쾌한 타건음을 선호하신다면 다소 아쉬울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이와 같은 소개로 COX CSK105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소개를 마무리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