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인텔 공인대리점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월입니다 :)
오늘은 지난 3주간 사용해 본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와 ASUS PRIME Z890-P-CSM 메인보드로 조합한 데스크톱의 마지막 리뷰로써, 조금 더 디테일하게 오버클럭과 벤치마크를 진행해 본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본 265K 프로세서는 P코어 8개와 E코어 12개를 탑재하였으며, 기본 3.9GHz 최대 5.5GHz 클럭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지난 1차 리뷰에서는 Intel 200S Boost를 이용하여 오버클럭을 진행하고 전/후 성능 차이를 비교하였었죠.
이번에는 ASUS PRIME Z890-P-CSM에서 지원하는 EZ 부스트 기능을 이용한 셋업과, 여기에서 약간의 수동 설정을 병행한 방식 두 가지를 비교해 볼 예정입니다.
기본 설정값은 M/B의 기본값(F5)을 적용하였고, EZ 부스트의 경우 [ 초고속 튜닝 ] 모드로 마지막 수동 오버클럭은 EZ 부스트의 초고속 튜닝 상태에서 약간의 설정을 변경해 주었습니다.
▶ 수동 설정값
- P코어 전체 : 54.00
- 1,2번 P코어 : 55.00
- E코어 : Sync All Core, 48.00
- 최대 CPU 캐시 : 40
- NGU : 32
- D2D : 32
▶ 필자가 사용한 셋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 (시리즈 2)
M/B : ASUS PRIME Z890-P-CSM
RAM : DDR5 5600Hz 32GB (16GB * 2)
SSD : 1TB
PSU : 850W GOLD
CASE : 미들타워
쿨러 : 360mm 규격 수랭 쿨러
GPU : RTX4060Ti
HWiNFO 상에서 설정된 클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P1과 P2는 BIOS에서 55.00으로 설정해도 HWiNFO에서는 54.00으로만 잡히더군요 :(
일반 / EZ 부스트 / 수동 각각의 CINEBENCH(시네벤치) 측정값은 위와 같습니다. 수동 오버클럭의 경우 2번 설정에서 캐시, NGU, D2D만 만져주었지만, 기본 상태와 EZ 부스트의 성능 차이만큼이나 차이가 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1회차 리뷰에서 Intel 200S Boost를 이용하였을 때의 2006점 보다 EZ 부스트의 측정치가 아주 살짝 더 높게 나왔습니다.
시네벤치 이후의 HWiNFO에서 측정된 온도입니다.
JONSBO의 조금 연식이 있는 360mm 규격의 CPU 수냉 쿨러를 설치해둔 상태인데요. 온도가 조금 아슬아슬해 보이기도 하죠? 본체를 책상 아래로 내렸더니 1차와 2차 벤치마크때 보다 발열 해소가 더딘듯도 합니다.
그리고 최근 필자도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게임인 몬스터헌터 와일즈의 벤치마크 테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성능 체크도 진행해 주었습니다.
그래픽 옵션은 FHD 1920x1080p 해상도에 프리셋은 [ 높음 ]으로 설정해 주었으며, Nvidia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는 현시점 가장 최신의 정식 버전인 576.52입니다.
기본 > EZ BOOST > 수동 오버 순서로 확실하게 점수가 올라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다만, EZ 부스트와 수동 오버클럭과는 크게 편차가 없는 점수를 기록했네요.
약 3주간 실사용과 오버클럭 및 벤치마크를 진행해 본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 CPU는, 이전 세대에 비해 확실히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면서도 모자람이 없는 성능 특히, 크리에이티브 한 작업에 특화된 퍼포먼스를 발휘해 주는 프로세서였습니다.
여기에 저전력, 저발열까지 갖추었으며, 무엇보다 오버클럭 적용 시에도 안정적인 온도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시스템 빌드 시 쿨링 솔루션 선택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면서 선택의 폭도 넓혀 주었습니다.
물론, 최신 트렌드인 AI PC 구축을 위한 최선의 선택지가 되어준다는 장점도 빼놓을 수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