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시스템 전체의 수명을 좌우합니다.”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전원 품질 보고서 中
컴퓨터를 조립할 때 안정적인 파워 공급은 가장 필수적인 부분이에요.
만약 전격 출력이 그래픽카드 + CPU가 소비하는 전력보다 낮거나,
처음보는 브랜드의 중국산 뻥파워 제품을 쓰면,
처음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처럼 보여도 몇년 되지 않아 부품이 타버리고 고장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이번 시간에는 최신 그래픽카드 RTX 5090까지 무난하게 커버 가능한 든든한 1000W짜리 파워서플라이를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제품은 바로 <커세어 RM1000e ETA 플래티넘 ATX3.1>입니다.
커세어 1000W 파워서플라이 제품구성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격대는 높지만 Cybenetics 인증 소음은 A- 등급을 받아 정숙성을 챙겼고, 에너지 효율은 플래티넘 등급을 갖춘 제품이여서 오래사용할수록 가성비가 좋아지는 파워에요.
올화이트 커세어 1000W 파워서플라이 특징
완전 모듈형 ATX3.1 + PCIe 5.1 지원, 조립 편의성 ↑
제가 직접 조립해보면서 가장 만족했던 건 풀 모듈러 구성입니다.
필요한 케이블만 연결하면 되니, 선정리 스트레스가 확 줄어들어요.
그리고 최신 규격인 ATX 3.1 + PCIe 5.1를 완벽 지원해요.
덕분에 차세대 규격의 모든 최신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모두 대응돼서 업그레이드 걱정 없이 구성할 수 있어요.
동봉된 다양한 케이블
즉, 호환성에 관한 고민 없이 "싹다 호환"되는 제품이라서 고민이 없어요.
Cybenetics 플래티넘 + A- 인증, 고효율 + 저소음
전기세 아끼고, 조용하게 쓰고 싶으신 분들께 특히 추천드리고 싶은 이유에요.
커세어 1000W 제로팬
에너지 효율은 Cybenetics Platinum 등급을 갖춘 제품이에요.
* 참고 : Cybenetics 인증은 파워서플라이의 전력 효율(Efficiency)과 소음 수준(Noise Level)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등급화하는 국제 인증입니다. 일반적인 80PLUS 인증보다 더 정밀하고 실사용 환경에 가까운 테스트로 평가됩니다.
파워서플라이는 10년 넘어서까지 사용하는 부품이기 때문에 에너지효율 + 아낀 전기세를 생각하면 몇년만 사용해도 이득이에요.
아래는 하루 700W 수준의 전력을 8시간동안 사용한다고 쳤을 때 '브론즈' 등급과 비교해본 표에요.
대략 1년에 22,200원을 절약할 수 있어요.
10년이면 22만원의 차이를 만들어내죠.
컴퓨터를 24시간 돌리면 x3배의 차이가 납니다.
게다가 Cybenetics 소음 부분 A- 등급까지 인증된 제품이에요.
* Cybenetics A-는 평균 소음이 25dB - 30dB 사이의 제품을 말합니다.
제 방의 평균 소음이 평균 25.5dB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하면 거의 소음이 없다고 보셔도 무방해요.
게다가 파워에 귀를 갖다대고 쓰는게 아니라 최소 30cm 가량은 떨어져서 있기 때문에 체감소음은 더 작다고 봐도 좋습니다.
제로팬 + 정숙한 120mm 베어링 팬
정숙함을 위한 기술이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낮은 부하에서는 팬이 아예 멈추고, 부하가 걸릴 때는 120mm 저소음 베어링 팬이 부드럽게 작동합니다.
특히 쿨링팬 특유의 '윙~' 소리가 거슬리는 분들 있잖아요?
이 제품은 그런 소음을 최대한 줄인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장시간 켜놓아도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그리고 500W 이하 부하 상황에서는 팬이 돌지 않는 제로 RPM 모드가 작동한다는 특징이 있어요.
소음 측정을 위한 스트레스 테스트
팬이 돌때의 소음을 측정하기 위해 CPU GPU에 모든 스트레스를 걸어보았는데요.
최근에 맥북 프로로 넘어가며 장비들을 모두 처분하고 기본템(i3 + RTX 2060ti)만 갖춘 상황이라 최대 부하를 걸어도 500W를 못넘기더라고요.
결국 120mm 베어링 팬들 돌리는데 실패했습니다.
왠만한 PC에서는 풀가동해도 팬조차 돌아가지 않고요.
정말 고사양 PC에서도 무거운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을 해야만 팬이 돌아갑니다.
이번에 검증된 1000W 파워의 위력을 실감했어요.
10년 무상 보증, 확실한 신뢰성
파워서플라이는 한번 구매하면 보통 10년은 사용하게 되잖아요?
이 제품은 무상 10년 보증이 기본 제공돼서, 혹시 모를 고장증상을 겪더라도 무상으로 수리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사실 대부분의 파워서플라이 보증 기간은 5-7년으로 측정되는데, 10년이라는 보증 기간은 커세어가 품질에 얼마나 자신 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세련된 화이트 디자인, 감성까지 챙김
요즘 아이템들은 기능이 좋아도 투박한 외관이면 좀 아쉽거든요.
근데 이 제품은 디자인까지 깔끔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올 화이트 컬러 구성이기 때문이에요.
전원 콘센트까지 올화이트로 구성되어있어서 화이트감성으로 데스크탑 셋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아이템이에요.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최신 고사양 그래픽카드(GPU)와 프로세서(CPU)를 사용 중인 분
소음에 예민하고 조용한 작업 환경이 필요한 분
좋은 제품으로 구매해서 10년 이상 사용하실 분
화이트 감성의 조립 PC를 원하는 분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완전 모듈러, ATX 3.1, PCIe 5.1 지원, 제로팬 모드, 저소음 인증, 긴 보증기간, 화이트 감성 디자인까지.
이렇게 다 갖춘 파워는 솔직히 흔치 않죠.
효율 좋은 올화이트 고출력 저소음 파워를 찾고계시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