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아픈 FPS 유저라면 꼭 봐야 할 마우스
FPS 게임 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거예요.
게임 몇 판만 하면 손목이 뻐근해지고, 집중력이 뚝 떨어지죠.
저도 그랬습니다. 특히 손이 작아서 일반 마우스는 불편했고요.
그래서 찾게 된 게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
그중에서도 요즘 핫하다는 글로리어스 MODEL O 2 Mini 화이트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왜 하필 글로리어스? 인기 이유 딱 3가지
① 가볍다 – 57g이라는 숫자, 직접 들어보면 그 차이가 느껴집니다.
② 디자인 – 화이트 감성과 RGB 조명이 정말 예쁘게 어우러져요.
③ 성능 – 26,000 DPI, 50G 가속도, 그리고 기계식 스위치의 클릭감까지.
유튜버나 트위치 스트리머들도 많이 쓰는 걸 보고 신뢰가 갔고, 커뮤니티에서도 후기가 좋아서 결정했어요.
발로란트 전적 올린 그립감? 직접 써봤습니다
전 주로 핑거팁+클로 그립을 쓰는데, 이 마우스랑 정말 잘 맞아요.
작은 사이즈라 손 작은 여성 유저분들도 꽤 만족하실 거예요.
발로란트에서 헤드라인 따라가는 게 전보다 훨씬 편해졌고,
클릭 반응 속도도 좋아서 순간적인 상황 대처에 강합니다.
3~4시간 연속 플레이해도 손목 부담이 거의 없어서 랭크 돌리는 시간이 늘었어요.
진짜 가볍다! 57g 실화냐
기존 마우스보다 확실히 ‘훨씬’ 가볍습니다.
처음엔 장난감 같을까 걱정했는데, 실제로 써보면 손목 피로가 현저히 줄어요.
허니콤 타공 디자인 덕분에 통풍도 잘 되고, 여름에도 땀이 덜 차더라고요.
일단 움직임이 가볍다 보니, 에임 조정이 훨씬 부드러워졌습니다.
집에 있는 저울로 무게를 재봤는데, 줄 무게 빼고 마우스 본체만 51g이 나오더라구요.
유선 vs 무선 vs 블루투스 뭐가 좋을까?
저는 유선 모델을 사용했지만, 무선/블루투스 모델도 인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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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은 딜레이 걱정 없고, 가격이 조금 더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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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은 2.4GHz 연결 시 끊김 없고 자유로운 조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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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는 최대 210시간까지 사용 가능 (LED OFF 기준)
취향과 환경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고, 무선 모델 추천이 많긴 하더라고요.
유선은 줄이 있어서 불편할거라 생각되었지만, Ascended 케이블을 이용한 만큼 굉장히 가볍고 거슬리지 않더라구요.
RGB 감성, 화이트 감성 다 되는 데스크테리어템
화이트 + RGB 조합은 언제 봐도 진리죠.
책상 위에 올려두기만 해도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LED도 글로리어스 전용 소프트웨어(GCORE 2.1)에서 세부 설정이 가능해서,
나만의 감성으로 세팅할 수 있어요.
데스크테리어에 관심 많은 분들에겐 아주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겁니다.
단점도 솔직히 말할게요
물론 단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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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콤 디자인이 먼지에 약하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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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가 가끔씩 오류가 있다는 피드백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사용 시에는 큰 문제 없었고, 초기 설정만 잘해두면 안정적으로 쓸 수 있었어요.
디자인이 취향에 맞는다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Glorious CORE 2.1 프로그램으로 세세하게 세팅하기
글로리어스 MODEL O 2 Mini는 전용 소프트웨어인 Glorious CORE 2.1을 통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직접 설치해서 써보니, FPS 게이머에게 필요한 기능들이 꽤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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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 세밀 조정: 색상, 밝기, 이펙트(브리딩, 웨이브 등)를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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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I·폴링레이트·LOD·디바운스 조절: DPI 프로파일은 최대 3개까지 저장 가능하며, 리프트 거리(LOD)나 클릭 반응 속도도 사용자 맞춤 세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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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리매핑 및 매크로 지정: 모든 버튼에 원하는 명령이나 매크로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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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클라우드 저장: Glorious ID와 연동하면 설정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다른 PC에서도 손쉽게 불러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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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웨어 자동 업데이트: 소프트웨어 내에서 자동 업데이트를 켜두면 최신 펌웨어도 빠르게 적용됩니다.
이 마우스, 누가 사면 후회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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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작은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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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장시간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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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감성에 진심인 분들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클릭감, 그립감, 디자인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더라고요.
직접 게임해보니? 체감 차이 확실했어요
이 마우스를 가장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건 실제로 게임을 했을 때였어요.
특히 발로란트, 오버워치, CS2 같이 순간 반응과 정확도가 중요한 FPS 장르에서 효과가 컸습니다.
마우스 무게가 57g이라 그런지 총을 꺼내는 동작부터 에임 전환까지 훨씬 더 가볍고 민첩하게 느껴졌고,
클릭 응답 속도도 빠릿빠릿해서 근접 교전에서 밀리는 느낌이 확 줄었어요.
DPI 세팅을 800~1600으로 조절해가며 써봤는데, 센서 정확도도 매우 안정적이었습니다.
특히 Flick Shot(빠른 좌우 전환 에임) 시 정밀하게 따라가주는 느낌이 확실히 들더라고요.
팁 하나 드리자면, 버튼 디바운스를 4ms로 설정하니까 연타 시 미스클릭도 줄고 클릭 반응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실제로 랭크 돌리면서 KDA가 소폭 상승했는데, 진짜 체감이 있어요.
총평 & 이 마우스를 추천하는 이유
글로리어스 MODEL O 2 Mini 화이트는 디자인, 성능, 그립감, 무게 어느 하나 빠짐없는 게이밍 마우스였습니다.
특히 FPS 위주로 플레이하거나 손이 작아 마우스 선택에 늘 고민이 많았던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물론, 허니콤 디자인이나 소프트웨어 안정성에서 약간의 호불호는 있을 수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실제 게임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충분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번 써보면 왜 사람들이 이 마우스를 찾는지 알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