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주관사와 다나와 체험단 행사를 통해 작성하였습니다.
* 언박싱 – 묵직한 4개의 안테나
박스를 열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블랙 톤의 본체와 4개의 안테나.
단단한 디자인과 묵직한 무게에서 “차세대”라는 인상이 확 느껴졌습니다.
후면에는 10Gbps, 2.5Gbps, 1Gbps 다양한 포트들이 있어, 가정뿐 아니라 기업·공용사무실 환경까지 대응할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 설치 & 앱 세팅 – 5분이면 끝
전원과 랜선만 꽂으면 바로 앱에서 설정이 시작됩니다.
와이파이 이름과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5분 만에 세팅 완료.
게다가 IoT 전용 네트워크를 따로 만들 수 있어, 로봇청소기·스마트 전구·CCTV 같은 기기를 메인 와이파이와 분리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아주 유용했습니다.
* SSD만큼 빠른 Wi-Fi 7
ASUS RT-BE92U는 최신 차세대 WiFi7 기술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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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700Mbps 초고속 트라이밴드 WiFi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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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광대역 320MHz 채널로 두 배 넓어진 대역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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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4K-QAM 전송으로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데이터 전송
이론상 최대 속도는 46Gbps = 초당 5.75GB 전송,
즉 NVMe SSD 복사 속도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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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B 영화 파일 → 0.2초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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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GB 게임 설치 파일 → 20초 내 다운로드
“무선인데 SSD 속도”라는 말이 과장이 아닙니다.
* 게임 시연 – 무선인데도 유선처럼
현재 제 환경은 기가인터넷 1G, 무선 데스크탑 사용입니다.
그럼에도 BE92U로 게임을 실행해보니, 핑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순간 끊김이 크게 줄었습니다.
FPS 같은 장르에서 특히 체감이 컸습니다. 무선인데도 유선처럼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습니다.
속도 측정 – 1Gbps 꽉 채우는 안정감
제가 쓰는 회선이 1Gbps라 이상은 안 나오지만, 중요한 건 꾸준히 최대 속도를 채워준다는 점입니다.
동시에 다른 기기에서 유튜브·화상회의·다운로드를 해도 데스크탑 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됐습니다.
즉, Wi-Fi 7의 진짜 강점은 “최고 속도”보다는 동시 처리 능력과 안정성에서 드러났습니다.
* 대가족 · 스마트홈 · 공용사무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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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 : 아이는 게임, 부모는 OTT, 동시에 IoT 가전까지 구동해도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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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 IoT 네트워크를 따로 분리해 보안 강화 + 메인 속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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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용사무실 : 10Gbps 포트 덕분에 NAS·서버·다중 접속 환경에서도 안정성 보장
* Wi-Fi 7, 지금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
Wi-Fi 7은 아직 모든 성능을 체감하기 힘듭니다.
스마트폰·노트북이 대부분 2x2 안테나 구조라 이론상 46Gbps 대신 2.4~3.6Gbps까지만 뽑을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IT 유튜버 잇섭도 64만 원짜리 Wi-Fi 7 공유기를 사놓고 “아직은 무리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ASUS RT-BE92U는 다릅니다.
18만 원대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고,
지금은 안정성과 동시 처리 능력을,
앞으로 10G 회선과 Wi-Fi 7 디바이스들이 본격 보급되면 풀 스펙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즉, 지금 사는 건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미래를 대비한 투자입니다.
* 장점 & 아쉬운 점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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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WiFi7 기술 지원 → SSD급 무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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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트라이밴드 & 초광대역 320MHz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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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4K-QAM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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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전용 네트워크 지원 → 스마트홈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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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bps 포트 탑재 → 기업·공용사무실까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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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 원대 합리적 가격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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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크기가 커서 설치 공간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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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bps 회선 환경에서는 최대 성능을 체험하기 어려움(환경 한계)
* 총평
“ASUS RT-BE92U는 단순히 빠른 공유기를 넘어서,
대가족 · 스마트홈 · 공용사무실까지 아우를 수 있는 차세대 라우터였습니다.
지금은 안정성을, 앞으로는 10G 시대의 풀 스펙까지 보여줄 수 있는 제품.
무엇보다 64만 원짜리 고급형 대신 18만 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합리적인 미래 투자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제품 링크: https://prod.danawa.com/info/?pcode=71008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