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500Hz OLED 모니터 삼성 오디세이 G6 LS27FG600S 리뷰"
안녕하세요 IT테크 인플루언서 야콤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소개 해 드렸던 삼성 오디세이 G6 LS27FG600S 모델의 실 사용기에 대해 소개 해 보겠습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오디세이 OLED G6(G60SF)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세계 최초로 50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 패널을 탑재해, 기존 게이밍 환경에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초고속 화면 전환과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저는 FPS나 레이싱 장르처럼 빠른 움직임의 게임을 자주 플레이하기 때문에 OLED의 선명한 화질, 정확한 색감, 빠른 주사율의 3박자가 맞는 제품이였습니다.
이 제품은 최대 0.03ms(GTG 기준)의 응답 속도를 지원합니다. 응답 속도는 픽셀이 한 색상에서 다른 색상으로 전환되는 시간을 의미하는데, GTG는 회색에서 회색으로 바뀌는 시간을 기준으로 측정하는데. 오디세이 OLED G6는 사실상 지연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빠른 반응성을 제공해 FPS게임을 할 때 체감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부드러운 화면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사양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27형 QD-OLED 패널을 적용했고, QHD(2,56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해 선명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화면을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FPS 장르를 플레이 할 때에는 27인치 모니터를 선호 합니다. 인치수가 올라갈수록 화면 전체를 트래킹하기에는 더많은 눈의 움직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응속도가 떨어지고 피로감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DP포트를 사용했을 시에는 QHD(2560*1440) 해상도에 500, 240, 120, 60Hz의 주사율 설정이 가능했고 HDMI케이블을 사용하니 UHD(3840*2160) 해상도는 120Hz, 60Hz 주사율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잔상 테스트의 경우에는 500Hz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위의 사진은 120Hz으로 촬영했고, 아래는 500Hz으로 설정해서 촬영을 해 봤는데, 120Hz에서는 화면 중앙엔 잔상이 없고, 상단부위에만 잔상이 생기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OLED모니터의 경험이 많지않아 이런 경우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 왜 그런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근데 중요한건 500Hz 모니터를 사서 120Hz으로 사용하지 않을태니 넘어갑시다.
알맞은 사이즈의 27인치에 QHD의 해상도와 500Hz의 부드러움, OLED 패널의 표현력까지 더해지니 일반 LED모니터로 플레이했을 때 보다 게이밍 환경이 더 나아졌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최대 1,000니트 밝기와 HDR10+ 게이밍 지원까지 더해져 게임 속 장면을 더욱 현실감 있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색상과 명암 표현력이 강화된 덕분에 어두운 장면에서도 디테일이 살아 있습니다.
오디세이 OLED G6는 VESA DisplayHDR 트루블랙 500 인증을 획득했으며, 색상 정확성을 보장하는 팬톤 컬러 인증과 팬톤 스킨톤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이는 게이밍뿐 아니라 사진·영상 작업을 병행하는 사용자에게도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모니터 한 대로 다양한 용도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해상력과 모니터의 밝기, 명암비 등의 디스플레이 성능은 꼭 OLED모니터로 바꿔야 하는가? 라는 망설임에 답을 준듯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나 흰색은 흰색답게, 검은색은 검은색 답게 표현해주는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게임 이외에 OTT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도 이 부분은 더 극대화 됩니다.
눈에 띄는 기술 중 하나는 OLED 글레어 프리 기능입니다. 주변 광원으로 인한 빛 반사를 줄여 화면의 선명도를 유지하고,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도를 완화시켜주는 기능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전에 사용해봤던 OLED 모니터는 이 기능이 없어 빛반사가 심해 방에 있는 불을 다 끄고 사용해야할 정도였는데. 이번 오디세이 OLED G6(LS27FG600S)모델은 조명이 밝은 환경에서도 빛반사가 전혀 없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번인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삼성만의 OLED 세이프가드+가 적용되어 있는데, 이는 작업표시줄이나 카카오톡 같이 같은 자리에 오랫동안 이미지가 띄어 있을 때 이를 자동으로 감지를 하여 번인 잔상이 생기는걸 방지 해 주는 기능입니다.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질문했을 때 번인이 생길 수 있는 시간은 8시간 기준이라고 들었는데, OLED 세이프가드+기능에는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이 포함되어 기존 대비 5배 빠른 열 확산을 해, 모니터 내부의 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자동 밝기 조절 알고리즘과 화면 보호 기능으로 성능 저하를 막고, 장기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보통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약 일주일 정도 사용해봤을 때 아직 번인 현상은 없었습니다. OLED를 사용하려는 분들 중 선택하기 꺼려지는 부분 중 가장 큰것이 번인이라 생각하는데요. 세이프가드+와 더불어 3년 무상 보증이 결합되어 사용자 입장에서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 자신감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게이밍 환경에서 중요한 또 하나의 요소는 화면 동기화 기술입니다. 오디세이 OLED G6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기능을 지원합니다. 덕분에 그래픽 카드 성능에 따른 화면 끊김이나 티어링 현상을 최소화하여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합니다.
500Hz의 주사율은 RTX4070Ti 기준으로 오버워치에서는 400~500이 가능했고 배틀그라운드의 경우에는 평균 울트라 옵에서 120, 중간옵션에서 260 정도로 플레이를 해 봤습니다. 사실상 화면의 부드러움은 개인의 느낌적인 부분이라지만, 이번 오디세이 OLED G6(LS27FG600S) 모델을 사용하면서 화면이 끊힌다라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해 플레이의 만족도는 100점이였습니다.
삼성은 오디세이 OLED G6에 게이머를 위한 감성 요소도 담았습니다. 코어 라이팅+가 적용되어 후면 라이팅 효과를 제공하는데, 이는 게임 플레이 시 분위기를 한층 더 몰입감 있게 만들어 줍니다.
코어 라이팅+은 모니터 후면에 있는 원형 링에 RGB LED가 들어오는데, 오로라, 혜성, 무지개 등 변환 모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화면과 동기화하여 화면에 있는 색상을 동일하게 비춰주는 "CoreSync" 모드가 있는데, 시각적으로 더 분위기 있게 해 줍니다. 단순히 성능만 강조된 제품이 아니라 디자인적 감각과 게이밍 무드까지 고려된 구성이 돋보입니다.
단 CoreSync 기능은 라이트 효과에서 "단색 고정" 일 경우에만 활성화가 됩니다.
시야각에서도 모든 각도에서 색상의 변화없이 깔끔하게 표현이 되어,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을 만드려는 유저에게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디세이 OLED G6의 제품 스펙 및 주요ㅛ 성능에 대해서 소개 해 봤습니다. 약 2주 정도 사용을 해봤는데, FPS 유저로써 필요한 성능은 모두 갖춘 모니터라고 느껴졌습니다. 500Hz의 고해상도와 빠른 응답속도로 어떤 게임을 즐기든 끊김 현상 없이 부드럽게 플레이할 수 있었고, 해상도나 색 표현력도 정확해 눈이 즐거워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번인을 최소화하는 기능은 남은 서포터즈 활동 기간 동안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며 테스트를 해 볼 예정입니다. 높은 성능은 이미 인정을 해버렸고 나머지 안정성까지 만족을 해준다면 당장 구입하고 싶은 하이엔드 게이밍 모니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 게이머뿐 아니라 고성능 환경을 원하는 유저라면 분명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니 한번 선택 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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