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인뷰 X600 4K 블랙박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NON-LCD 디자인이 주는 장점과 실제 사용 경험, 그리고 기존 모델들과의 차이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파인뷰 X600 4K, LCD 없는 블랙박스

파인뷰 X600 4K 블랙박스는 LCD가 없는 NON-LCD 모델입니다. 사실 저는 LCD 화면이 있는 블랙박스를 선호했습니다. 기기 자체에서 바로 메뉴를 누르고 설정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처음에는 조금 아쉬웠죠. 하지만 요즘 블랙박스는 대부분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영상을 다운로드하고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저도 X550 CLOUD부터 LCD 없는 모델을 사용해왔는데,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말처럼 몇 달 쓰다 보니 불편하지 않더군요. 오히려 작은 LCD 대신 큰 스마트폰 화면에서 영상 확인이 가능하니 가독성이 훨씬 좋았습니다.
LCD 없는 블랙박스의 장점

LCD가 있는 블랙박스는 사실상 확인용 수준에 불과합니다. 주행 중엔 제대로 보기 어렵고, 결국 집이나 사무실 PC에서 크게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파인뷰 X600 4K는 LCD가 없지만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편리합니다.

특히 주행 영상을 확대하거나 특정 구간을 상세히 보고 싶을 때는, 작은 LCD보다 스마트폰 화면이 훨씬 유리합니다. 그래서 “LCD 없는 블랙박스 = 불편하다”는 건 이제 옛말이 된 것 같습니다.
시야 확보와 디자인

또 하나의 장점은 슬림한 디자인입니다. LCD가 있는 블랙박스는 화면 크기 때문에 제품 자체가 커질 수밖에 없고, 이 경우 운전석 시야를 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처럼 여러 대를 설치하는 경우 특히 그렇죠.

이전에는 블랙박스를 중앙이 아닌 대시보드 위쪽이나 사이드에 설치한 적도 있었는데,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반면 파인뷰 X600 4K는 컴팩트한 사이즈 덕분에 룸미러 뒤에 설치해도 전혀 시야를 방해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운전석에서 바라봤을 때도 답답함이 전혀 없었고, 깔끔하게 자리 잡는 느낌이었습니다.
NON-LCD 블랙박스의 설치 편의성

파인뷰 X600 4K 블랙박스는 GPS와 와이파이(블루투스 포함)가 모두 내장되어 있어 배선이 단순합니다. 구형 모델처럼 외장 GPS를 연결하거나 별도의 와이파이 모듈을 달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설치해보면 배선이 단 두 가닥만 연결되면 끝나기 때문에, 배선 정리도 훨씬 수월하죠.

예전 LCD 블랙박스는 GPS, 와이파이 모듈까지 따로 연결해야 해서 선이 지저분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X600 4K는 그런 고민이 필요 없습니다.
실제 사용 경험

저는 현재 좌우에는 파인뷰 X600 4K와 X550 CLOUD를 설치하고, 중앙에는 번호판 인식이 좋은 다른 블랙박스를 설치해두었습니다. 이렇게 세팅했을 때도 시야가 크게 가려지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GPS 수신 속도도 빠른 편이었습니다. 파인드라이브 시절부터 GPS 기술력은 인정받아 왔는데, 내장형임에도 불구하고 위치 잡는 속도나 정확도는 여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글을 정리해보면, 파인뷰 X600 4K 블랙박스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슬림한 디자인 → 룸미러 뒤 설치 시 운전자 시야를 전혀 가리지 않음
편리한 스마트폰 연동 → LCD 없이도 영상 확인 및 설정 가능
깔끔한 배선 정리 → GPS, 와이파이 내장으로 배선이 단순
빠른 GPS 수신 속도 → 내장형임에도 안정적이고 빠른 위치 인식
개인적으로는 블랙박스에 LCD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지만, X600 4K를 쓰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오히려 LCD 없는 모델이 더 실용적이고, 설치도 깔끔하게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파인뷰 X600 4K 블랙박스의 NON-LCD 특징과 실제 사용 후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LCD 없는 블랙박스를 고민하고 계셨다면, 저처럼 한 번 직접 사용해보시면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울 겁니다.
이상 OCer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