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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체험단

삼성 오디세이 OLED G8 G81SF 32인치 4K 게이밍 모니터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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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0. 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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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2025년형 삼성 오디세이 OLED G8 (G81SF) 32인치 4K OLED 모니터를 리뷰해 보도록 할게요. 요즘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와 함께 게이밍 모니터 교체를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기존 LCD 기반 모니터와 비교해서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 구현, 초고속 응답속도, 뛰어난 색 재현력, 그리고 완벽한 블랙 표현 덕분에 PC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죠.



저 역시도 약 5년 가까이 32인치 4K IPS 모니터만 사용해온 입장에서, 이번 삼성 오디세이 G8 올레드 모니터가 100만 원이 넘는 투자 가치를 지녔는지 직접 체험해 봤는데요. 과연 뛰어난 스펙 이상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지, 지금부터 OLED 모니터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파헤쳐 볼게요~!!


'G81SF 언박싱 & 모니터 스탠드 조립'


지난번 삼성 오디세이 서포터즈로 활동한 인연 덕분에, 꼭 한 번 써보고 싶었던 핫한 아이템~!! 바로 오디세이 OLED G8 32인치 4K 게이밍 모니터를 잠시 대여해 직접 체험해 볼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요. 그럼 설레는 마음으로 언박싱부터 스탠드 조립까지의 과정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할게요.



박스를 열면 모니터 본체와 별도 포장된 스탠드 부품이 깔끔하게 분리 수납돼 있는데요. 스탠드 조립 방법은 정말 간단하더라고요. 먼저 모니터 받침대와 상단 기둥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 체결한 뒤, 조립된 스탠드를 모니터 뒷면 슬롯에 끼우기만 하면 끝이에요. 원터치 결합 방식이라 모니터 본체와 스탠드를 탈부착할 때 무척 간편하더라고요.



오디세이 G81SF의 기본 구성품에는 32인치 OLED 모니터 본체, 메탈 스탠드, 전원 어댑터 + 전원 케이블 (1.5m), DisplayPort 1.4 케이블, HDMI 2.1 케이블, 간단 사용 설명서가 빠짐없이 잘 들어 있어요.



한 가지 눈에 띄었던 점은 바로 전원 어댑터의 크기였는데요. 거의 벽돌 한 장 수준의 큰 덩치를 자랑하더라고요. 지금까지 리뷰했던 24~32인치 급 LCD 모니터의 슬림한 어댑터와 비교하면 2~4배는 더 크고 묵직한 느낌이었어요.



'프리미엄 아우라 충만한 메탈 실버 프레임'


삼성의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답게, 외부 하우징에는 알루미늄 합금 소재가 적용되었는데요. 메탈 소재 특유의 견고한 질감과 심플한 세련미까지 "나 비싼 모니터야~!!!" 하는 듯한 고급스러운 아우라가 물씬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그 진가가 제대로 드러나는데요. 삼성 올레드 TV도 정말 슬림 하지만, OLED 모니터 역시 초슬림 디자인에 미려한 곡선미까지 정말 압권이더라고요.



입출력 포트 구성도 꽤 알차게 갖춰져 있는데요. 디스플레이포트 1.4 1개, HDMI 2.1 2개, 3.5mm 이어폰 잭, USB-B 업스트림 1개, USB 3.2 Gen1 다운스트림 포트가 지원되더라고요. PC 연결은 물론이고 콘솔 게임기, 그리고 노트북을 연결해서 세컨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100 x 100 규격의 VESA 마운트도 기본으로 지원하는데요. 스탠드를 제외한 32인치 모니터 본체 무게가 약 3.8kg으로 꽤 가벼운 편이라 일반적인 모니터 암에도 손쉽게 거치할 수 있었어요.



스탠드 기둥 후면에는 실리콘 케이블 홀이 마련되어 있어서 전원 선이나 영상 케이블을 어느 정도는 정리할 수 있는데요. 다만 아쉬운 점은, 모니터 입출력 포트의 위치가 하단에 배치되어 있어서 케이블을 완전히 깔끔하게 숨기기엔 다소 한계가 있더라고요.



'QD-OLED 디스플레이만의 매력은?'


현재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올레드 모니터는 크게 두 가지 기술 기반으로 나뉘는데요. LG 전자의 WRGB OLED와 삼성전자의 QD-OLED 디스플레이 패널이에요. 두 기술 모두 넓은 색영역, 빠른 응답 속도, 깊고 진한 블랙 표현, 그리고 200Hz 이상의 고주사율 지원까지 게이밍 모니터로는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죠. 그러나 장시간 동일한 이미지나 게임 UI 요소가 표시될 때, 모니터 화면에 영구적으로 잔상이 남게 되는 '번인 (Burn-in)' 현상이 치명적인 단점이에요.



최신형 삼성 오디세이 OLED G8 S32FG810 게이밍 모니터에는 번인 현상을 방지하는 'OLED 세이프가드+' 기술이 적용돼 있는데요.


★ 진동형 히트 파이프 - 디스플레이 코어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주는 냉각 설계로, 기존 흑연 시트 대비 5배나 쿨링 성능이 뛰어나요.

★ 열 제어 시스템 - 디스플레이 표면의 온도 예측, 자동 밝기 조절을 통해 적정 온도를 유지해요.

★ 로고 및 작업 표시줄 감지 - 영상이나 게임 화면 속 고정된 이미지를 스마트하게 감지하고 밝기를 조절해서 OLED 번인을 방지해요.

★ 화면 보호기 - 일정 시간 동안 컴퓨터 사용이 없다면 화면 밝기를 어둡게 조절해서 패널 소모를 최소화해요.


무엇보다 소비자 입장에서 가성비 높은 투자라고 생각되는 점은, 경쟁사 대비 파격적인 'OLED 패널 3년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는 점이에요~!



제가 OLED 모니터를 처음 접하기 전, 가장 궁금했던 건 '밝기'와 '색 표현력'이었는데요. IT 커뮤니티에서 올레드 모니터 구매자들 사이에서 LCD 모니터에 비해 "게임 화면이 전체적으로 어둡다"거나 "HDR 영상에서 밝기가 아쉽다"라는 피드백을 종종 봐왔기 때문이에요. 과연 저의 실제 체감은 어땠을까요?!



저는 평소 LCD 모니터를 사용할 때도 최대 밝기가 아닌, 약 60% 수준의 밝기와 명암 설정, 그리고 표준 색상 모드로 사용해왔는데요. 화면 밝기 250cd/㎡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역시 동일한 조건으로 세팅하고 모니터 기본 성능을 체크해 봤어요.



QD-OLED 디스플레이를 테스트하면서 매우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명암비 구현' 성능이었는데요. LCD 디스플레이는 구조적으로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방식이라, '0%'에 가까운 블랙 농도 표현이 불가능해요. 그래서 어두운 장면에서는 IPS 패널 특유의 빛샘 이슈, 계조 (Gradation) 표현이 뭉개지거나, 블랙 표현이 좀 허옇게 들떠있는 아쉬움이 있죠.



하지만 고해상도 사진과 4K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면서, OLED 모니터만의 진가는 단연코 완벽한 블랙 표현과 넓은 명암비, 그리고 정교한 계조 표현이었어요. IPS 디스플레이 특유의 눈부신 밝기에 익숙한 저에게도 '밝기 부족'에 대한 우려는 크게 체감되지 않았어요. 실제 사용해 보니, 밝기를 굳이 과하게 높이지 않아도 색감은 컬러풀하게, 명암은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화면이 전반적으로 '밝지 않아도 선명하고 생생한데?'라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매우 인상 깊었던 순간은 해외 유명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초고해상도 명화를 감상할 때였는데요. 고흐, 렘브란트, 모네의 작품을 OLED 모니터에서 볼 때, 무척 색다르게 다가오더라고요. LCD 디스플레이에서는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밝은 느낌이 강했다면, 올레드 모니터에서는 밝은 영역이 번짐 없이 또렷하게 표현될 뿐만 아니라, 어두운 영역은 디테일과 깊이감이 확 살아나더라고요. 더불어 색감은 무척 풍성하면서도 눈에 자극적이지 않고, 오히려 차분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오디세이 OLED G8 모니터는 sRGB보다 약 25% 더 넓은 색 영역을 표현할 수 있는 'DCI-P3 : 99%'의 광색역을 지원하는데요. 덕분에 넓은 밝기 범위와 10비트 이상의 컬러 깊이가 요구되는 HDR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죠. 비록 게이밍 모니터로 출시됐지만, 색 정확도가 중요한 사진, 영상 편집 작업에서도 전혀 부족함이 없더라고요.


'화면에만 몰입하게 만드는 글레어 프리~!!'


게임을 하거나 영화, 드라마를 감상할 때 흔히 말하는 '화면 몰입감'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단순히 화면이 크거나 해상도가 높다고 생길까요? 저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은데요. "몰입감이란, 오직 화면 속 영상 정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이죠. 그런데 현실은 어떨까요? 모니터 화면에 비치는 창밖의 강한 햇빛과 천장 조명, 심지어 내 얼굴이나 손의 움직임까지 모니터 화면에 반사돼 보인다면, 이런 불필요한 시각 정보는 콘텐츠에 집중하는데 큰 방해 요소가 되죠.



제가 오디세이 OLED G8 모니터를 테스트하면서 두 번째로 꼽는 강력한 매력 포인트는 바로 '글레어 프리' 저반사 필름 코팅 성능이에요.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제 모습이 거의 비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천정 조명이 반사되지 않아서 놀라웠어요. 심지어 휴대폰 LED 플래시를 직접 비춰봐도 빛 반사가 상당히 억제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거짓말 조금 보태자면, 빛의 99.9%를 흡수하는 반타 블랙 물질을 코팅해 놓은 듯 책상 위 모니터 속으로 주변 빛이 싹 흡수되는 느낌이랄까요?



글레어 프리 기능 덕분에 모니터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용자의 움직임이나 주변 조명으로 인한 빛 반사에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모니터 화면 속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측면 시야에서도 색 반전 없이 아주 또렷하고 선명한 화면을 유지하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나 일관된 화질을 즐길 수 있고요.



'HDR True Black 400 영상 화질은?'


4K IPS 모니터를 5년 이상 사용하다 보니, 이제는 IPS 패널 특유의 색감, 시야각, 선명한 해상도에 완전히 익숙해졌는데요. 그래서 처음 OLED 모니터를 접했을 땐, 솔직히 해상도나 응답 속도, 색 재현력 면에서 기대했던 만큼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어요. 그러다 HDR True Black 400 인증을 받은 OLED 모니터로 4K HDR, 그리고 8K HDR 고화질 영상을 재생해 보는 순간 "와우~!!"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OLED만의 완벽에 가까운 블랙과 자연스러운 명암 표현이 그야말로 예술이었어~!



윈도우 11 운영체제에서 HDR 영상이 재생되면, 모니터는 자체적으로 지원 가능한 최대 명암비를 활용하게 되는데요. 이때, 로컬 디밍이 지원되지 않는 IPS 패널은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어두운 영역의 그라데이션이 부자연스럽게 표현되거나, 밝은 환경에서는 블랙이 회색빛으로 떠 보이는 경우가 흔하거든요.



반면, OLED 패널은 픽셀 단위로 완벽한 '0% 블랙'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 사이의 극명한 대비가 훨씬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밝은 조명 아래에서도 4K는 물론, 8K 초고해상도 영상의 어두운 장면에서 디테일이 뚜렷하게 살아나고, 선명함과 사실감이 더욱 부각되더라고요.



비록 Full HD 화질이라 아쉽지만, 아래 영상을 통해서 오디세이 G8 올레드 모니터가 보여주는 8K HDR 영상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OLED 모니터만의 4K 게이밍 몰입감은?'


삼성 오디세이 OLED S32FG810은 게이머를 위한 극강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하이엔드 디스플레이인데요. QD-OLED 디스플레이의 최대 장점인 0.03ms (GTG)라는 초고속 응답속도와 최대 24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해요. 이러한 스펙은 특히 FPS나 레이싱 게임과 같이 마우스 클릭과 키보드 조작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빠른 응답 속도와 잔상 없이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요구되는 게임 장르에 최적화되어 있어요.



NVIDIA G-Sync 호환과 AMD FreeSync Premium을 모두 지원하는데요. 어댑티브 싱크 (Adaptive-Sync) 기능을 활성화하면 게임 중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화면 찢어짐 (Tearing)과 화면 끊김 (Stuttering)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제가 즐겨 플레이하는 '포르자 호라이즌 5' 게임에서 삼성 OLED 게이밍 모니터의 기본 성능을 테스트해 봤는데요. 우선 NVIDIA 지싱크 호환 모드를 활성화한 후, 해상도는 4K, 그리고 프레임 속도는 240FPS로 설정했어요.



우선, OLED 특유의 폭넓은 명암비 덕분에 어둑컴컴한 새벽이나 밤 시간대에 펼쳐지는 야간 레이싱에서 몰입감과 시야 확보 면에서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차량의 실루엣은 더욱 또렷하게 부각되고, 도로 주변 구조물의 디테일과 밝은 헤드라이트가 비추는 노면의 리얼함까지 시각적인 요소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었어요.



어두운 장면에서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는, '블랙 이퀄라이저' 설정을 활용하면 어두운 영역을 좀 더 밝게 조절할 수 있었어요. NVIDIA RTX 4070 SUPER 그래픽 카드로는 4K 해상도에서 100~120FPS 정도가 현실적인 한계였지만, 끊김 없이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빠른 반응 속도 덕에 고속 코너에서 브레이킹 포인트 잡기가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FPS와 같은 슈팅 게임에서는 상대보다 빠르고 정확한 사격이 승부의 관건인데요. 이때 모니터의 게임 메뉴에서 제공하는 조준점 표시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정밀한 플레이가 가능해요. 2가지 크기, 3가지 컬러 옵션, 그리고 조준점 위치 조절 기능을 통해서 자신에게 최적화된 조준 환경을 설정할 수 있어서, 슈팅 정확도를 좀 더 끌어올릴 수 있어요.



32인치 4K OLED 모니터에서 테스트한 포르자 호라이즌 5와 철권 8의 실제 게임 화면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아래 영상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OLED 모니터 글자 가독성의 진실은?'


IT 커뮤니티 사이트를 둘러보다 보면 흔히 접하게 되는 얘기 중 하나가 바로 "OLED 모니터는 글자 가독성이 떨어진다."라는 인식인데요. 사실 저도 그 부분이 마음에 걸려서 OLED 모니터 구매를 망설였던 이유 중에 하나였거든요. 윈도우11 기본 폰트 가독성도 만족스럽지 않아서, 일부러 굵은 폰트로 패치해서 쓸 정도로 텍스트 가독성에 민감한 편인데요. 웹서핑, 블로그 포스팅, PPT 문서 작성처럼 텍스트 위주의 작업이 많은 사용자 입장에선 "모니터가 가독성이 떨어진다?!"라는 말만 들어도 구매 의욕이 싹 사라질 수밖에 없죠.



하지만 실제로 2주 이상 오디세이 G8 모니터에 탑재된 QD-OLED 패널에서 영상 및 사진 편집, 웹서핑, 문서 작업 등 다양하게 테스트해 본 결과? LCD 모니터와 비교해서 "글자 가독성이 유독 떨어진다?!"라는 인상은 전혀 받지 못했어요. 오히려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 덕분에 텍스트가 더 또렷하게 눈에 잘 들어오는 느낌이었어요.



결과적으로, 'QD-OLED 모니터는 가독성이 떨어져서 구매가 꺼려진다?!'는 말에는 전혀 공감하기 어려워요~!!


'기본 모니터 스탠드 각도 조절 범위는?'


제가 체험해 본 오디세이 G8 S32FG810 올레드 모니터의 기본 스탠드는 각도 조절부터 고정력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모니터 높이 조절 기능은 최대 12cm까지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어서 제 앉은키와 시선에 딱 맞춰 세팅하기 좋더라고요. 게다가 스탠드 높낮이 조작할 때 큰 힘을 쓰지 않아도 부드럽게 조절이 됐어요.



스위블 조절 범위는 좌우로 -30도 ~ +30도까지, 틸트는 -2도 ~ + 25도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데요. 만약 듀얼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두 화면 사이 상하좌우 각도를 내 시선에 딱 맞춰 손쉽게 조절하는데 무척 유용한 기능이죠.



피벗 기능을 이용하면 32인치 모니터를 단숨에 세로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데요. 좌우 -92도 ~ +92도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모니터를 회전시킬 수 있어요.



문서 작업할 때는 한 페이지가 전부 보이기 때문에 줄 간격도, 폰트 크기도 한눈에 쏙 들어와서 더 집중하기 좋죠. 유튜브 쇼츠나 웹툰 같은 세로 화면 콘텐츠도 32인치 대형 화면에 꽉 찬 시원시원한 콘텐츠 화면을 즐길 수 있으니 완전 대박이죠~!


'인피니티 코어 라이팅 조명 효과'


요즘 데스크 테리어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화면 속 콘텐츠와 실시간으로 동기화되는 '앰비언트 라이트'인데요. 게임, 영화,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때 영상의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려 주는 조명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괜찮더라고요.



삼성 오디세이 G8 올레드 모니터 뒷면의 중앙에는 원형 형태의 인피니티 코어 라이팅 시스템이 탑재돼 있는데요. 코어싱크 기능을 활성화하면, 게임 화면의 색상과 LED 조명이 실시간으로 동기화되어 마치 화면 속 영상이 벽 너머까지 확장되는 시각 효과를 만끽할 수 있어요.



특히 포르자 호라이즌 5에서 헤드라이트 조명이 사용되는 야간 레이싱할 때나, 사이버 펑크 2077의 네온 불빛이 가득한 나이트 시티를 거닐 때면, 방 안 전체가 마치 게임 속 세계로 물든 듯한 오묘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더라고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코어 라이팅 조명 효과를 단색 고정으로 설정하거나, 화려한 오로라 효과처럼 다채로운 조명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LED 밝기 조절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서, 벽면에 반사되는 빛의 밝기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가 있더라고요.



'OLED 모니터의 단점은?'


이번에 처음으로 32인치 4K OLED 모니터를 사용해 보면서, 이전에 사용하던 32인치 4K IPS 모니터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몇 가지 단점을 꼽아봤어요.


첫 번째는, 100만 원이 훌쩍 넘는 제품 가격이에요. 현재 삼성닷컴 기준으로 2025년형 오디세이 OLED G81SF 모델의 가격은 27인치가 129만 원, 32인치는 무려 149만 원으로 책정돼 있는데요. 간혹 할인 행사로 32인치 OLED 모니터를 120만 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긴 하지만, 내장 스피커나 스마트 TV 기능이 제외된 모니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대에요.



두 번째로 느낀 단점은 모니터 발열이었는데요. 듀얼 모니터 암에 LG 32UN650 LCD 모니터와 오디세이 G8 S32FG810 올레드 모니터를 나란히 설치해두고 사용하던 중, 우연히 모니터 암 헤드를 만져보게 됐어요. IPS LCD 모니터의 후면은 미지근한 정도였던 반면, OLED 모니터는 뜨끈하더라고요.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 정도로 발열이 발생하니깐 번인 방지를 위해서 히트 파이프까지 탑재했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고요.



세 번째로 놀라웠던 점은 기본 구성품 중 하나인 전원 어댑터의 크기였는데요. 지금까지 리뷰해 본 24인치부터 32인치 크기의 LED 모니터들과 비교해 보면, 오디세이 OLED 모니터의 전원 어댑터는 크기가 거의 3~4배 더 크더라고요. 24V / 180W라는 높은 출력 때문인지 어댑터 자체에서도 발열이 제법 느껴졌고, 깔끔하게 수납하기에도 다소 부담스러운 크기였어요.



네 번째로 꼽는 아쉬웠던 점은 바로 'OSD 설정 소프트웨어 미지원'인데요. 화면 분할을 위한 소프트웨어는 기본으로 제공되지만, 정작 밝기나 게임 관련 모드처럼 자주 조정하는 설정을 변경하려면 매번 모니터 후면에 위치한 OSD 조절 버튼을 여러 번 눌러야 해서 꽤나 번거롭더라고요. 경쟁사 제품처럼 직관적인 모니터 설정 소프트웨어 지원이 있었다면 훨씬 편리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눈이 즐거운 OLED의 매력, 선택은 취향의 문제?!'


2주간 삼성 오디세이 G8 OLED 모니터를 사용하며 장단점을 꼼꼼히 분석해 봤는데요. 기존 4K IPS 모니터에서 흔히 겪는 빛샘 현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게다가 글레어 프리 처리로 반사까지 최소화되니, 그야말로 완벽한 블랙 표현력 앞에서는 저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올 수밖에 없었어요.


특히 1080p나 1440p 해상도 모니터를 사용하던 분들이라면, 올레드 디스플레이에서 구현되는 4K 게임 화면, 그리고 HDR 영상의 화려함과 리얼함을 한 번이라도 체험해 보는 순간, "어머! 이건! 사야해~!" 하는 엄청난 구매 충동을 느끼실 거라 확신해요~!



물론 저처럼 기본기 좋은 32인치 4K IPS 모니터를 사용해온 유저에게는, 당장 32인치 4K OLED 모니터로 넘어가기에는 '높은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에요. OLED의 장점은 분명히 매력적이지만, 동시에 단점도 명확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패널 3년 무상 보증이라는 든든한 보장과 적절한 할인 구매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하이엔드 게이밍 모니터를 제대로 장만했다는 만족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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