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븐이라는 브랜드에서 출시한 어항 스타일의 컴퓨터 케이스입니다.
E-ATX 메인보드 지원, 풍부한 쿨링 옵션, 그리고 관리 편의성을 고루 갖췄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먼저 박스부터 살펴보면서 소개 드리겠습니다!
케이스는 종이박스 속에 스티로폼으로 잘 고정되어서 배송되었습니다.
케이스 외에는 각종 나사들과 선정리용 케이블타이,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강화유리 부분은 모두 보호필름이 적용되어서 배송 중에 흠집이 날 염려도 없구용
디테일
제품의 외관 디테일을 살펴보겠습니다!
상단 버튼부 모습입니다.
버튼이 상단에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는 점,
책상 하단에 본체를 배치한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강화유리는 툴 프리 방식으로, 유리 테두리에 달려있는 손잡이를 잡아당기기만 해도
손쉽게 분리 가능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본체 부분과 강화유리 부분에 암수 구분이 있어서
끼웠다가 빼는 간단한 동작으로 분해 조립이 가능합니다!
케이스 곳곳에 조립되어 있는 나사들에는
본체 도장 까짐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와셔가 적용되어 있는 점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먼지 필터 제공
본체에는 외부로 통하는 쿨링용 그릴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세 군데의 그릴에는 자석 방식으로 쉽게 탈부착 가능한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먼지가 쌓여있기 마련인 부분인 만큼,
한 번씩 탈거해서 물로 씻어줘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쿨링 구성
후면과 전면부 측면에는 LED가 적용된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팬은 총 3개로,
전면이 흡기, 후면이 배기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쿨링팬을 구입하신다면
무려 9개의 쿨링팬을 장착하실 수가 있으시고요.
수랭 시스템을 구성하신다면, 상단 팬 부분에는 최대 360mm 크기의 라디에이터도 장착 가능합니다!!
팬은 따로 컨트롤러 없이 4핀으로 전원만 넣어주면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조립에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도 손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부분입니다!
본체 상단에 위치한 i/O 패널에는 LED 버튼이 있는데,
쿨링팬의 LED를 원치 않는 경우 꺼두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명을 켜고 끈 모습이 꽤 많이 차이나네요.
쿨링팬은 레인보우 고정 색상으로 따로 모드 변경이 되진 않습니다.
그래도 기본으로 세팅된 색상도 괜찮고 광량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네용.
완조립 한 상태입니다.
본체 내부가 훤히 보이고 화려한 쿨링팬이 적용되니
책상 밑에 두는 게 살짝 아깝게 느껴지네용..
조립 편의성
컴퓨터 본체를 손수 조립하는 것이 두려우신 분들이 분명히 계실 텐데요?!
이 제품은 메인보드 뒤편에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엄청 널찍한 편입니다.
기본 구성으로 케이블타이를 제공해 주긴 하지만,,
일반적인 컴퓨터 셋업이라면 선 정리 없이 대충 쑤셔 넣어도 다 들어갈 법한 공간이에요.
실제로 저도 선 정리에는 재능이 없어서 대충 욱여넣었는데
뒤 패널이 너무 쉽게 닫혀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메인모드 주변으로 시원시원하게 뚫린 구멍이 보이시나요?
그래픽카드 보조전원 케이블
메인보드 전원 케이블
메인보드 보조전원 케이블
모두 통과하고도 널찍하게 남을 정도로 시원시원하게 뚫어놨습니다.
간혹 조립성을 무시하고 만든 케이스는 저기 케이블 넣는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손이 긁히거나 케이블이 많이 구부러지는 경우도 있는데,,
조립성을 고려한 좋은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또한 스탠드오프 나사를 어디에 꽂아야 하는지 다 적혀있으니 나사 꽂는 위치를 헷갈리실 필요도 없구요.
사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E-ATX까지 지원 가능하니
다양한 시스템에 대응하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65426303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는 다나와에서 4만 원이 살짝 안되는 가격에 판매 중인데요,
컴퓨터 조립하시면 아무래도 비용을 조금이라도 절감하는 게 중요하실 겁니다.
4만 원이 안되는 가격에 조립 편의성과 완성도를 갖춘 제품인
Daven의 아쿠아 다이버 케이스를 사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제품 리뷰를 마치며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