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쓰리알시스로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3RSYS, #RX400, #QuietBTF, #데이지체인팬, #BTF메인보드, #어라운드뷰글라스, #어항케이스, #케이스추천, #쓰리알시스
PC 케이스와 쿨링 시스템 전문 제조업체 3RSYS(쓰리알시스)는 다년간 축적된 금형 기술과 실사용 중심의 설계로 꾸준히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아온 국내 대표 브랜드다. 특히 최근에는 ‘튜닝과 쿨링’ 모두를 만족시키는 어항형 케이스가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내부 시스템이 한눈에 보이는 구조 덕분에 시각적 만족감은 물론, 공간감과 확장성, 쿨링 설계까지 뛰어난 점이 주된 이유다. 이런 흐름 속에서 3RSYS가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이 바로 RX 시리즈의 첫 주자, 3RSYS RX400 Quiet BTF이다.
3RSYS RX400 Quiet BTF는 3RSYS가 새롭게 선보인 RX 시리즈의 첫 모델로, 중고가형 가격대임에도 고가형 라인에서 사용되는 200톤 헤비 프레스 금형과 고강도 소재로 제작된 프리미엄 미들타워 케이스다. 측면 데이지체인 리버스 140mm ARGB 팬 2개, 후면 140mm 팬 1개가 기본 장착되어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기본 쿨링을 보장하며, 상단·하단·측면에 적용된 메시 타공과 원활한 흡기를 위한 구조로 뛰어난 발열 해소가 가능하다. 전면과 측면 모두 원터치 강화유리 패널로 설계되어 개폐가 간편하고 튜닝성과 고급스러운 외관을 겸비했으며, BTF 메인보드 지원, VGA 지지대 및 케이블 홀더 제공으로 선정리와 조립 편의성도 높다. 최대 360mm 수냉쿨러와 430mm 그래픽카드, 180mm CPU 쿨러까지 여유롭게 지원하고, 동급 대비 넓은 235mm 샤시 폭과 탈부착 먼지 필터 등 사용자 중심의 구성으로 실사용성과 튜닝 만족도를 동시에 잡은 완성도 높은 케이스다. 과연 실제 모습은 어떤지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 되었으며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제품은 화이트 컬러 제품이다. 200톤 중량 프레스 머신으로 만들어진 0.8T 두께의 샤시를 적용해 견고함과 내구성을 확보했고 볼트 사용을 최소화한 볼 헤드 클램프 방식을 적용해 심플하고 모던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어항 케이스의 고질적인 단점이라 지적받는 통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단부 미세 타공 처리로 쿨링 면적을 넓힌 모습이다.
전면부. 강화유리와 통풍구로 나뉘어 있는 구조로 군더더기가 없다. 브랜드 로고를 배제하고 I/O 포트 위치를 조정해 말 그대로 어항 케이스 다운 분위기를 완성했다고 봐도 좋다.
상단부. 마그네틱 커버를 제공하는 대신 전면부와 동일한 콘셉트의 면적 대부분을 미세 타공처리를 했고 한쪽에 전원 버튼, 마이크 & 오디오 통합 단자, USB 3.1 C-Type, USB 3.0 × 2ea 순으로 배치했다. 대부분 어항케이스를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전원 스위치나 단자 위치는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 물론, 측면이나 전면에 단자를 배치하는 것보단 상대적으로 깔끔해보이기 위한 선택, 디자인 콘셉트의 방향이라 봄이 옳다.
내부. 상하 조절이 가능한 그래픽카드 지지대, 재사용이 가능한 PCI 슬롯은 독특하게도 케이스 내부에 자리하고 있다. 하단 탈착이 가능한 120mm × 3ea 쿨링팬, SSD 장착부가 있어 저장장치를 추가하거나 부족한 흡기를 쿨링팬 추가로 해결할 수 있다. 쿨링팬은 상단에 라디에이터 장착 나사로 고정 가능하며 구성품에 포함되어있다. 이 부분에 쿨링팬은 기본 제공되지 않으니 주의.
기본 장착된 쿨링팬은 후면 3RSYS Silence GI 140mm aRGB × 1ea, 측면 3RSYS Silence GI 140mm aRGB Reverse × 2ea 팬으로 구성되어있다. 독특하게도 측면 팬은 리버스 데이지체인 방식이라 BTF방식을 지원하는 케이스의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 1,700rpm±10%, 66CFM, 28dBA로 동일하며 후면 1.9mm/H2O, 측면 1.32mm/H2O로 풍압에서 약간 차이를 보인다.
하단부. 각 사이드로 받침대가 좌측에는 슬라이드 형태로 탈부착이 가능한 먼지 필터, 우측에는 내부 드라이브 베이가 나사로 고정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측면. 앞서 언급했듯이 데이지체인 방식이라 전면부, 후면 팬 케이블을 합했음에도 복잡하게 늘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케이블까지 화이트. BTF 메인보드를 지원하는 만큼 커넥터 연결부위에 홀과 SSD를 장착할 수 있는 브라켓, 선정리를 위한 클립 등이 보인다. 하단 장착 가능한 파워서플라이의 길이는 250mm지만 드라이브 베이 역시 탈착이 가능하므로 사실상 제약이 없다 봐도 좋다.
추가 구성품. 각종 나사와 케이블 타이, 비프 스피커가 기본 구성으로 제공된다. 수량도 넉넉한 편. 설명서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조립이 서툰 경우 인터넷이나 유튜브 조립 콘텐츠를 참고하길 바란다.
미들타워 규격 케이스이지만 장착 가능한 그래픽카드의 길이가 최대 430mm, CPU쿨러의 높이가 180mm에 상단 3열 수랭, 후면, 측면 140mm 쿨링팬 장착을 지원하며 좌우 폭만 해도 235mm이다. 쉽게 말해 420mm 수랭쿨러나 E-ATX보드를 제외하면 대부분 하드웨어를 장착할 수 있단 뜻이다. 선정리 공간 역시 최소 20mm부터 최대 45mm 이상이고 하단 드라이브 베이를 탈착하면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적어도 선정리 공간이 부족하다는 불평이 나오진 않을 듯하다. 다만, 케이스 내부 하단 추가 팬이나 SSD 장착을 염두에 둔 탓인지 공간확보를 위해 메인보드의 위치가 수랭쿨러에 일부 가릴 정도로 위쪽에 자리하게 된다.
어항 케이스 특유의 넓고 화려한 뷰가 제대로 구현된 모습. 무엇보다 140mm aRGB 쿨링팬을 기본 장착해 주변 하드웨어와 RGB Sync를 연동,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분위기의 시스템으로 추가 지출 없이 빌드하기에도 좋다.
지금까지 살펴본 ‘3RSYS RX400 Quiet BTF 화이트’ 최근 트렌드라 할수 있는 BTF 타입 메인보드를 지원함과 동시에 넓은 내부 공간확보로 대부분 하드웨어를 장착, 지원하며 고성능, 저소음 140mm aRGB 데이지 체인 방식 쿨링팬을 기본 장착하고 하부 통풍구를 마련해 어항케이스의 고질적인 단점인 내부 발열 해소에도 노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균 0.8T 이상 샤시를 사용해 예상보다 묵직하고 안정감 있는 중량도 칭찬할만한 포인트.
다만, 어항케이스를 대부분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아쉬운 I/O 포트 위치나 추가 먼지 필터의 부재는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포인트라고 본다. 물론 볼 헤드 클램프 방식이라 각 패널 탈착이 쉬운 만큼 미세 타공망으로 먼지 유입은 꽤 걸리겠지만. 비교적 저렴하지만 튼튼하고 폭넓은 호환성을 가진 어항케이스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