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로등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삼성전자에는 오디세이(Odyssey)라는 고성능 게이밍 기어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제품군이라 하더라도 '오디세이' 네이밍을 달고 있는 제품은 특히 게이밍에 특화된 기능과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감사하게도 삼성전자 오디세이 서포터즈 3기에 선정되어 무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오디세이 G7 G75F40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제품을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간단한 발대식 후기부터 개봉기까지 함께 보시죠!
01. 발대식과 언박싱
먼저 간단한 발대식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고가의 제품을 리뷰하고 또 삼성전자에서 직접 하다 보니 별도의 발대식까지 마련이 되었는데요.
이번 서포터즈에서 체험 가능한 모니터 모델은 총 3대로 G7 40인치 / 37인치 모델과 OLED G6 모델입니다. OLED G6 모델은 무려 500hz 주사율을 가진 굉장한 친구인데;; 왠지 감당이 안 될 거 같아서 저는 G7 40인치 모델을 리뷰하기로 하였습니다 ㅎㅎ.
이 모델이 제가 리뷰할 G75F 40인치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꽤나 원하고 있던 크기의 제품인데요. 21:9 비율의 울트라 와이드 제품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시는 32인치 모니터와 높이가 동일합니다. 고로 32인치 모니터 2대를 하나로 연결해둔 다음에 1000R 곡률을 적용시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게다가 해도도 4K인 WUHD이기에 게이밍이면 게이밍 작업이면 작업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이 말이죠 ㅎㅎ.
자 그렇게 발대식이 마무리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서 기다리니 곧 모니터가 택배로 도착하였습니다.
이 택배를 받은 시점에는 아직 출시되지도 않은 따끈따끈한 신상 ㄷㄷ.
오디세이 G7은 제가 리뷰할 21:9비율 40인치 모델과 16:9비율 37인치 모델이 있습니다. 40인치 모델은 대각선 길이가 무려 100.6cm..! 크고 아름다워..!
박스를 오픈해 보면 완충재 위에 스탠드와 각종 케이블 같은 부속품이 있고 그 안에 모니터가 있는 방식입니다.
02. 혼자서도 가능한 조립!
자 그럼 이제 조립을 해보겠습니다. 사실 이런 대형 모니터의 경우 조립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워낙 크다 보니 혼자 설치하기가 쉽지 않은.. 그렇지만 이것도 공대 박사님들께서 다 해결을 해주셨습니다.
제일 먼저 꺼내야 할 것은 스탠드 받침대입니다. 예전에는 사각형이었는데 이제는 오각형으로 변했군요?
그다음 동봉된 스탠드 봉 부위를 90도 돌려서 체결하고 다시 정면으로 돌려주면 아주 간단하게 조립이 완료됩니다. 이 스탠드 부분은 사실 거의 보이지 않는 부분인데 고급 모델답게 이 지지대에도 디테일이 들어가 있습니다. 흡족 ^^
그리고 이제 모니터.. 여기에 스탠드를 장착해야 하는데요. 예전처럼 그냥 손으로 들고 힘겹게 스탠드에 끼우는 그런 과정은 필요 없습니다. 그냥 이 상태로 바로 스탠드를 체결하시고 그대로 들면 되기 때문이죠.
마침 후면을 보는 김에 단자를 살펴보면..
USB A 포트 2개와 USB B 포트 1개 / 3.5mm 오디오 포트 / HDMI 포트 2개 / DP 포트 1개 그리고 파워 포트가 있습니다.
이 모델은 여러 사용자의 피드백(?)으로 스마트 모니터 기능이 제거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USB C 포트가 없는 건 살짝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아무튼 조립된 스탠드를 위에부터 밀어 넣어서 딸칵딸칵 해주시면 조립은 끝! 마무리로 후면 커버를 씌워주시면 모니터 조립은 완료가 됩니다. 후면 커버는 스탠드를 결합한 다음에도 조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상 위에 올려보니 오.. 이 모델은 제가 사용하는 3번째 커브드 모니터가 되는데요. 평면인 플랫 모니터를 사용하시다가 커브드 모니터를 사용하시게 되면 1~2일 정도는 화면이 뭔가 휘어있는 느낌을 강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2일차부터는 바로 적응돼서 그냥 큰 화면으로 보입니다 ㅇㅇ.
03. 21:9 모니터는 무엇이 좋은고..?
간단한 테스트에 앞서 스탠드부터 설명을 드리면 고오오오급 모니터의 스탠드답게 틸트(위아래로 기울임), 엘레베이션(높낮이 조절), 스위블(좌우로 기울임) 모두 지원합니다.
사실 21:9라는 화면 비율은 여러분이 알게 모르게 익숙한 비율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바로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영화의 비율이 21:9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요즘 점점 커져가는 스마트폰의 비율도 21:9에 가깝게 변형되고 있는데요. 이 길쭉한 비율의 화면은 보이시는 것처럼 브라우저를 3개 동시에 띄워도 가독성에 전혀 문제가 없는 화면 비율입니다.
덕분에 타임라인을 길게 봐야 하는 영상 편집자들에게 21:9 비율의 모니터는 선택 아닌 필수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또 레이싱 게임을 주로 하시는 게이머 분들에게도 21:9 비율은 최적화된 모니터 비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오디세이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코어 인피니티 코어 라이팅 또한 적용되어 있습니다.
뒷면에 은은한 간접 조명을 만들어주는 역할로 원하는 색을 지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면을 감지해서 동적으로 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ㄷㄷ..
앞서 언급 드린 것처럼 대부분의 영화는 21:9비율로 제작이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요즘 가장 핫한 넷플릭스의 케데헌 같은 걸 보더라도 빈 공간 없이 꽉 찬 엄청난 몰입감의 영상 콘텐츠 시청이 가능합니다.
04. 총평 그리고 앞으로의 리뷰
자 오늘은 이렇게 다나와x삼성전자 오디세이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신상 모니터인 오디세이 G7 G75F LS40FG750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의 간단 개봉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이미 삼성의 S43CG700이라는 43인치 16:9비율 모니터를 사용 중이어서 제품에 대해 이야기할게 정말 많은데요. 실제적인 제품의 스펙 및 진짜 그 스펙이 맞는지에 대한 다양한 테스트. 그리고 게이밍 테스트 등은 앞으로 이어질 리뷰에서 상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이 모델의 구입을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댓글로 '이런 것도 해봐주셈'이라고 달아주시면 최선을 다해 테스트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럴 때 아니면 저도 언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하겠습니까? 아무튼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이며, 이어질 상세 리뷰 포스팅도 기대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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