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훈남입니다.
오늘은 스틸시리즈의 게이밍 마우스패드
QCK PRO 시리즈 중
가장 최근 출시한 컨트롤을 가져왔습니다.
(*본 사용기는 스틸시리즈로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기존 스피드와 밸런스 제품이 국내에 먼저 출시되었고
컨트롤이 비교적 늦게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인기 있는 순위로 따지면
스피드와 밸런스 만큼 컨트롤은 찾는 사람이 적죠.
하지만 분명한건 컨트롤 유저가 없는건
아니라는 점!
특히 저처럼 가벼운 마우스를 쓰고 싶지만
고감도가 어려운 사람 주목..
먼저 스틸시리즈 QCK 패드는 박스 외관에서
제품의 표면을 직접 만져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체적으로 3가지 타입의
스피드 밸런스 컨트롤 차이를 두고 있다보니
손 끝으로 느껴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DB 에 이미지를 빌려오자면
가장 차이가 큰 스피드와 컨트롤을 비교한다면
패드의 표면 자체가 컨트롤 쪽이 더욱 큼직해서
마찰력과 제동력을 제공하게 생겼습니다. 그렇죠..??
제품을 언박싱 해보면 지관통 처럼 생긴 것이
패드의 모양을 유지시켜줍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타사제품에는 요거 없어요!
그리고 QCK PRO 패드는 밑면
고무 부분이 패드의 윗면과 닿지 않게
보호종이가 한장 더 있습니다.
이런 디테일이 가격이 비싼 패드를 구매한 유저들에게
보상 심리로 작용할거 같습니다.
패드의 사이즈는 L 라지 기준
490mm x 420mm 두께는 3.5mm 입니다.
요즘 500 x 500 도 많이 쓰는데
이건 어떤 기준으로 제작된 사이즈인지 모르겠네요.
제품은 라지와 키보드와 함께 올려두고 쓸 수 있는 크기인
XL 엑스라지 두종류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가끔 유저분들이 라지 가격을 보고 ㅎㅎ.. XL 인지 오해하시더라구요.
아주 오래전 QCK mass 로 게이밍 마우스패드를 처음
입문 할 당시부터 .. 이 로고는 참 이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땐 패드 테두리에 스티치 엣지가 없어서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쓰고 그랬는데..
라떼는 그만하고 ㅋㅋ 이번 QCK PRO 는
센스있게 플레이에 방해 없는 정도로
프리미엄 스티치 엣지 마무리가 들어갑니다.
요거 저가형은 막 실밥 풀리고 뜨고 두껍고 난리인거 아시죠?
패드의 바닥면 소재도 중요한데요.
고급 네오프렌 소재를 사용한 베이스로
잘 미끄러지지 않고 사용에 적당한 쿠션감을 줍니다.
제가 실제 테스트한 책상이 좀 미끄러운 책상이 아니라
정확한 테스트는 힘들지만
대리석 식탁에서 밀림 테스트를 해본 결과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저는 FPS 발로란트를 주로 플레이하다보니
실제 인게임에 적용해서 플레이 테스트했고
손캠과 플레이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최근 타사의 43g 엄청 가벼운 마우스를 쓰면서
패드가 너무 슬라이딩 성격이면
에임이 날리다보니 컨트롤 패드랑 써보고 싶었는데
유리패드 쓰던 중에 넘어왔더니
너무 체감상 성능이 좋았습니다.
물론 유리패드와 비교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그만큼.. ㅎㅎ
저는 발로란트 인게임 감도 800dpi 0.14 를 씁니다!
60g 이 넘는 지슈라2 를 쓰다가
43g 마우스를 사용하니까 그 무게 차이만큼
에임이 날더군요!
그 날라다니고 튀던 에임을 컨트롤 패드로 잡아주니까
가벼운 마우스를 쓰면서도 보정받는 느낌이였습니다.
60g + 스피드 패드 , 43g + 컨트롤 패드
비슷한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43g 컨트롤패드가 더 좋은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스틸시리즈 QCK PRO 컨트롤 게이밍 마우스패드를
발로란트 FPS 유저 입장에서
언박싱 및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ㅎㅎ
QCK 가 보여주는 패드를 잘 만드는 노하우가 보였고
흠잡을 곳 없는 내구성, 마감 등등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아직은 뭔가 납득하기 어려운 가격대..
패드를 찾는 지인들에게 쉽게 추천하기 어려운 가격대인건
사실입니다. 물론 주관적이에요 ㅎㅎ
가격을 생각하지 않고
스피드 밸런드 컨트롤 3가지 타입의 뚜렷한 비교를 해보면서
나만의 입맛에 맞는 패드를 찾아보고 싶다면
스틸시리즈 QCK PRO 시리즈를 경험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