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선택에 고민을 가져본 경험이 있나? 당연하게도 고스펙은 비싸다. 그렇다고 너무 저렴한 제품을 쓰면 답답하다.
적당한 선에서 괜찮은 제품을 찾는다면 VXE R1 SE+ 제품이 딱이다. 이미 잠자리마우스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기존 VXE R1 SE 제품이 더 강화된 제품으로 편리한 사용성을 자랑한다. 한번 살펴볼까?
목차
- VXE R1 SE+ 제품 살펴보기
- 제품 특징 및 사용 후기
- 글을 마치며
VXE R1 SE+ 제품 살펴보기
VXE R1 SE+ 제품은 처음 잠자리 마우스로 유명해진 VGN에서 독립한 브랜드 VXE에서 후속으로 만든 제품이다.
박스 겉면에 잠자리표기를 볼 수 있다.
가장 주요한 스펙이 뒷면에 적혀 있다. 개인적으로는 무게와 배터리가 눈에 띈다.
무게는 55g(오차 3g)이며, 배터리는 500mAh이다. 전작인 R1 SE에서 배터리 용량이 2배로 늘어났다.
구성품이다. 박스에는 마우스 본체와 매뉴얼, 그리고 케이블이 들어있다. 딱 깔끔한 구성이다.
마우스 본체는 종이와 비닐, 2중으로 포장되어 있다. 종이에 들어가 있어 박스에 있을 때도 클릭이 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케이블은 기본 고무로 된 케이블이 아니다. 그래서 유연하고, 꼬여도 쉽게 풀 수 있는 그런 재질이다. 케이블에도 나름 신경을 쓴 것 같다.
매뉴얼에는 퀵 스타트와 여러 가지 설명이 있다.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없어 보인다.
뒤쪽에 DPI 설정 버튼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색상으로 정해진 DPI 수준을 알 수 있게 해놓았다.
마우스 본체는 120.6(세로) x 64.0(가로) x 37.8(높이) 크기이다.
개인적으로 손이 크지는 않지만 한 손으로 잘 감싸지는 크기이다.
무게는 측정 시 59g이다. 최근 가벼운 마우스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손목에도 부담이 적을 듯한 무게이다.
마우스 뒷면에도 여러 장치가 있다. 오른편에는 전원 장치, 왼편에는 DPI 설정 버튼이 있다.
2.4 부분은 동글을 이용하여 마우스를 이용하는 것이고, 아래쪽 블루투스 마크 쪽으로 설정하면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연결할 수 있다.
DPI 버튼을 누르면 바로 위쪽에 있는 LED로 DPI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빨간색 -> 초록색 -> 파란색 -> 보라색 순으로 변경되며, DPI 도 보라색으로 갈수록 높아진다.
그리고 그 아래는 마우스용 동글이 들어 있다. 다만 요새 USB 포트가 부족해서, 개인적으로는 블루투스 연결이 된다는 점이 좋았다.
앞쪽 USB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이 된다. 마찬가지로 LED가 있어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이 500mAh이다. 충전을 자주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수준이다. 일반 업무용으로 사용 시 약 보름 정도 사용 가능하다.
제품 특징 및 사용 후기
제품의 특징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마우스 설정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간단하게 웹사이트 접속을 통해 마우스 연결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설정을 바꿀 수 있다.
자 그러면 이 VXE R1 SE+의 핵심 특징을 정리해 보자.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압도적인 가성비이다. 가격은 2만 원 내외 수준이지만, 성능은 게이밍 마우스 수준급이다.
게이밍 마우스에 들어가는 센서가 탑재되며 폴링 레이트도 최대 1000Hz까지 지원한다.
초경량 설계가 적용되어 본체 무게는 55g에 불과하며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다양한 연결 옵션이 있다. 2.4G 동글, 유선 연결 그리고 블루투스까지.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소프트웨어 지원으로 다양한 마우스 세팅 값을 적용할 수 있다. 매크로까지 지원하니 2만 원대 마우스하고 하기엔 기능이 너무 완벽하다.
개인적인 후기를 남겨보자면, 사실 이러한 스펙을 가진 마우스를 이 가격에 사용할 수 있을 줄 몰랐다.
높은 폴링 레이트(1000Hz), 사용된 센서도 상급 게이밍 센서에, 마우스 설정을 위한 별도 소프트웨어까지, 무게도 55g 수준으로 가볍다.
그럼에도 가격이 2만 원 수준이라는 것은 놀라웠다.
가성비 측면에서 보면 이 마우스를 이길 마우스는 현재 없다. 단언한다. 글을 작성하는 이 시점에도 이미 다나와에서는 일시 품절이 된 상태이다.
마우스도 소모품이다.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그때 다시 구매할 수 있는 것은 VXE R1 SE+처럼 가성비가 넘치는 제품일 것이다.
적당한 가격에 과분한 성능,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이 있을까? 망설일 이유가 없다.
글을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잠자리마우스로 유명한 VXE R1 SE+ 제품을 살펴보았다. 기존 제품에 후속작으로 나왔지만,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전작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지만 가격은 변하지 않았다. 마우스를 고민하고 있었다면 주저 없이 이 제품을 고를 것 같다.
결국 적당함이 최고다. 너무 비싸지도, 너무 싸구려스럽지도 않은 딱 그 지점을 찾는 것. VXE R1 SE+는 바로 그런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