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젠하이저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ACCENTUM Open입니다.
젠하이저 엑센텀 오픈은 기존 모멘텀 시리즈와 같은 인이어 타입이 아닌 오픈형 디자인이지만
강력한 베이스와 고음질을 지원하며 무더운 여름에 귓속이 습해지는 인이어 타입보다 쾌적하고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픈형 타입이지만 젠하이저의 음색을 담고 있어 기대가 되는데 지금부터 리뷰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리뷰~ Start!!
패키지 & 스펙 정보
젠하이저 ACCENTUM Open 패키지에는 제품의 이미지와 젠하이저 사운드 퀄리티, 통기성이
뛰어난 오픈형 디자인, 28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측면에는 제품의 컬러인 크림 컬러와 패키지 구성 무선 이어버드, 충전 케이스, USB-C 케이블
등의 정보가 인쇄되어 있으며 후면에는 블루투스 5.3, AAC코텍, IPX4 생활 방수를 지원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패키지를 개봉하며 종이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이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USB-C to A 충전 케이블, 엑센텀 오픈 충전 케이스 및 무선 이어버드, 사용 설명서 모습.
스펙 정보를 살펴보면..
블루투스 5.3 / SBC & AAC 코덱 / 11mm 다이나믹 드라이버 / 25Hz ~ 15KHz
/ 빔포밍 방식 마이크 / 사용시간 : 6시간 (이어버드) 28시간( 충전 케이스 포함)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젠하이저 ACCENTUM Open 충전 케이스 모습을 살펴보면 살짝 위가 넓고 아래가 좁은
역 마름모꼴 형태이며 전면에는 음각으로 표현된 젠하이저 로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닥면에는 충전 및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 인디케이터와 USB-C 충전단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페어링 버튼이 따로 존재하지 않아 살짝 당황했네요.
충전 케이스의 뚜껑은 뒤쪽으로 넘어가서 열리는 방식으로 뚜껑 열림 시원해서 좋고요.
둥글게 디자인된 무선 이어버드 손끝에 잘 걸리지 않아 손이 건조한 분들이 꺼낼 때 약간
불편할 수 있습니다.
암튼 제 기준으로 한방에 꺼내는 건 힘들었다는....
무선 이어버드를 살펴보면서 조금 독특한 부분이라면 이어버드 헤드 끝부분에 필터 구조가
위치하고 있는 부분과 위쪽 부분에도 마이크 부분에 필터가 사용되었다는 부분인데요.
이어버드 헤드 끝부분과 위쪽 마이크 부분에는 고급스러운 필터 구조가 적용되어 있고, 마이크는
헤드 상단과 스틱 하단에 마이크가 위치하며 이어버드 안쪽 구멍은 드라이버 유닛의 원활한
움직임을 위한 에어벤트로 추정됩니다.
이어버드가 자석으로 고정되는 충전 크래들 수납을 최적화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무선 이어버드에는 충전 상태를 표시하는 LED는 없습니다.
제품 특징
▶ 블루투스 페어링
최초 사용 시 충전 케이스 뚜껑을 열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며, 기기에서
"ACCENTUM Open"을 선택하면 연결됩니다.
멀티포인트 연결도 지원하기에 두 번째 기기와 연결할 경우 이어버드를 동시에 길게 터치하면
사운드 알림과 함께 멀티 포인트 페어링이 완료됩니다.
두 기기가 동시에 연결된 상태되며 동시에 사용은 불가능하고 1 by 1으로 사용되기에 하나의
기기에서 음악이 중지되면 다른 기기의 음악을 재생할 수 있어 스마트폰 + 태블릿 또는 PC와
함께 사용하기 좋습니다.
▶ 가벼운 무게
무선 이어버드(2개): 9.5g / 충전 케이스: 약 31.5g / 총 무게: 약 40.8g으로 가벼워서 휴대 및
착용 시 부담이 없지만, 충전 케이스에는 스트랩 연결부가 없어 분실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터치 컨트롤
왼쪽과 오른쪽 터치 센서를 사용해 제어할 수 있으며, 도레미 느낌의 사운드 피드백이 있어
인식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요.
1회 터치: 재생 / 일시 정지 / 2회 터치: 트랙 이동 / 3회 터치: 자동 On/Off / 길게 터치: 볼륨 조절
/ 전화 수신 시: 수신 / 종료 / 거절 가능하며 터치 컨트롤의 정확도도 뛰어나 실패가 없습니다.
사용 느낌
개인적으로 귓구멍이 큰 편이라 에어팟 류 착용에는 불편함이 없었지만, ACCENTUM Open은
이어버드 헤드가 작아 약간 헐거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격한 움직임엔
이어버드가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픈형 치고는 놀라운 베이스를 들려주는데요.
처음에는 고음이 묻히는 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다양한 장르를 들어본 결과 V자형 튜닝으로
저음과 고음이 균형 있게 표현됩니다.
오픈형 특성상 외부 소음 유입은 감안해야 하며, 볼륨을 너무 올리면 청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음량 유지가 중요할 거 같고요.
배터리는 이어버드 단독 6시간, 케이스 포함 최대 28시간 사용 가능하며, 10분 충전으로 1.5시간
사용이 가능한 급속 충전도 지원되어 출퇴근이나 운동 시 매우 유용할 거 같아 10만 원대 초반의
가격대에서 이 정도 사운드를 들려주는 젠하이저라면 정말 추천할 만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젠하이저의 첫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ACCENTUM Open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제품은 인이어 타입을 꺼리는 사용자들을 위해 출시된 라인업으로 젠하이저 사운드를 경험하고
싶었지만 착용감 때문에 망설였던 분들에게 적합한데요.
젠하이저의 사운드 엔지니어가 HD 650 유선 헤드폰의 사운드를 기반으로 튜닝했다고 하며,
애플 뮤직의 고음질 음악을 감상했을 때도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습한 인이어 타입보다 훨씬 쾌적한 사용이 가능한 오픈형이니, 사운드의 명가
젠하이저의 브랜드를 신뢰하고 선택하셔도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셰에라자드에서 청음 및 구매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원문출처 : https://idsam209.com/22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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