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부터 웅장하다!
이렇게 사이즈가 클 줄은 몰랐다.
거대하고 럭셔리한 느낌.
마치 캐딜락의 대형 SUV 같은 느낌이다.
케이스의 3면이 모두 강화유리로 되어 있다
이런 스타일의 케이스를 직접 보는 건 또 처음이다.
후면과 옆면 디자인
후면도 웅장하다! 120mm의 후면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다.
옆면은 사이드 쪽이 무려 1mm 크기로 타공이 되어 있는데
마이크로 에어홀 디자인이라 불린다.
덮개를 열면 처음 보는 스타일의 디자인이 펼쳐진다!
여닫이문처럼 하나의 커버가 더 있다고 보면 된다.
문(?)에 HDD나 SSD를 장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위쪽을 보면 작은 구멍이 있고 저 부분에 손가락을 넣어 열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고급형 케이스답게 구성품을 보관하는 박스까지 만들어서 넣어주는데
박스를 그냥 컴퓨터 케이스 안에 넣어주는 게 아니라
안쪽 케이스에 묶어서 고정시키려고 박스 코너에 6개의 홈까지 만든 디테일!
그리고 상세페이지에는 레고 설명서처럼 각각의 부품 수량까지 나와 있다!
얼마나 신경을 써서 디자인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후면에 있는 나사를 하나 풀어야지
옆면에 있는 유리 커버를 분리할 수 있는 방식이다.
뒷면 나사 없이 그냥 옆면을 열 수 있는 케이스도 있는데
이 제품은 좀 더 안전을 생각해서 나사를 사용했다.
옆면 유리를 하나 제거 후 보는데도 예쁘다!
깔끔한 느낌의 장식장 같은 느낌.
보통의 컴퓨터 케이스는 버튼이 상단에 배치되어 있지만
3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버튼은 하단에 요렇게 위치하고 있다.
전원 버튼도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제작했다.
USB3.0 버튼의 경우 일반적인 케이스라면 파란색 컬러로 되어 있지만
여긴 전부 블랙으로 되어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제일 왼쪽에 있는 버튼은 처음에 리셋 버튼인 줄 알았는데 LED 등을 변경할 수 있는 버튼이더라.
버튼 아래쪽 라인에도 LED 등이 번쩍번쩍 멋스럽게 들어온다.
여러가지 타입과 사이즈의 메인보드를 지원해준다.
케이스 안쪽 하단부에는 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 부분도 그냥 네모로 디자인한 게 아니라
사다리꼴 형태로 깔끔하게 접힌 디자인이다!
디테일 점수 추가요!
옆면 유리도 45도 각도로 섬세하게 깎여 있다.
후면 디자인에 있는 7개의 PCI 슬롯
그래픽 카드를 장착할 때 저 부분을 하나씩 제거한 뒤 장착을 하는데
대부분의 케이스들은 하나씩 뜯어내는 방식인데
이 제품은 나사를 살짝 풀어 90도 회전이 가능하다!
추후 추가로 다른 제품을 장착하거나 필요 없어진 경우
다시 돌려 막고 깔끔하게 처음 모습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서 좋다.
다른 케이스들은 마치 이빨 빠진 것처럼 커버가 뚫린 상태로 사용해야 한다.
케이스 상단 모서리에는 LED 등이 켜지는 부분이 있고
후면에는 마이크로닉스 로고와 WIZMAX 라고 적혀있는 펜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후면 디자인을 살펴보자
커다란 커버가 하나 장착되어 있는데
자석 형태로 되어 있어서 쉽게 떼어내고 청소하기 용이하다.
일반적인 미들 케이스와 크기 비교를 하면 요 정도 차이
그랜저와 팰리세이드 느낌이랄까?
흰색 케이스도 처음에 봤을 때 엄청 예뻐 보였는데
3면이 유리로 된 케이스를 보면 역시..
또 약간 옛날 PC 케이스 같은 느낌이 든다.
메인보드를 장착하고 뒷면 부분인데
여기에도 쿨러를 하나 더 장착할 수도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굳이 쿨러를 장착하지 않는다면
이곳에 SSD를 최대 2개까지 장착할 수도 있다.
3.5인치 HDD의 경우 스윙 스토리지 패널에 장착할 수 있다.
케이스의 경우 0.8T 두께의 강판으로 설계되어 무거운 HDD를 장착해도 끄떡없다.
HDD는 최대 3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두께가 두꺼우면 내구성과 더불어 진동까지 흡수해서 시스템 소음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WIZMAX 루프탑 케이스의 특징 중 하나인 부분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를 장착하면 선 정리를 완벽하게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더불에 aRGB 전용 허브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측면 하단에 있는 LED 버튼으로 전용 허브를 쉽게 제어할 수 있다.
무려 88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메인보드는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선들이 지저분하지만!
스윙 스토리지 패널을 닫으면 끝!
완전 깔끔~
WIZMAX 루프탑 케이스 전원을 켜면
후면 펜 아래쪽에 회전수와 온도가 표시된다.
이 펜을 inFoSyncFAN이라고 하는데 별도로 usb연결할 필요없이
PWM 커넥터와 온도 센서로 팬속도와 시스템 내부 온도를 바로 측정해준다.
처음 유리 커버를 제거 후 처음 측정되는 온도라 무려 29도!
이렇게 내부 온도가 표시되니까 너무 좋아!
이런 디자인 굿!
케이스 내부가 넓어서 그래픽카드의 경우 최대길이 420mm까지 장착 가능하며
180mm 두께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해도 PCIe 5.1 커넥터도 꺾임없이 연결이 가능하다
40평대 아파트 같은 느낌.
WIZMAX 루프탑 케이스 상단 모서리에도 이렇게 LED 불이 켜진다.
내가 사용 중인 PC 부품들이 고사양은 아니지만
케이스만 교체했을 뿐인데
성능이 2배 향상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너무 좋은 케이스라 여기에 맞춰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펜이 없구나 했는데
기본으로 장착된 후면 쿨러를 제외하고 4군데에 쿨러를 더 장착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수냉쿨러의 경우 360mm 공랭쿨러의 경우 180mm까지 지원해 준다.
웅장하지만 디테일하고 정교하게 디자인된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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