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얼티메이크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싱글타워 CPU 쿨러를 선택할 때 성능과 가격도 중요하지만 조립 편의성이나 호환성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CPU 쿨러를 조립하면서 조립 부품이 많아, 복잡한 제품도 있고, 튜닝램과 간섭이 있어서 쿨러 설치를 포기해야하는 경우도 있죠. 쿨링 기술력이 많은 PCCOOLER에서 나온 RT400 이라는 CPU 쿨러는 어떤 점이 매력 포인트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실사가 프린팅된 CPU 쿨러 박스입니다.
내부에는 완충재와 비닐이 제품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구성품은 쿨러가 결합된 CPU 쿨러 본체와 설명서, 조립에 필요한 브라켓, 나사 등 악세사리가 들어 있습니다.
Hydraulic 베어링이 적용된 120팬은 하얀색으로 73,32CFM의 강력한 풍량과 3.28mmH2O의 최대 풍압을 제공 합니다.
TRIFORCE 컨셉의 디자인을 히트싱크 디자인에 적용하여, 디자인적으로도 보기 좋아 보이고, 공기역학 원리가 적용되고, 표면적을 늘려 방열 효율이 높습니다.
고급 기술인 핀 폴딩 기술로 설계되어 핀 플레이트의 측면을 접어 공기 흐름을 집중시키고 핀 플레이트의 강성을 높여 타워 전체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열 전도율이 높은 구리 베이스로 된 지름 6mm 히트 파이프가 총 4개로 CPU 발열을 히트싱크로 효과적으로 보내줍니다.
HDT4.0 PRO 기술이 들어간 히트베이스는 CPU와 빈틈없이 완벽하게 밀착하여,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히트하이프가 노출되어 있지만 전체가 하얀색으로 깔끔한 느낌이고, 가운데에 CPS라는 로고와 함께 각인이 느낌있게 되어 있네요.
PWM을 지원하여, 바람 세기를 메인보드를 통해 조절이 가능합니다.
조립에 필요한 브라켓과 악세사리, 3회 정도 사용이 가능한 서멀구리스, 조립 설명서가 있습니다.
조립이 간편한 AMD CPU에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니버셜 볼트는 인텔과 AMD 모두 공용인데요. 자세히 보면 좌우 나사선의 굵기가 달라 잘 맞춰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AMD가 편한 점은 별도로 제공되는 백플레이트 없이 기본 장착된 백플레이트에 바로 유니버셜 볼트를 껴 세워줍니다.
그 위로 AMD 브라켓을 올려 볼트를 조여주면 됩니다.
CPU 쿨러 설치 전에는 히트 베이스를 보호하고 있는 투명 필름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RT400 쿨러는 설치가 간편한 점이 바로 기본으로 부착된 팬을 떼지 않고도 나사를 돌려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설치가 정말 간편하고, 높이가 152mm라 케이스와의 호환성이 좋습니다.
램포트와의 거리가 있어 높이가 높은 램을 장착해도 램간섭이 없습니다.
메인보드와 결합된 CPU 쿨러를 케이스에 장착해보았습니다. 튜닝램과의 간섭이 전혀 없는 점을 볼 수 있죠.
일반 미들 케이스에는 호환성 걱정 없이 굉장히 넉넉하게 장착이 됩니다.
하얀색 디자인이 케이스 내부를 화사하게 만들어 줍니다.
작동을 시켜보니 소음이 거의 없이 작동이 잘 됩니다. 쿨링 능력이 어떤지 간단하게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테스트 환경: 습도 57% / 온도 28℃ / 패널을 모두 장착하고, 140mm 기본 팬 3개가 작동하는 어항 케이스
테스트 CPU: PBO 설정한 9600X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의 온도입니다. 윈도우10 설치 직후라 설치할 것들이 많았는데 50~60℃ 사이에서 작동하네요.
CPU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100% 과부하를 줘봤습니다. 최고 온도가 70℃ 정도로 양호한 상태입니다.
얼티메이크 정식 유통 제품은 3년간 AS도 가능하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가격대는 2만원 초반대로 가성비 쿨러죠. 거기에 PCCOOLER의 기술력들이 들어간 제품이라 완성도가 참 높고, 조립이 편하고, 호환성이 좋은 제품입니다.
RGB없는 CPU 쿨러를 찾는 다면 깔끔한 RT400 싱글타워 쿨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