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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클릭커 파도프로젝트 WK98은 98키 배열을 적용한 무선 기계식 키보드로, 넘버패드를 포함하면서도 풀배열 대비 폭을 줄여 공간 효율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이번에 사용한 그린 라이트 컬러는 청록빛의 민트와 아쿠아톤이 은은하게 섞여 있어 책상 위 분위기를 감성적으로 바꿔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사무용으로도 부담 없는 디자인과 구성이라 첫인상부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스위치는 지클릭커에서 자체 개발한 제주 시리즈 중 ‘유채꽃노랑축(37g)’을 사용했으며, 풀윤활 처리된 리니어 타입으로 타건감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실제로 타건해보면 ‘보글보글’한 저소음 적축 느낌과 비슷하면서도 무접점 키보드에 가까운 가벼운 키감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장시간 업무에도 피로감 없이 사용이 가능했고, 타건음도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적합할 만큼 조용했습니다.
연결 방식은 블루투스 5.1(최대 3대), 2.4GHz 무선 동글, 그리고 유선 Type-C를 모두 지원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배터리는 3750mAh로 한 번 충전하면 꽤 오랜 시간 무선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블루투스 기기 간 전환도 FN키 조합으로 간편하게 이뤄지며, 리시버는 키보드 상단에 수납할 수 있어 휴대성도 뛰어납니다.
기능적으로는 RGB 레인보우 백라이트가 적용되어 12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화려하기보단 은은한 연출에 가까워 감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키캡은 PBT 함유율이 45%로 마모에 강해 내구성 면에서도 믿음직했으며, 스텝스컬쳐2 설계로 안정감 있는 타건이 가능했습니다. 핫스왑을 지원해 스위치 교체도 용이한 점은 키보드에 관심 있는 사용자라면 특히 반길 포인트였습니다.
4전반적으로 지클릭커 WK98은 디자인, 타건감, 기능, 연결성 모두 고르게 잘 갖춘 키보드였습니다. 특히 조용한 타건음과 감성적인 색상, 사무용에 최적화된 배열이 인상 깊었고, 직접 사용하면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감성 타건과 실용성을 동시에 원하는 분들께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