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색빛고을 입니다.
그동안 오래 사용해오던 집 메인 PC의 업그레이드를 두고 최근 느린 감이 있어 전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결심했습니다.
단순히 성능 향상을 넘어, 이번에는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던 "화이트 시스템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였죠.
그래서 선택한 제일 메인이 되는 메인보드. GIGABYTE B850M AORUS ELITE WIFI6E ICE 제품을 한번 사용해 보았습니다.
|
|
|
제품의 스펙 |
제품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펙
|
|
|
|
제품의 특징 - 디자인 |
사실 이번 조립에서 가장 먼저 결정한 부품이 바로 이 메인보드였습니다.
수많은 제품 사진을 보며 설렜지만, 실물은 그 기대를 뛰어넘는 심미적인 디자인을 보여주었습니다. 단순히 기판만 하얀색인 무늬만 화이트가 아니었죠.
GIGABYTE의 ICE 메인보드 시리즈가 왜 화이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분들에게 선택받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전원부를 둘러싸는 거대한 방열판은 물론이고, 메모리 슬롯, 메인 전원 커넥터, 각종 핀헤더까지 모두 제가 원하던 화이트로 통일한 모습에 감탄이 나옵니다.
전원부부터 M.2 방열판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AORUS로고 디자인은 이 보드의 제작에 디자인적으로 얼마나 신경 썼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PC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M-ATX 폼펙터라서 더 마음에 드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
|
|
제품의 특징 - 성능과 확장성 |
디자인에만 치중한 제품일 것이라는 우려는 할 필요가 없습니다.
GIGABYTE B850M AORUS ELITE는 디자인만큼이나 강력한 성능과 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2+2+2페이즈의 탄탄한 DrMOS 전원부는 AMD 라이젠 9000시리즈의 고급 제품들까지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줍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9600X CPU를 사용하였습니다.
여기에 최대 8200MHz까지 지원하는 DDR5메모리 오버클럭 잠재력은 제 DDR5 32GB 메모리의 성능을 끌어올려줄 준비가 되어있죠.
풀 커버 방열판과 M.2 서멀 가드, 그리고 전원부를 관통하는 히트 파이프는 발열 제어에 대한 기가바이트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장시간 게임이나 렌더링 작업을 하더라도 쓰로틀링 걱정 없이 꾸준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안정감을 보여주죠. 발열에 의한 성능 저하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게이머로써 가장 기대가 되는 기능은 기가바이트만의 X3D Turbo Mode입니다.
아쉽게도 저는 9600x를 사용하여 테스트를 해볼 수 없었지만 만약 X3D 모델을 사용하는 분들은, 이 기능을 통해서 게이밍 성능을 최대 18%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니 최고의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M.2 EZ-Latch PLUS는 M.2 SSD를 설치할 때마다 작은 볼트의 분실을 걱정할 필요 없도록 만들어 줍니다. 드라이버가 필요 없이 손으로 살짝 돌리기만 해도 방열판이 분리되고, SSD는 걸쇠로 고정이 됩니다.
PCIe EZ-Latch PLUS는 최근 거대해진 그래픽카드를 장착 분리할 때 불편했던 점을 해결해 줍니다. 이제 그래픽카드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걸쇠가 해제되어 손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죠.
일체형 IO 실드는 케이스에 IO 실드를 끼울 때 상처가 생길 걱정이 없도록 만들어 줍니다.
메인보드 전원핀 커넥터들의 구멍을 찾기 힘들어 고생했던 기억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전원핀 커넥터가 따로 있어 미리 끼워 둔 다음 보드에 연결하기만 하면 돼서 케이스 전원 커넥터 연결에도 손쉽게 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후면 포트에는 USB 포트가 넉넉하게 제공이 되어 USB 연결 확장성에도 문제가 없으며, C 타입 포트도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처음 조립할 땐 남는 블랙 케이스에 테스트하였고, 차후 화이트 케이스에 장착해서 실사용 중입니다.)
WIFI6E를 지원하는 WIFI모듈이 기본 탑재가 되어 있는데 안테나가 볼트 타입이 아니라 그냥 꽂으면 되는 커넥터 타입이라서 안티네 설치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성능 테스트와 과부하 테스트에서도 쓰로틀링 없고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해 주는 모습을 모여주었습니다.
이제 이 시스템으로 오래 사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
|
마치며 |
여기까지 화이트 PC 인테리어를 위한 GIGIABYTE B850M AORUS ELITE WIFI6E ICE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작은 커넥터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화이트 감성의 디자인, 고사양 부품들을 넉넉하게 감당하는 탄탄한 전원부와 효율적인 발열 제어, 거기에 초보자들을 생각하는 조립 편의성도 갖춘 제품이었습니다.
현재 저의 9600X와 RTX3070조합에서도 완벽한 안정성을 보여주었으며 PCIe 5.0슬롯으로 업그레이드 한 9070XT와의 궁합도 잘 맞는 제품이었습니다.
화이트 PC를 꿈꾼다면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