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로등입니다. 오늘은 연재 형식으로 계속 리뷰를 올리고 있는 삼성전자 오디세이 G7 G75F LS40FG750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게이밍 리뷰입니다. 삼성전자의 오디세이 모니터 라인업은 애초에 게이머를 타깃으로 하는 게이밍 모니터 시리즈인 만큼 게임에서 보여주는 성능이 가장 중요할 텐데요. 앞서 기본적인 기능과 디자인 및 잔상, 주사율 등에 대한 테스는 별도의 포스트에서 진행하였으니 기능과 성능에 대한 부분은 앞선 포스트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01. HDR10+
자 오늘도 저의 책상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는 오디세이 G7 G75F 모니터입니다. 이 사진은 제가 책상에 앉았을 때 제 시야각과 최대한 비슷하게 찍은 사진입니다. 실제로도 1000R의 곡률 덕분에 딱히 커브드 모니터라는 인식이 크게 들지는 않습니다.
먼저 게임을 즐기기 전에 설정해 줄 것은 바로 HDR 세팅입니다.
사실 요즘 모니터와 게임들의 경우 게임에서 옵션을 켜주는 것으로 알아서 전환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굳이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우선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우클릭 - 디스플레이 설정 - HDR 켬으로 HDR 기능을 윈도우에서 활성화시켜주셔야 합니다.
그다음은 엔비디아 제어판에서 그래픽 설정을 해주셔야 하는데요. 여러분이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엔비디아 제어판에서 몇 가지 설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굳이 HDR이 아니어도 이 설정은 꼭 해주시면 좋습니다.
설정해야 할 값은 바로 출력 색상 깊이와 출력 동적 범위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그래픽카드와 모니터가 표현할 수 있는 색 범위를 최대한으로 늘리는 설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좋은 모니터와 좋은 그래픽카드를 구매하셨다면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내서 사용해야 하는 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여기까지 설정하셨다면 오디세이 G7 G75F의 OSD 메뉴에 들어가셔서 HDR 옵션이 활성화되셨는지 마지막으로 확인을 해주시면 됩니다. 윈도우에서 옵션을 키는 것으로 자동 활성화될 테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여기서도 HDR 톤매핑 옵션이 활성화되었다면 준비는 완료되었습니다.
02. 포르자 호라이즌5
먼저 테스트해 볼 게임은 역시나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는 레이싱 갓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5입니다. 테스트할 제 컴퓨터의 사양은 라이젠 7950x3d / 지포스 5080 / 램 96GB입니다. 성능으로는 어디서 꿀리지 않을 스펙이긴 한데.. 아무래도 모니터가 WUHD.. 5120x2160의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는지라 어느 정도 설정을 해주셔야 하는데요ㅎ...
우선 해상도는 당연히 최대로 잡고 프레임 속도는 최대로 해제 그리고 DLSS를 성능 중심으로 변경해 주었습니다. HDR 옵션 역시 켜주었고요. 이렇게 하면 포르자 호라이즌5 기준 어떤 상황에서건 안정적으로 180fps 이상 확보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를 해보니.. 캬..!
역시 이 맛..! 시원시원하게 양옆으로 뻗어 보이고 선명한 색감의 화면이 정말 엄청난 몰입감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여기서 잠깐! 16:9 모니터와 21:9 모니터가 어느 정도 차이가 있냐.. 싶으실 수 있어서 같은 화면에서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색감이 틀어진 건 카메라 때문이니 이해를 좀 해주시고;; 제자리에서 그래픽의 출력 비율만 21:9와 16:9를 비교해 본 모습입니다. 한눈에 보아도 한 뼘 이상의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21:9 울트라와이드 비율의 모니터로 레이싱 게임에서 좌석 시점을 하게 되면 개인적으로 실제 운전석에 앉아서 운전할 때와 가장 비슷한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괜히 레이싱을 위한 모니터가 아님 ㅇㅇ
그래서 게임 영상을 캡처해 보았는데요. 사실 이게 잘 느껴지실지 모르겠는데.. 최대한 21:9 비율의 게임 화면 체감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전체 화면으로 보시면 아마 유사하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진짜 달리는 맛이 있음 ㅇㅇ.
특히 16:9 비율 모니터에서는 갑갑해서 잘 사용하지 않던 운전석 시점이 21:9 비율에서는 실제 내가 차를 운전하는 것과 매우 유사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이 모니터에서는 이 비율로 겜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03. 배틀그라운드
자 그리고 또 다음.. 울트라와이드 모니터가 빛을 발하는 게임이 바로 FPS 게임입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즐기실 펍지의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나 16:9 비율 모니터와 21:9 비율을 비교해 보아야겠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21:9 비율은 16:9 비율에 비해 위아래가 살짝 잘리는 대신 좌우가 훨씬 늘어나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FPS 게임에서 위아래가 중요하지 않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좌우의 시야가 늘어나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왜냐면 바로 이런 상황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어떤 상황이냐..?
바로 이거죠. 오른쪽에 보시면 아주 작게 1cm 정도 크기의 다른 플레이어가 보이시나요?
21:9 비율에서는 해당 사용자가 적나라하게 보이지만 16:9 비율에서는 해당 플레이어가 아예 보이질 않습니다.
비슷한 상황에 적과 대치중이라면 나는 적을 볼 수 있는데 적은 나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빵필승은 어떤 게임에서든 통하는 바.. 이 차이야말로 21:9 모니터를 사용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04. 총평
자 오늘은 이렇게 삼성전자 오디세이 G7 G75F LS40FG750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게이밍 리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사실 이게 게임을 직접 하는 제 입장에서는 16:9 비율 모니터와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고 미칠듯한 몰입감이 느껴져서 말 그대로 게임할 맛이 나는 상황인데요.
애석하게도 이를 영상이나 사진 리뷰로 표현하는 것이 좀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제가 방법을 잘 못 찾는 걸 수도 ㅠㅠ..
그러면서도 느꼈던 것은 대략 5~6년 전만 해도 AA급 게임이 아닌 경우 21:9비율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오히려 요즘은 21:9 비율을 지원하지 않는 게임을 찾아보기가 어려운 것 같다였습니다.
그래서 게이밍과 관련된 시대의 흐름이 이제는 21:9로 넘어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요.
뭐 물론 모니터도 중요하지만 WUHD와 180Hz의 무시무시한 스펙을 받혀줄 거면 데스크톱 스펙도 좋아야 하는지라 ㅎㅎ..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그만큼 확실한 게이밍 경험을 느끼게 해주는 만큼 여러분이 게이밍에 진심이라면. '아오 컴빨로 지네'라고 한탄하고 있는 게이머라면 삼성전자의 오디세이 G7 G75F LS40FG750 모니터와 함께 승리를 쟁취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품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라며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