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 9060 XT 그래픽카드 실사용기

오버워치·배그 성능은?

대원씨티에스에서 유통 중인 PowerColor 라데온 RX 9060 XT Reaper White D6 8GB 입니다.

이름부터 강렬한 ‘Reaper(리퍼)’라는 단어처럼,

성능적으로도 상당한 기대감을 안고 있는 제품인데요.

이번 리뷰에서는 실제 사용해본 느낌, 벤치마크 수치,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결과까지 솔직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화이트 감성 PC를 꾸미고 싶으셨던 분이나,

가성비 그래픽카드를 찾는 유저에게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아요.

화이트 감성 디자인에 첫인상부터 합격!

PowerColor RX 9060 XT Reaper 제품을 처음 개봉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세련된 화이트 컬러 디자인이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날렵한 감성의 외형은 RGB 튜닝 없이도 존재감을 뿜어내기에 충분했고,

무엇보다 케이스 내부를 깔끔하게 유지하고 싶은 분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외형이었어요.

2팬 구성과 제로팬(0-dB 기술)로 소음까지 잡아주는 구조는 정숙한 작업 환경에도 유리하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백플레이트 디자인도 고급스럽게 마감되어 있어,

‘디자인’에 민감한 유저도 만족할 수 있을 수준이었습니다.

RX 9060 XT 주요 스펙 – 작지만 강력한 퍼포먼스

RX 9060 XT는 PCIe 5.0 x16 인터페이스를 채택하고 있으며,

부스트 클럭은 무려 3130MHz에 달합니다.

스트림 프로세서 2048개, GDDR6 메모리 구성,

그리고 HDMI 2.1 및 DP 2.1 단자를 지원해 최대 8K 해상도 출력까지 가능합니다.

실제로 500W 이상 정격 파워만 확보하면,

별도의 8핀 전원 포트 하나만으로도 무리 없이 작동합니다.

크기도 가로 200mm, 두께 39mm로 비교적 슬림한 구조라 미들타워 이상의 케이스라면 대부분 호환 가능합니다.

PowerColor 그래픽카드 중에서도 균형감 있는 사양 구성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3DMark 벤치마크 점수 분석

Fire Strike: 32151점, Night Raid: 71155점, Steel Nomad: 2650점이라는 벤치마크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급의 제품 대비 아주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실사용 기준으로는 상당히 쾌적한 수준입니다.

특히 AI 성능과 레이 트레이싱 향상, 2세대 AI 가속기, 3세대 레이 트레이싱 기술은

앞으로의 게임에서 시각적 몰입감을 더해주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격대에서 이 정도 점수와 안정성이라면 RX 9060 XT 그래픽카드는

확실히 가성비 측면에서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 향산된 성능으로 뛰어난 가성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오버워치 플레이 – 130~165FPS, 쾌적함 그 자체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는 오버워치2 기준, 최고 옵션에서 130~165FPS를 꾸준히 유지해줬습니다.

중간에 드롭도 거의 없는 수준이었고,

빠른 에임과 반응이 중요한 FPS 게임에서도 지연감 없이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맵이 넓어지는 구간이나 이펙트가 많이 발생하는 교전 상황에서도

RX 9060 XT는 안정적인 프레임을 제공해주었어요.

오버워치 팬이라면 이 정도 퍼포먼스면 충분히 만족하실 겁니다.

배틀그라운드 성능 – 국민옵션에서 160FPS 이상 유지!

배틀그라운드에서도 성능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설정은 대부분 유저가 선호하는 국민 옵션 기준으로 맞추었고,

평균 160FPS 이상을 꾸준히 유지했습니다.

특히 낙하, 전투, 차량 운전 등 프레임 드롭이 자주 발생하는

구간에서도 유의미한 흔들림 없이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AI 기반 성능 최적화가 잘 이루어져 있어,

장시간 플레이 시에도 안정적인 전력 관리와 발열 제어가 가능한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PowerColor RX 9060 XT를 장착한 이후로는 체감 성능이 크게 향상되어, 플레이 만족도 역시 높아졌습니다.

발열과 소음 – 2팬 + 제로팬의 조화

기존에 사용하던 그래픽카드는 게임 중 온도 스파이크와 팬 소음이 꽤 큰 편이었는데,

RX 9060 XT Reaper는 그런 부분이 잘 억제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제로팬 기술 덕분에 아이들 상태에서는 팬이 정지되어 정숙하게 운영되며,

로드가 걸려도 소음이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어요.

발열은 풀로드 상태에서도 75도 전후를 유지하며, 쿨링 성능에 대한 신뢰감을 주는 수준이었습니다.

여름철 장시간 게임을 즐겨도 발열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스트리밍·영상작업에도 적합한 그래픽카드

단순히 게이밍에만 초점을 맞추기엔 아쉬울 정도로,

RX 9060 XT는 스트리밍과 영상 편집 환경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냅니다.

특히 최신 DP2.1, HDMI 2.1 포트를 활용하면 고주사율 4K 모니터 연결도 거뜬하며,

Adobe 계열 프로그램에서도 하드웨어 가속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점이 유용했습니다.

유튜브나 트위치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거나, 영상 편집을 병행하는 유저에게도 적합한 구성입니다.

그래픽카드 추천을 고민하신다면 다용도 활용도 측면에서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설치 편의성과 A/S

설치 과정은 비교적 간단했습니다.

8핀 포트 1개만 연결하면 바로 인식되며,

드라이버는 AMD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했습니다.

추가로, 대원씨티에스 유통 제품이라 A/S 3년 보증도 제공되어 구매 후 신뢰도를 높여줍니다.

보급형 사용자부터 게이밍 유저까지 폭넓게 만족할 수 있는 기본기가 잘 갖춰진 그래픽카드였습니다.

성능·디자인·가성비 3박자 모두 만족

PowerColor RX 9060 XT Reaper White D6 8GB는

디자인, 성능, 가격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균형 잡힌 제품이었습니다.

특히 화이트 컬러 감성, 최신 기술 기반의 성능 최적화, 실사용에서의 만족도까지 고려할 때,

가성비 그래픽카드로서의 가치는 충분합니다.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와 같은 인기 게임을 고주사율로 즐기고 싶은 유저,

발열과 소음까지 신경 쓰는 유저에게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PowerColor, RX 9060 XT, 그래픽카드 키워드를 검색 중이라면 이 제품은 분명 ‘찐템’이 될 수 있습니다.

블랙 : http://prod.danawa.com/info/?pcode=91908965

화이트 : http://prod.danawa.com/info/?pcode=91909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