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인텔 공인대리점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인텔 코어 Ultra 7 265K의 오버클럭 성능 테스트였습니다. Cinebench R2024 멀티코어 점수와 몬스터 헌터 와일드 벤치마크를 통해, CPU 성능 비교를 해봤습니다. 바이오스 상 지원하는 오버클럭 단계에 따라 차이점을 정리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을 못본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사양 정리를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테스트 컴퓨터조립 사양
CPU: 인텔® 코어™ Ultra 7 265K
메인보드: ASUS PRIME Z890-P-CSM
RAM: 마이크론 크루셜 DDR5 32GB (16GB x2, 6400MHz)
GPU: ZOTAC RTX 3080 Ti
SSD: 삼성 990 PRO 2TB
쿨러: TRYX PANORAMA 360 ARGB 수냉쿨러
파워: EVGA SUPERNOVA 1000W GOLD
케이스: 싸이번 Edge CV-Z9 화이트
이번에 조립한 게이밍 컴퓨터 PC 사양 중 핵심인 ASUS PRIME Z890과 3080 Ti의 조합은 현세대 고사양 게이밍 작업용 PC로도 부족함이 없으며, 특히 수랭쿨러와 1000W 파워 서플라이 덕분에 오버클럭 환경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세팅이었습니다.
바이오스의 AI 기반 오버클럭 테스트를 활용했습니다. 이외의 별다른 설정 없이 ASUS의 AI 기능에 맡긴 상태입니다. 성능 순위는 노멀 < FAST TUNING < EXTREME TUNING 순입니다.
https://blog.naver.com/rde0409/223883559259
▲오버클럭 전후 디테일 리뷰
간단하게 오버클럭 한 다음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테스트 중에도 CPU 온도는 60~70도 초반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됐습니다. 오버클럭 단계에 따라 미세하게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몬스터 헌터 와일드 벤치마크 테스트입니다. 1920x1080 해상도, 높음’ 프리셋 기준으로 측정한 결과, 평균 프레임은 96fps, 스코어는 32000점 중반대를 보여줬습니다. RTX 3080 Ti와의 궁합도 훌륭했고, CPU가 병목 없이 부드럽게 밀어주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습니다.
ASUS PRIME Z890-P-CSM 보드는 AI 오버클럭과 전압 자동 조절이 정말 편리했는데요. 바이오스에서 초보자도 안정적으로 오버클럭을 적용할 수 있었고, 전력 소모와 발열이 동시에 잡혀 있다는 인텔 2세대 울트라 시리즈의 강점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인텔 코어 Ultra 7 265K는 단순히 게임만 잘 되는 CPU가 아닙니다. 오버클럭 안정성, 저전력 설계, 고성능 작업 처리 능력까지 갖춘 하이엔드 올라운더였는데요. 고성능 데스크탑을 구성하려는 유저에게 이보다 더 탄탄한 선택지는 많지 않을 겁니다.
이번 테스트를 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오버클럭이 어렵지 않다는 점이었는데요. 사실 예전까지만 해도 오버클럭은 고급 유저들만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있었고, 전압 조절이나 안정화 과정이 꽤 번거로웠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세대 265K는 게임용 + 작업용을 동시에 고려한 올라운더 CPU라는 점에서, 굳이 양자택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큰 장점이었는데요. 고사양 PC를 조립할 예정인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